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캐럴
2025년 12월 22일 출간
- 오디오북 상품 정보
- 듣기 가능 오디오
- 제공 언어 한국어
- 파일 정보 mp3 (270.00MB)
- ISBN 97911934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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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분 48.00MB
44분 60.00MB
58분 80.00MB
42분 58.00MB
17분 24.00MB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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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차가운 겨울바람보다 더 꽁꽁 얼어붙은 한 남자의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주인공 스크루지는 지독한 구두쇠에 남에 대한 배려라곤 전혀 없는 인물이지요. 성탄절의 기쁨조차 "말도 안 되는 헛소리"라며 비웃던 그에게, 어느 성탄 전야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죽은 동업자 말리의 유령, 그리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세 명의 성탄 유령이 그를 찾아온 것이지요. 스크루지는 유령들과 함께 시간을 넘나들며 자신의 외로웠던 어린 시절과 주변 이웃들의 눈물겨운 삶, 그리고 자신이 맞이할 비극적인 결말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 기묘한 하룻밤의 여행 끝에, 그는 과연 어떤 진실을 깨닫게 될까요?
찰스 디킨스가 《크리스마스 캐럴》을 집필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당시 영국 사회에 만연했던 가난한 이들에 대한 냉대와 아동 노동의 참혹한 실태를 목격하며 느낀 깊은 분노와 사명감이었습니다.
그는 1843년 초, 영국의 광산과 공장에서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으며 일하던 아이들의 보고서를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이를 고발하는 정부 보고서에 반박하는 글을 쓰려 했으나, 그는 딱딱한 논문보다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강력한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이 소설이 대중의 마음을 때리는 쇠망치(Sledgehammer)가 되어, 소외된 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동시에 그는 산업화로 인해 메말라가던 사람들의 마음에 '나눔과 용서'라는 크리스마스의 본래 정신을 일깨워주고자 했습니다. 단순히 한 개인의 구두쇠가 변하는 과정을 넘어,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는 '이기주의'가 결국 자기 자신을 파괴한다는 사실을 경고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결국 이 소설은 "아무리 삭막한 세상일지라도 인간은 언제든 스스로의 의지로 더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작가의 강력한 희망을 담아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스크루지의 차가운 가슴이 뜨거운 눈물로 녹아내리는 기적 같은 순간을 확인하러 떠나보시겠습니까? 부디 이 작은 이야기가 여러분의 마음에도 따스한 등불 하나를 밝혀주길 바랍니다.
2장. 첫 번째 유령
3장. 두 번째 유령
4장. 마지막 유령
5장. 이야기의 끝
나는 무시무시한 유령에 관한 짧은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부디 내 독자들과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또 작가인 나에게도 기분 나쁘지 않기를 바란다. 이 유령이 당신의 집에 즐겁게 나타나길, 또 이 유령을 쫓아 내는 사람이 없기를 바란다.
당신의 친구이자 하인인 찰스 디킨스 1843년 12월.
“삼촌! 메리 크리스마스!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스크루지의 조카였다. 어찌나 잽싸게 들어왔는지 그 소리를 들었을 땐 이미 스크루지 옆에 와 있었다.
“흥, 허튼소리.” 스크루지가 말했다.
자욱한 안개와 꽁꽁 언 길을 쏜살같이 달려온 터라 조카는 온몸이 후끈 달아올라 있었다. 잘생긴 얼굴은 벌겋게 상기되고 눈은 빛났으며 숨을 쉴 때마다 입김이 하얗게 뿜어져 나왔다.
“허튼소리라뇨. 삼촌. 설마 크리스마스가 그렇다는 건 아니죠?”
“아니긴,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네 놈이 무슨 권리로 즐거워? 무슨 즐거운 거리가 있다고. 가난뱅이 주제에.”
“그럼 삼촌은 우울할 권리가 있으세요? 이렇게 부자이신데 우울할 이유가 전혀 없잖아요?”
“허, 쓸데없대도.”
“삼촌, 화내지 마세요.”
“웬일인가, 내게 무슨 볼일이라도 있는 건가?”
스크루지는 평소처럼 쌀쌀맞고 빈정대는 말투로 물었다.
“많지.” 말리의 목소리, 틀림없는 말리의 목소리였다.
“당신 누구야?”
“내가 누구였는지 물어봐야지.”
“그렇군, 당신 누구였소? 까다롭군 유령치고는.”
스크루지는 ‘유령 주제에’라고 말하려다가 이 말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이 승에 있을 때 자네 동업자였지. 말리라는.”
스크루지는 미심쩍은 표정으로 물었다.
“앉을 수 있나? 그럼, 저기 앉아보게.”
스크루지가 앉으라고 한 이유는 투명한 유령이 의자에 앉을 수 있을지 호기심이 생긴 데다가, 혹시 불가능하다면 뭐라고 변명할지 궁금해서였다. 하지만 유령은 아무렇지도 않게 맞은편 의자에 앉았다.
“당신, 아니 선생님이 제게 올 거라고 했던 그 유령이십니까?”
“그렇다.”
그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점잖았는데, 마치 먼 곳에서 들리는 것 같았다.
“누구, 아니, 어떤 유령이십니까?”
“나는 과거의 크리스마스 유령이다.”
“아주 먼 과건가요?” 스크루지가 그 작은 유령을 유심히 살피며 물었다.
“아니, 네 과거다.”
왜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는 스크루지는 알 수 없었지만, 문득 유령에게 덮개를 씌워보고 싶은 이상한 충동을 느꼈다. 그래서 공손히 덮개를 써달라고 부탁했다.
“뭐라고!” 유령이 외쳤다.
“네 세속적인 손으로 내가 비추는 빛을 빨리 꺼버리려는 것이냐? 이 덮개를 만든 것도, 오랜 세월 내 이마에 눌러쓰게 한 것도 바로 너희 인간들의 욕망 아니더냐!
“세상에, 제 고향이에요. 여기서 어린 시절을 보냈죠.”
스크루지가 두 손을 맞잡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소리쳤다. 유령은 스크루지를 온화하게 바라보았다. 그 손길은 가볍게 스쳤을 뿐이지만 그 따스한 감촉은 여전히 스크루지의 감각에 남아 있는 듯했다. 그리고 그는 아주 오래전에 잊어버렸던 수많은 추억과 희망, 기쁨, 근심의 향기가 공기 속에 퍼지는 것을 느꼈다.
“입술이 떨고 있구나. 그리고 뺨에 있는 건 무엇이냐?”
스크루지는 평소와 달리 떨리는 목소리로 더듬더듬 여드름이라고 중얼거렸고, 유령에게 어디로든 데려다 달라고 졸랐다.
인물정보
저자(글) 찰스 디킨스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 찰스 디킨스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소설가 중 한 명이다. 그는 어린 시절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공장에서 힘들게 일해야 했지만, 그 경험을 발판 삼아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멋지게 그려냈다.
특히 1843년에 발표된 《크리스마스 캐럴》은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전 세계에 뿌리내리게 한 아주 특별한 작품이다. 《올리버 트위스트》나 《위대한 유산》 같은 수많은 명작을 남긴 그는,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우리 마음속엔 언제나 희망과 따뜻한 사랑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번역 블루스토브+
낭독 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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