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4
2025년 11월 28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1월 26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32.28MB) | 약 11.1만 자
- ISBN 9791175770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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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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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1~5권 복간, 6권 신간 총 여섯 권 동시 출간!
시리즈 누계 250만 부에 이르는 일상 힐링 미스터리계의 인기 시리즈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이 모모에서 전격 재출간된다. 살인이나 폭력 없이, 일상 속 수수께끼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코지 미스터리의 대표 작가 오카자키 다쿠마의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는 다카라지마샤에서 주최하는 제10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히든카드상과 제1회 교토 책 대상을 수상하며 일상 힐링 미스터리계의 대표 시리즈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이번에 모모에서는 1권부터 5권까지는 재출간으로, 6권은 신간으로, 단순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일러스트로 새롭게 단장한 표지와 함께 총 여섯 권을 한국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의 무대는 교토의 고풍스러운 ‘커피점 탈레랑’이다. 커피를 사랑하는 청년 아오야마와, 우아하고 총명한 바리스타 미호시가 손님들의 일상에 숨어 있는 수수께끼를 유쾌하게 해결해 나간다. 바쁘고 팍팍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잠시 커피 한 잔을 앞에 놓고 한숨 돌리는 휴식의 시간, 그런 때 곁들이기 좋은 다섯 가지 맛의 오카자키 다쿠마식 착한 미스터리가 묶인 4권에는 ‘브레이크 타임은 다섯 가지 풍미로’라는 부제가 붙었다. 이 순한 미스터리는 자극적인 이야기가 넘치는 이 시대에 기분 좋은 긴장감과 재미를 전달한다. 작품 말미에 더해지는 깜짝 반전의 트릭은 뇌에 엉겨든 번잡스러운 고민을 씻어내기에 적합하다.
한 잔의 커피를 만드는 동안 사람과 사람의 인연, 그 사이에 벌어지는 비밀을 명쾌하게 풀어나가는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는 커피에 관한 소소한 지식, 커피와 사람에 대한 진솔한 애정, 교토의 구석구석을 탐방하는 듯한 이색적인 즐거움까지 고루 담고 있다. 미스터리 독자는 물론, 커피 애호가들까지 반길 수밖에 없는 이 특별한 작품을 모모의 새로운 판본으로 만나보자.
제2장 팔레타의 사랑
제3장 사라진 선물-다트
제4장 가시화하는 아르브뤼
제5장 커피점 탈레랑의 정원에서
특별한 이야기-릴리스 release/ 릴리프 relief
아오야마 청년이야 기분이 좋든 말든 내 알 바 아니다. 오히려 왜 좀 더 태도를 확실히 밝히지 않는지, 적대감까지 들 정도다. 하지만 나의 주인이신 미호시 바리스타에게는 그간의 은혜도 있는지라 언제든 행복하게 지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별스러울 것도 없는 평범한 표현에 그녀의 말문이 막혀버리는 건 영 안 좋은데, 라고 나도 고양이 나름대로 걱정하는 것이다.
_44쪽 〈제1장 오후 3시까지의 따분한 풍경〉
“어쩐지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 와봤더니만……. 어이쿠, 뺨이 얼음처럼 차갑네. 어서 우리 커피점으로 가자. 뜨끈뜨끈한 거 마시게 해줄 테니까.”
모카와 씨는 나를 일으켜서 어깨를 안고 차로 데려갔다. 거기서부터는 잠시 기억이 끊겼다. 그래도 꽃다발만은 놓치지 않고 꼭 움켜쥔 채, 퍼뜩 정신을 차리자 나는 커피점 탈레랑의 테이블 자리에 앉아 있었다.
_112쪽 〈제2장 팔레타의 사랑〉
‘신상품! 쓰디쓴 어른의 맛, 에스프레소 마지!’
‘쓰디쓴 어른’이 실제로 존재하고, 그런 사람이 이런 가게에 어쩌다 찾아오는 일이 있다고 쳐도 이 센스 없는 광고문구에 끌릴지는 심히 의문이었다. 단지 이건 에스프레소의 씁쓸한 맛에 빗대어 만든 광고문이다. 에스프레소라면 분명 커피를 진하게 졸인 듯한 음료일 것이다. 달착지근한 마지가 별로였던 나에게 그건 관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맛이었다.
_136쪽 〈제3장 사라진 선물, 다트〉
다시금 질문을 던지는 목소리가 들렸다.
“너만의 예술이 보여?”
-나만의 예술? 이런 난쟁이 모방이 나만의 예술이라고? 이렇게 손 놓고 쳐다보기만 하는데 예술이 저절로 탄생할 리가 없잖아.
