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단계 최면 스토리텔링 프로토콜
2025년 12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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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42174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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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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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사실을 자주 잊는다. 키보드를 두드리며 우리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에만 몰두한다. 제품의 우수성, 서비스의 차별점, 기술의 혁신성. 그러나 화면 저편의 독자는 그런 것에 관심이 없다. 그들에게는 자신의 삶이 있고, 자신의 문제가 있으며, 스크롤을 내릴 손가락이 있다. 당신의 글이 그 손가락을 멈추게 하지 못하면, 당신은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
이 책은 그 냉혹한 현실에서 출발한다.
저자 에디터 C는 서문에서 독자에게 불편한 진실을 던진다. 당신이 공들여 쓴 글을 아무도 끝까지 읽지 않는다고. 그것은 당신의 성의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인간의 뇌가 그렇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우리의 뇌 깊숙한 곳에는 '파충류 뇌'라 불리는 원시적 영역이 있다. 이 뇌는 생존에 직결되지 않거나 흥미롭지 않은 정보를 가차 없이 걸러낸다. 당신의 '팩트 폭격'이 번번이 실패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 문지기를 통과하는가.
스토리다. 스토리를 들을 때 인간의 뇌는 전혀 다르게 반응한다. 언어 처리 영역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감각 영역 전체가 활성화된다. 뇌는 그것을 정보가 아니라 경험으로 인식한다. 이것이 수천 년간 인류가 이야기에 매혹되어 온 이유다. 이 책은 그 매혹의 원리를 해부하고, 그것을 의도적으로 설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12단계 최면 스토리텔링 프로토콜'이라는 제목은 다소 도발적으로 들릴 수 있다. 최면이라니. 그러나 읽다 보면 그 표현이 과장이 아님을 알게 된다. 이 책이 제시하는 12단계는 독자가 첫 문장을 읽는 순간부터 마지막 행동(구매, 문의, 공유)을 취하는 순간까지 이탈 없이 미끄러지듯 이동하게 만드는 설계도다. 0.3초 만에 뇌를 멈추게 하는 제목, 이탈률을 0%에 가깝게 만드는 첫 문장, 다음 줄을 읽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드는 심리적 장치들. 각 단계는 뇌과학과 심리학에 근거하되, 철저하게 실전 지향적이다.
이 책의 미덕은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원리와 실행이 분리되어 있지 않다. 많은 글쓰기 책들이 "감정을 자극하라", "공감을 얻어라"라고 말하지만 정작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모호하게 넘어간다. 이 책은 다르다. '3차원 감정 동기화 트라이앵글'이라는 프레임워크를 통해 감정, 경험, 표현이라는 세 축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추상적인 조언 대신 즉시 적용 가능한 공식이 있다.
둘째, 복사해서 바로 쓸 수 있는 도구들이 풍부하다. 각 파트 끝에는 'Action Tool'이라는 이름의 실전 도구가 배치되어 있다. 진단 체크리스트, 올인원 워크시트, 반전 문구 모음집. 이론을 읽고 끄덕이는 것과 실제로 적용하는 것 사이에는 넓은 간극이 있다. 이 책은 그 간극을 메우려는 노력이 곳곳에 배어 있다.
셋째, 100억 매출 기업들의 실제 사례가 해부되어 있다. 부록에 담긴 케이스 스터디는 이 책의 숨은 보석이다. 면도기 구독 서비스가 어떻게 거대 기업을 악당으로 만들어 고객의 분노를 자신의 편으로 돌렸는지, 숙박 공유 플랫폼이 어떻게 '남의 집에서 자는 불편함'을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경험'으로 재정의했는지, 명품 시계가 어떻게 '소비'를 '유산'으로 포장했는지. 성공한 스토리텔링의 DNA를 직접 들여다볼 수 있다.
