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1
2025년 11월 28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1월 26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35.94MB) | 약 15.6만 자
- ISBN 979117577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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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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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1~5권 복간, 6권 신간 총 여섯 권 동시 출간!
시리즈 누계 250만 부에 이르는 일상 힐링 미스터리계의 인기 시리즈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이 모모에서 전격 재출간된다. 살인이나 폭력 없이, 일상 속 수수께끼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코지 미스터리의 대표 작가 오카자키 다쿠마의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는 다카라지마샤에서 주최하는 제10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히든카드상과 제1회 교토 책 대상을 수상하며 일상 힐링 미스터리계의 대표 시리즈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이번에 모모에서는 1권부터 5권까지는 재출간으로, 6권은 신간으로, 단순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일러스트로 새롭게 단장한 표지와 함께 총 여섯 권을 한국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의 무대는 교토의 고풍스러운 ‘커피점 탈레랑’이다. 커피를 사랑하는 청년 아오야마와, 우아하고 총명한 바리스타 미호시가 손님들의 일상에 숨어 있는 수수께끼를 유쾌하게 해결해 나간다. 1권은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만큼 주인공인 아오야마 마코토가 커피점 탈레랑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최상의 커피를 맛보며 시작한다. 인생 최고의 커피 맛을 천천히 음미할 새도 없이 아오야마의 우산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간단해 보이지만 여러 사연이 얽혀 있는 이 사건부터 기리마 미호시 바리스타의 명쾌한 추리 실력이 발휘된다. 소소한 사건들에 이어 뜻밖의 반전까지, 완성도 높은 미스터리 작품으로 독자들을 끝까지 묶어두는 작가의 실력은 미호시 바리스타의 추리 실력에 버금갈 정도로 훌륭하다.
한 잔의 커피를 만드는 동안 사람과 사람의 인연, 그 사이에 벌어지는 비밀을 명쾌하게 풀어나가는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는 커피에 관한 소소한 지식, 커피와 사람에 대한 진솔한 애정, 교토의 구석구석을 탐방하는 듯한 이색적인 즐거움까지 고루 담고 있다. 미스터리 독자는 물론, 커피 애호가들까지 반길 수밖에 없는 이 특별한 작품을 모모의 새로운 판본으로 만나보자.
제1장 사건은 두 번째 방문 때
제2장 비터스위트 블랙
제3장 유백색에 하트를 숨기다
제4장 바둑판 위의 추격전
제5장 past, present, f*****?
제6장 Animals in the closed room
제7장 다시 만난다면 당신이 내린 커피를
에필로그
입술을 타고 흘러든 순간, 콧구멍에 화하게 퍼지는 향기. 뒤이어 감지되는 것은 살그머니 혀를 쓰다듬는 달콤함이다. 정성껏 볶은 원두만이 빚어낼 수 있는 절묘한 청량감이 씁쓸해지기 쉬운 뒷맛을 멋지게 페이드아웃시킨다.
틀림없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말씀을 통해 꿈꾸어온 커피 맛이다.
오랫동안 찾아 헤맨 최상의 커피.
그걸 드디어 만났다!
_10쪽 〈프롤로그〉
“그래도 커피를 내리기 직전에 갈지 않으면 풍미가 떨어지니까요. 손님을 기다리시게 하는 건 미안하지만, 그리 힘들진 않아요. 제가 이 작업을 좋아하거든요. 이렇게 열심히 돌려 원두가 갈리는 소리를 들으면 어쩐지 머릿속이 말끔해지고 마음도 깨끗해지는 느낌이 든답니다.”
뒤로 밀리지 않도록 묵직하게 만든 수동식 핸드밀을 카운터에 놓고 핸들을 수평으로 돌리고 있는 바리스타의 모습은 마치 ‘맛있는 커피가 되어라’ 하고 원두에 마법을 거는 것처럼 보였다.
“카페인이 사고력과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말이 있지만, 나는 오히려 이 손동작에서 그런 효과를 기대하죠. 생각이 멋지게 정리되면 이 커피 한 잔으로 한숨 돌리고 싶군요.”
_42쪽 〈제1장 사건은 두 번째 방문 때〉
“지난번에 에스프레소에 관해 얘기했었지요?”
“마시는 방법 말인가요? 설탕을 넣지 않고 마셨다는.”
“어떤 분야에서나 마찬가지지만, 아주 조금만 관심이 있으면 반드시 알 만한 일을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은 아예 생각조차 못 하기도 하죠.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방법이 그 전형적인 예예요. 우리 같은 전문가나 애호가들의 선입견이 별것도 아닌 진실을 쉽게 판단할 수 없게 가로막는 거예요.”
“아, 네에……. 그래서 결국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건지…….”
바리스타는 핸드밀의 서랍을 꺼내 향기를 맡았다.
“그 수수께끼, 아주 잘 갈아졌어요.”
_93쪽 〈제2장 비터스위트 블랙〉
“어서 오세요.”
“야옹.”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미호시 바리스타와 함께 새끼 샴고양이가 맞이해 주었다.
“아주 건강해졌구나. 털도 이렇게 반들거리고.”
나는 새끼 고양이를 안아 올렸다.
“샤를이라고 해요옹. 앞으로 사이좋게 지내요옹.”