순식간에 시야는 말끔해지고 그 감각은 사라졌다. 아무것도 창조해 내지 못하는 나 자신에 화가 나서 스케치북과 함께 이젤을 난폭하게 밀쳐버렸다.
_201쪽 〈제4장 가시화하는 아르 브뤼〉
-나를 위해 이렇게까지 해주는 사람이 있어. 어서 기운을 차리고 다시 일어서야 해.
진심으로 미호시는 그렇게 마음먹을 수 있었다.
어느새 알람 소리는 멈추고, 정원에는 정적이 가득했다. 하지만 미호시는 더 이상 그 정적을 두려워하는 일 없이, 부인의 따스한 체온 속에서 크나큰 안도감을 맛보았다.
_253쪽 〈제5장 커피점 탈레랑의 정원에서〉
★시리즈 누계 250만 부 판매 돌파
★제10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히든카드상 수상
★제1회 교토 책 대상 수상
“그 수수께끼, 이제 잘 갈아졌어요.”
커피 향이 피어오르면 사건의 진실이 드러난다!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는 대부분의 미스터리가 보여주는 잔혹한 사건을 과감히 배제하고, 일상에서 발견되는 사소하지만 특별한 화제를 선택해, 오로지 수수께끼 풀이의 묘미와 다양한 추리 기법을 치밀하게 엮어내는 방식만으로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소녀 같은 여리여리한 외모에 명석한 두뇌로 평범한 일상에 잠재한 사건의 수수께끼를 명쾌하게 풀어나가는 바리스타 미호시와, 반면 허세스러우면서도 어리숙한 캐릭터지만 알고 보면 속 깊은 배려를 할 줄 아는 단골손님 아오야마. 두 주인공이 달콤 쌉싸래한 사랑의 ‘밀당’을 벌이며 보여주는 순수한 ‘케미’와 함께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활약상은 절대적 악인이 없는 이야기를 무기로 뒷맛이 유쾌한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오직 당신만을 위한 향기로운 한 잔
커피점 탈레랑의 스페셜 커피, 그 네 번째 이야기
네 번째 이야기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 브레이크 타임은 다섯 가지 풍미로》는 여러 인물이 저마다의 처지에서 사랑을 알고, 사랑을 잃고, 또다시 사랑을 믿게 되는 이야기를 커피의 풍미와 함께 담아낸다. 사랑에서 비롯된 기상천외한 수수께끼가 하나씩 밝혀지면서 완성되는 따스한 기적이 긴 여운을 남기고, ‘착한 미스터리’를 지향하는 작가의 진면목이 아낌없이 드러난다.
‘커피점 탈레랑’을 찾는 이들은 각자의 사연에 어울리는 커피 한 잔을 통해, 혼자서는 해결하지 못했던 수수께끼의 해답을 찾아가며 마음의 응어리를 푼다. 또한 커피에 대한 유용한 지식과 함께 따뜻한 기분과 몽글몽글해지는 감동도 얻어간다. 연인과의 이별로 쓸쓸한 이에게는 바닐라처럼 달콤한 향에 은근한 단맛이 숨어 있는 몽키 커피를, 경쟁에 지친 이에게는 커피점 탈레랑의 마스코트 샤를이 그려진 카페라떼를, 재회를 기다리는 이에게는 원두와 물을 함께 달여 만드는 정성스러운 튀르크 커피를 내어주는 이곳에서 당신에게 꼭 맞는 한 잔의 커피를 만나는 기쁨을 놓치지 말길 바란다.
인물정보
岡崎 琢磨
교토에서 태어나 교토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한 뒤,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 다시 만난다면 당신이 내린 커피를》로 다카라지마샤에서 주최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히든카드상(편집부 내 인기가 높았으나 안타깝게 대상을 놓친 작품에게 수여)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는 교토에 자리한 고풍스러운 커피점 탈레랑을 무대로, 커피를 좋아하는 주인공 아오야마와 탈레랑의 바리스타이자 탐정인 미호시가 우리 곁의 다양한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일상 미스터리물이다. 일본에서는 2025년 현재 8권까지 출간되었고 동명의 만화도 만들어지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 속에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작가의 또 다른 작품으로는 《봄을 기다리는 잡화점 쁘랑땅》, 《쓰쿠모 서점 지하에는 비밀의 바가 있다》, 《거울 나라》 등이 있다.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교통경찰의 밤》 《악의》,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1Q84》, 히라노 게이치로의 《본심》 《한 남자》,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오카자키 다쿠마의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 렌조 미키히코의 《7인 1역》 《열린 어둠》 《백광》, 온다 리쿠의 《몽위》 《장미 속의 뱀》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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