글쓰기를 재능의 영역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타고나야 한다고, 오래 수련해야 한다고 믿는다. 물론 그런 측면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글쓰기에도 작동하는 원리가 있음을 보여준다. 그 원리를 이해하면 누구나 '읽히는 글', 더 나아가 '팔리는 글'을 쓸 수 있다.
디지털 시대에 글은 당신의 얼굴이다. 온라인에서 당신을 대변하는 것은 목소리가 아니라 텍스트다. 상세페이지 하나가 매출을 결정하고, 제안서 한 장이 계약을 좌우하며, 블로그 글 하나가 당신의 전문성을 증명한다. 그 글이 읽히느냐 읽히지 않느냐는 단순한 기술의 문제가 아니다. 생존의 문제다.
이 책은 그 생존을 위한 무기다. 화려한 수사나 막연한 격려 대신, 즉시 작동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읽고 나면 글을 대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질 것이다. 더 이상 감으로 쓰지 않게 된다. 설계하게 된다.
결국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읽히는 글이다. 읽히고, 기억되고, 행동을 이끌어내는 글이다. 이 책은 그런 글을 쓰는 법을 가르친다. 뇌과학이라는 단단한 토대 위에서, 12단계라는 명확한 구조로, 실전 도구라는 즉각적인 무장과 함께.
당신의 글이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시대는 이 책을 읽는 순간 끝난다.
Part 1. 뇌세포 해킹 뉴로 시스템 : 고객은 논리가 아니라 본능으로 산다
‘챕터 1.1’ ‘작동 원리’ 팩트 폭격이 망하는 이유와 뇌가 반응하는 유일한 신호
‘챕터 1.2’ ‘3차원 감정 동기화 트라이앵글’ 고객과 브랜드를 하나로 묶는 감정의 끈
‘Action Tool’ 내 브랜드의 감정 동기화 진단 체크리스트
Part 2. 12단계 최면 스토리텔링 프로토콜 : 첫 줄부터 결제까지, 이탈 없는 미끄럼틀 설계
‘챕터 2.1’ ‘1단계’ 0.3초 만에 뇌를 멈추게 하는 뉴로 후킹 타이틀 설계법
‘챕터 2.2’ ‘2단계’ 이탈률 0%에 도전하는 첫 문장 최면 오프닝 기술
‘챕터 2.3’ ‘3단계’ 뇌가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만드는 맥락 레이어링 기법
‘챕터 2.4’ ‘4단계’ 독자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정보 공백 심리 트랩 설치하기
‘챕터 2.5’ ‘5단계’ 무의식적 신뢰를 형성하는 연관성 앵커링 전략
‘챕터 2.6’ ‘6단계’ 다음 줄을 읽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드는 도파민 에스컬레이션
‘챕터 2.7’ ‘7단계’ 트랩 해제와 동시에 카타르시스를 주는 심리적 보상 타이밍
‘챕터 2.8’ ‘8단계’ 평범한 이야기를 영웅 서사로 바꾸는 공감 트리거 갈등 구조화
‘챕터 2.9’ ‘9단계’ 이탈 구간을 삭제하고 몰입을 유지하는 호기심 존 유지 전략
‘챕터 2.10’ ‘10단계’ 갈등의 매듭을 풀며 신뢰를 확정 짓는 카타르시스 해결 공식
‘챕터 2.11’ ‘11단계’ 고객의 뇌리에 영원히 박제될 퀀텀 점프 전환점 연출법
‘챕터 2.12’ ‘12단계’ 여운을 남기며 지갑을 열게 하는 퍼펙트 클로징 & CTA 브릿지
‘Action Tool’ 복사해서 바로 쓰는 12단계 최면 스토리텔링 올인원 워크시트
Part 3. 예측 불허 Z-커브 전개법 :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프로의 기술
‘챕터 3.1’ 독자의 예측을 배신하라, 뻔한 글을 명작으로 바꾸는 Z-커브 기술
‘챕터 3.2’ 평범한 소재도 비범하게 만드는 디테일 줌인 기법
‘챕터 3.3’ 죽은 글도 살려내는 심폐소생 페이스 조절법
‘Action Tool’ 글의 맛을 살리는 Z-커브 반전 문구 모음집
Part 4. 고수익 클라이언트 마그네틱 : 글 하나로 연봉을 바꾸는 비즈니스 전략
‘챕터 4.1’ "당신에게 돈을 주고 싶습니다" 역제안 유도 마케팅
‘챕터 4.2’ 단가는 내가 정한다, 슈퍼 을(乙)이 되는 전문가 포지셔닝
‘챕터 4.3’ 거절할 수 없는 제안서, 엘리베이터 피치 30초 공식
부록 1: ‘비공개 자료’ 매출 폭발 치트키: 100억 매출 기업들의 스토리텔링 해부 노트
부록 2. ‘Secret Tool’ 상위 1%의 시간 단축 치트키: AI 자동화 메가 프롬프트 & 워크시트
판권
당신이 쓴 글을 아무도 읽지 않는다.
