복수라는 인간 감정 - 상처, 기억, 그리고 정의에 대한 탐구
2025년 12월 30일 출간
- 오디오북 상품 정보
- 듣기 가능 오디오
- 제공 언어 한국어
- 파일 정보 mp3 (231.00MB)
- ISBN 9791124239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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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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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심리학 사회학 법이론 문화 분석을 넘나르며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니체 호네트 그리고 현대 신경과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유를 연결한다. 복수가 어떻게 기억 속에서 형성되고 공적 정의가 실패할 때 어떤 방식으로 되살아나는지를 이론과 경험을 결합해 탐구한다.
학문적이면서도 읽기 쉬운 문체로 쓰인 이 책은 도덕적 처방이나 쉬운 해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왜 복수가 비난받으면서도 여전히 설득력을 가지는지 왜 용서와 정의가 종종 그것을 제거하지 못하는지를 사유하도록 독자를 이끈다. 복수를 도덕적 오류가 아니라 도덕적 신호로 이해함으로써 이 책은 상처 책임 윤리적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한다.
도덕철학 사회심리학 법과 문화에 관심 있는 독자뿐 아니라 인간이 왜 쉽게 되돌림의 욕망을 내려놓지 못하는지 깊이 이해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권한다.
제1장 보복을 넘어선 복수의 정의
제2장 상처와 도덕 감정의 탄생
제3장 고통은 왜 의미를 요구하는가
제4장 도덕적 기록물로서의 기억
제5장 상처의 반복과 망각에 대한 거부
제6장 인정 굴욕 그리고 균형 회복의 욕망
제7장 복수와 정의의 문법
제8장 법이 복수를 가로막을 때
제9장 현대 사회에서 지속되는 복수
제10장 복수와 비례성의 윤리
제11장 경쟁하는 도덕 감정으로서의 용서
제12장 복수는 왜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가
에필로그
참고문헌
도덕 사상의 역사에서 복수는 번갈아 가며 원시적인 것으로 비난받거나 자연스러운 것으로 옹호되어 왔지만 이 두 입장은 공통된 한계를 지닌다. 양쪽 모두 복수를 이성의 실패이거나 본능의 잔여로 간주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이러한 관점은 복수가 인간이 비이성적이기 때문에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의미를 구성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인식되지 않은 상처는 단순히 견뎌낸 고통이 아니라 개인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해 오던 질서를 흔드는 사건이 된다. 복수는 바로 이 흔들림의 지점에서 등장한다. 그것은 맹목적 분노가 아니라 갑작스럽게 불균형해진 세계 속에 다시 균형을 새겨 넣으려는 도덕적 상상력의 한 형태이다.
이 책은 보기 드문 성취이다. 복수를 교정해야 할 도덕적 실패로도 정당화해야 할 열정으로도 다루지 않고 도덕 질서의 균열을 드러내는 진단적 감정으로 사유한다. 저자는 놀라운 개념적 집중력과 서사적 연속성을 통해 복수가 문명화의 실패 때문이 아니라 상처 인정과 정의가 구조적으로 미완이기 때문에 지속된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각 장은 상처에서 기억으로 굴욕에서 비례성으로 법에서 용서로 그리고 되돌림의 욕망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사유선을 인내심 있게 확장한다. 문장은 결코 단순화에 기대지 않지만 독자를 배제하지 않는다. 이 책은 단편적 주장 대신 깊이 있는 사유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거짓된 대립을 거부한다는 점이다. 복수와 정의 복수와 용서 감정과 이성은 적대적 항이 아니라 도덕적 삶을 구성하는 긴장으로 다뤄진다. 이 책은 구원을 약속하지 않는다. 대신 명료함과 지적 정직함을 제시한다.
도덕적 분노와 강요된 망각 사이를 오가는 오늘의 공적 담론 속에서 이 책은 해악 책임 인정에 대해 더 책임 있게 사유할 수 있는 언어를 제공한다. 학자와 일반 독자 모두에게 오래 남을 가치가 있는 저작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현택수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
프랑스 Paris 8 대학 사회학 석사
프랑스 Paris 4 대학 사회학 박사
한국방송개발원 선임연구원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방문 교수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
저서, 역서로서 100여 권이 있음
낭독 진병현
프리랜서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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