평소보다 높은 톤으로 바리스타가 고양이를 대신해 애교 섞인 목소리를 내는 바람에 나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난감했다.
“샴고양이이니까 샤를?”
“아뇨, 탈레랑의 퍼스트네임에서 따왔죠.”
흠, 그렇게 나오시겠다? 아무래도 계속 여기서 기를 생각인 모양이다.
_148쪽 〈제3장 유백색에 하트를 숨기다〉
나는 생각했다. 내 귀로 들은 말들을 필사적으로 떠올렸다. 결코 미호시에게 알리거나 들켜서는 안 된다. 그녀의 과거를 자기 마음대로 이야기하는 거라서? 정말로 그 이유뿐인가? 남자는 생각했다. 남자는 판단했다. 어떻게 그런 마음의 움직임까지 알고 있지? 그녀를 발견했다. 우연히. 어떻게 그것이 우연이었다고 단언할 수 있지? 그날 밤은 어쩐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뭔가 일어날 듯한 예감? 아니면 뭔가 방해자가 끼어들 듯한 예감인가? 드러내놓고 그녀와 만날 수는 없게 되었다. 그녀가 마음을 닫았기 때문, 이 아니라고 한다면? 거짓말에는 영 소질이 없다. 방금 한 이야기에 나도 등장했다. 그가 말한 ‘남자’를 빼고? 누가 그걸 빼도 된다고 했지? 위험이 닥친다고 해도. 그 경고는 친절한 마음에서? 아니면…… 선전포고?
내가 뭔가 엄청나게 큰 착각을 한 것 같다.
_256쪽 〈제5장 past, present, f*****?〉
★시리즈 누계 250만 부 판매 돌파
★제10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히든카드상 수상
★제1회 교토 책 대상 수상
“그 수수께끼, 이제 잘 갈아졌어요.”
커피 향이 피어오르면 사건의 진실이 드러난다!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는 대부분의 미스터리가 보여주는 잔혹한 사건을 과감히 배제하고, 일상에서 발견되는 사소하지만 특별한 화제를 선택해, 오로지 수수께끼 풀이의 묘미와 다양한 추리 기법을 치밀하게 엮어내는 방식만으로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소녀 같은 여리여리한 외모에 명석한 두뇌로 평범한 일상에 잠재한 사건의 수수께끼를 명쾌하게 풀어나가는 바리스타 미호시와, 반면 허세스러우면서도 어리숙한 캐릭터지만 알고 보면 속 깊은 배려를 할 줄 아는 단골손님 아오야마. 두 주인공이 달콤 쌉싸래한 사랑의 ‘밀당’을 벌이며 보여주는 순수한 ‘케미’와 함께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활약상은 절대적 악인이 없는 이야기를 무기로 뒷맛이 유쾌한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오직 당신만을 위한 향기로운 한 잔
커피점 탈레랑의 스페셜 커피, 그 첫 번째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 다시 만난다면 당신이 내린 커피를》에는 두 주인공의 만남부터 각자의 사연에 얽힌 미스터리가 촘촘한 복선과 함께 등장한다. 시리즈의 주요 인물 및 분위기를 파악하기 알맞은 한편,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따스한 감성과 정교한 추리가 돋보여 완성도를 갖춘 한 권의 책으로 즐기기에도 나무랄 데 없다.
‘커피점 탈레랑’을 찾는 이들은 각자의 사연에 어울리는 커피 한 잔을 통해, 혼자서는 해결하지 못했던 수수께끼의 해답을 찾아가며 마음의 응어리를 푼다. 또한 커피에 대한 유용한 지식과 함께 따뜻한 기분과 몽글몽글해지는 감동도 얻어간다. 연인과의 이별로 쓸쓸한 이에게는 바닐라처럼 달콤한 향에 은근한 단맛이 숨어 있는 몽키 커피를, 경쟁에 지친 이에게는 커피점 탈레랑의 마스코트 샤를이 그려진 카페라떼를, 재회를 기다리는 이에게는 원두와 물을 함께 달여 만드는 정성스러운 튀르크 커피를 내어주는 이곳에서 당신에게 꼭 맞는 한 잔의 커피를 만나는 기쁨을 놓치지 말길 바란다.
인물정보
岡崎 琢磨
교토에서 태어나 교토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한 뒤,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 다시 만난다면 당신이 내린 커피를》로 다카라지마샤에서 주최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히든카드상(편집부 내 인기가 높았으나 안타깝게 대상을 놓친 작품에게 수여)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는 교토에 자리한 고풍스러운 커피점 탈레랑을 무대로, 커피를 좋아하는 주인공 아오야마와 탈레랑의 바리스타이자 탐정인 미호시가 우리 곁의 다양한 수수께끼를 해결하는 일상 미스터리물이다. 일본에서는 2025년 현재 8권까지 출간되었고 동명의 만화도 만들어지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 속에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작가의 또 다른 작품으로는 《봄을 기다리는 잡화점 쁘랑땅》, 《쓰쿠모 서점 지하에는 비밀의 바가 있다》, 《거울 나라》 등이 있다.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교통경찰의 밤》 《악의》,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1Q84》, 히라노 게이치로의 《본심》 《한 남자》,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오카자키 다쿠마의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 렌조 미키히코의 《7인 1역》 《열린 어둠》 《백광》, 온다 리쿠의 《몽위》 《장미 속의 뱀》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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