냉정하지만 사실이다. 상세페이지, 블로그, 제안서, 광고 문구. 당신이 밤새워 쓴 그 글들은 대부분 첫 문장도 채 읽히기 전에 스크롤되어 사라진다. 문제는 글솜씨가 아니다. 당신이 인간의 뇌가 작동하는 방식을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문제를 해결한다.
'12단계 최면 스토리텔링 프로토콜'은 뇌과학에 기반한 글쓰기 시스템이다. 왜 '팩트 폭격'이 실패하는지, 왜 스토리가 통하는지, 어떻게 하면 독자가 글을 끝까지 읽고 지갑을 열게 만들 수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핵심은 단순하다. 고객의 지갑을 여는 것은 논리가 아니라 본능이다.
인간의 뇌에는 '파충류 뇌'라는 문지기가 있다. 이 문지기는 모든 정보를 두 가지 기준으로 걸러낸다. "내 생존에 위협인가?" 그리고 "흥미로운가?" 이 질문에 즉각 답하지 못하는 정보는 쓰레기통으로 직행한다. 당신의 제품 스펙, 기능 설명, 수치 데이터가 무시당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 문지기를 통과하는가? 스토리다.
스토리를 들을 때 인간의 뇌는 그것을 '정보'가 아니라 '경험'으로 인식한다. 뇌의 감각 영역이 동시에 활성화되면서, 마치 자신이 그 상황을 직접 겪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이것이 뉴로 커플링 현상이다. 이 책은 이 현상을 의도적으로 일으키는 방법을 12단계로 정리했다.
1단계부터 12단계까지, 제목에서 시작해 결제 버튼까지 이어지는 '미끄럼틀'을 설계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0.3초 만에 뇌를 멈추게 하는 제목 설계법. 이탈률 0%에 도전하는 첫 문장 기술. 독자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정보 공백 트랩. 다음 줄을 읽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드는 도파민 에스컬레이션. 평범한 이야기를 영웅 서사로 바꾸는 갈등 구조화. 여운을 남기며 지갑을 열게 하는 클로징 공식.
각 단계는 이론이 아니라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전 기법이다.
이 책은 또한 '3차원 감정 동기화 트라이앵글'이라는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감정으로 뇌의 문을 열고, 경험으로 독자를 주인공으로 만들고, 표현으로 그 상황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하는 것. 이 세 가지가 맞물릴 때 고객은 당신을 판매자가 아니라 구원자로 인식하게 된다.
3부에서는 'Z-커브 전개법'을 다룬다. 독자의 예측을 의도적으로 배신하여 지루함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이다. 뻔한 글을 명작으로 바꾸는 반전 기법, 평범한 소재를 비범하게 만드는 디테일 줌인, 죽어가는 글을 살려내는 페이스 조절법이 담겨 있다.
4부는 비즈니스 전략이다. 클라이언트가 먼저 돈을 주고 싶다고 말하게 만드는 역제안 마케팅, 단가를 내가 정하는 전문가 포지셔닝, 30초 만에 계약을 따내는 엘리베이터 피치 공식을 배우게 된다.
부록에는 100억 매출 기업들의 스토리텔링 전략이 해부되어 있다. 면도기 구독 서비스, 숙박 공유 플랫폼, 매트리스 회사, 명품 시계 브랜드. 이들이 어떻게 12단계 프로토콜을 적용했는지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당신의 글은 달라진다.
읽히지 않던 글이 읽히기 시작한다. 팔리지 않던 상품이 팔리기 시작한다. 당신은 더 이상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다. 텍스트로 고객의 뇌를 해킹하는 마케팅 설계자가 된다.
글쓰기는 감이 아니다. 과학이다. 이 책은 그 과학의 설계도다.
서평: 글쓰기의 화학 공식, 혹은 독자의 뇌를 해킹하는 법에 관하여
왜 당신의 글은 읽히지 않는가
세상에는 두 종류의 글이 있다. 읽히는 글과 읽히지 않는 글.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의 글이 어느 쪽에 속하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자신의 글이 당연히 읽힐 것이라고 착각한다. 그 착각의 대가는 혹독하다. 밤새워 쓴 상세페이지는 클릭 한 번 받지 못하고 사라지고, 정성 들인 제안서는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며, 블로그 글은 검색 결과의 수십 페이지 뒤로 밀려난다.
‘12단계 최면 스토리텔링 프로토콜’은 바로 이 문제에 정면으로 맞선다. 저자 에디터 C는 서문에서부터 독자의 뒤통수를 세게 후려친다. "당신이 밤새워 공들여 쓴 그 상세페이지, 블로그 글, 제안서... 아무도 끝까지 읽지 않습니다." 불쾌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냉정한 현실이라면, 우리는 그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이 책은 단순한 글쓰기 교본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뇌가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고, 어떤 자극에 반응하며, 무엇에 의해 움직이는지를 해부한 뒤, 그 원리를 글쓰기에 적용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실전 지침서다.
파충류 뇌라는 문지기를 이해하라
이 책의 핵심 전제는 단순하면서도 충격적이다. 고객의 지갑을 여는 것은 논리가 아니라 본능이다. 저자는 이 명제를 뇌과학적 근거로 뒷받침한다.
인간의 뇌에는 이른바 '파충류 뇌'라는 영역이 있다. 이 뇌는 생존 본능을 담당하는데, 매우 단순하고, 이기적이며, 게으르다. 파충류 뇌는 모든 정보에 대해 두 가지 질문만 던진다. "이것이 내 생존에 위협이 되는가?" 그리고 "이것이 내 생존에 도움이 되거나 흥미로운가?" 만약 당신의 글이 이 두 질문에 즉각적인 답을 주지 못하면, 파충류 뇌는 그 정보를 '지루한 잡음'으로 분류하고 신피질로 넘어가는 길목을 차단해버린다.
저자가 제시하는 예시는 명쾌하다.
’ 입력: "우리 제품은 5중 필터 시스템과 2000와트 흡입력을 자랑합니다."
’ 파충류 뇌의 반응: "어렵다. 복잡하다. 내 생존과 무슨 상관이지? 에너지를 쓰기 싫다."
’ 결과: 정보 폐기, 이탈 발생
우리가 흔히 '팩트 폭격'이라고 부르는 방식, 즉 스펙 나열, 기능 설명, 수치 데이터의 나열은 왜 실패하는가? 그것은 고객의 '신피질'에만 말을 걸기 때문이다. 신피질은 논리와 이성을 담당하지만, 구매 결정권자가 아니다. 결정권은 파충류 뇌가 쥐고 있다.
그렇다면 파충류 뇌의 경계심을 허물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저자의 답은 명확하다. 스토리다.
스토리는 왜 작동하는가
저자는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제니퍼 아커 교수의 연구를 인용한다. 사람들은 통계 수치보다 스토리를 들었을 때 그 내용을 22배 더 잘 기억한다고 한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단순한 정보를 들을 때 인간의 뇌는 언어를 처리하는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만 미세하게 작동한다. 하지만 스토리를 들을 때는 전혀 다른 일이 벌어진다.
’ "그는 거칠고 차가운 밧줄을 꽉 움켜쥐었습니다." → 촉각 피질 활성화
’ "향긋한 커피 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 후각 피질 활성화
’ "그는 전력 질주하여 버스에 올랐습니다." → 운동 피질 활성화
스토리는 뇌의 감각 영역을 동시다발적으로 폭격한다. 뇌는 이것을 단순한 정보 처리가 아니라 '실제 경험'으로 착각하게 된다. 저자는 이것을 '뉴로 커플링' 현상이라고 부른다. 이야기하는 사람의 뇌파와 듣는 사람의 뇌파가 동기화되어, 마치 자신이 그 일을 겪는 것처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 원리의 실전 적용 예시를 보자. 똑같은 의자를 판매한다고 가정했을 때의 두 가지 접근법이다.
실패하는 팩트 중심 접근:
’ "이 의자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만들어졌으며, 최고급 메쉬 소재를 사용하여 통기성이 우수합니다. 또한 10년 무상 수리를 보장합니다."
성공하는 뇌세포 해킹 접근:
’ "매일 오후 3시만 되면 허리가 끊어질 듯 아파 업무에 집중할 수 없었던 김 대리는, 이 의자에 앉은 첫날, 퇴근 시간이 된 줄도 모른 채 야근까지 마쳤습니다. 마치 구름 위에 둥둥 떠 있는 듯한 편안함, 그가 느낀 것은 단순한 의자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해방감'이었습니다."
후자의 글은 파충류 뇌의 방어벽을 우회하여, 고객의 뇌 속에 직접 '편안함'이라는 경험을 심어버린다. 이것이 바로 해킹이다.
12단계 프로토콜이라는 설계도
이 책의 본론은 '12단계 최면 스토리텔링 프로토콜'이다. 저자는 독자가 글을 읽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구매 버튼을 누르는 순간까지, 이탈 없이 미끄러지듯 내려가게 만드는 '미끄럼틀'을 설계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1단계: 뉴로 후킹 타이틀 - 0.3초 만에 뇌를 멈추게 하는 제목 설계법
2단계: 최면 오프닝 - 이탈률 0%에 도전하는 첫 문장 기술
3단계: 맥락 레이어링 - 뇌가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하는 기법
4단계: 정보 공백 심리 트랩 - 독자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설치법
5단계: 연관성 앵커링 - 무의식적 신뢰를 형성하는 전략
6단계: 도파민 에스컬레이션 - 다음 줄을 읽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드는 기술
7단계: 심리적 보상 타이밍 - 트랩 해제와 동시에 카타르시스를 주는 법
8단계: 공감 트리거 갈등 구조화 - 평범한 이야기를 영웅 서사로 바꾸는 기법
9단계: 호기심 존 유지 - 이탈 구간을 삭제하고 몰입을 유지하는 전략
10단계: 카타르시스 해결 공식 - 갈등의 매듭을 풀며 신뢰를 확정짓는 법
11단계: 퀀텀 점프 전환점 - 고객의 뇌리에 영원히 박제될 전환점 연출법
12단계: 퍼펙트 클로징 & CTA 브릿지 - 여운을 남기며 지갑을 열게 하는 마무리
각 단계는 추상적인 원칙이 아니라 구체적인 기법과 예시로 채워져 있다. 예를 들어 4단계 '정보 공백 심리 트랩'에서 저자는 인간의 뇌가 '미완성된 정보'를 견디지 못한다는 심리학적 원리를 활용한다. 독자의 뇌에 의도적으로 '지적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그 가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 문장을 읽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3차원 감정 동기화 트라이앵글
이 책에서 특히 인상적인 개념은 '3차원 감정 동기화 트라이앵글'이다. 저자는 고객의 뇌와 브랜드가 완벽하게 주파수를 맞추는 순간, 즉 '동기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동기화를 만들어내는 세 가지 차원은 다음과 같다.
제1차원: 감정 - 독자가 글을 읽는 동안 느끼게 만들고 싶은 구체적인 마음의 상태다. 저자는 비즈니스 스토리텔링에서 노려야 할 감정을 세 가지로 정리한다. 공포와 불안(문제 인식), 해방감과 안도(솔루션 제시), 우월감과 소속감(구매 유도).
제2차원: 경험 - 이것은 이야기의 '공감도'를 의미한다. 저자는 '거울 효과'라는 기술을 강조한다. 독자가 글을 읽으면서 마치 거울을 보는 것처럼 자신의 현재 상황, 고민, 결핍을 투영하게 만들어야 한다.
제3차원: 표현 - 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뇌의 반응은 천지 차이다. 저자는 'Tell'과 'Show'의 차이를 명확히 보여준다.
’ 나쁜 표현(Tell): "그는 노래를 아주 잘 불렀습니다."
’ 좋은 표현(Show): "그의 목소리는 마치 벨벳처럼 부드럽게 공연장을 감쌌습니다."
전자는 정보를 전달할 뿐이지만, 후자는 독자의 촉각 피질을 활성화시킨다.
Z-커브 전개법: 예측을 배신하는 기술
이 책의 3부는 '예측 불허 Z-커브 전개법'을 다룬다. 독자의 예측을 의도적으로 배신함으로써 지루함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이다.
인간의 뇌는 패턴을 좋아한다. 패턴을 인식하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패턴이 완벽하게 예측 가능해지는 순간, 뇌는 그것을 '지루함'으로 분류한다. 저자는 독자의 뇌가 "다음에는 이런 내용이 나오겠지"라고 예측하는 바로 그 순간,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꺾어버리라고 조언한다.
또한 '디테일 줌인 기법'과 '심폐소생 페이스 조절법'을 통해 평범한 소재도 비범하게 만들고, 죽어가는 글도 살려내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실전 사례: 100억 매출 기업들의 DNA
이 책의 백미는 부록에 있다. '매출 폭발 치트키: 100억 매출 기업들의 스토리텔링 해부 노트'라는 제목의 이 부록은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을 12단계 프로토콜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면도기 구독 서비스로 초기 자본 4천만 원에서 시작해 5년 만에 1조 원에 매각된 기업, 호텔 업계를 위협하며 전 세계 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꾼 숙박 공유 플랫폼, 침대를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라는 대명사로 만든 매트리스 회사, 세상에서 가장 비싼 시계를 없어서 못 팔게 만드는 명품 시계 브랜드.
저자는 이들의 성공 비결을 단 하나의 문장으로 요약한다. "그들은 '제품'을 팔지 않고 '스토리'를 팔았다."
예를 들어 명품 시계 회사의 전략을 보자. 그들의 슬로건은 이렇다.
’ "당신은 이 시계를 소유할 수 없습니다. 그저 다음 세대를 위해 잠시 맡아두는 것일 뿐입니다."
이 한 문장으로 시계 구매는 '사치스러운 소비'가 아니라, 자녀에게 물려줄 '유산을 남기는 투자'로 재정의된다. 인간의 근원적 욕망인 '영생'과 '자식 사랑'을 자극하여, 가격 저항감을 0으로 만든 것이다.
이 책이 필요한 사람들
이 책은 누구에게 필요한가?
첫째, 온라인에서 무언가를 파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다. 스마트스토어 운영자, 쿠팡 판매자, 크몽 전문가, 클래스101 강사, 블로그 체험단 리뷰어. 당신의 글이 곧 당신의 매출이라면, 이 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둘째, 제안서와 기획서를 쓰는 직장인에게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읽히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상사의 파충류 뇌를 통과하지 못하면 당신의 기획은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한다.
셋째,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필요하다. 유튜브 썸네일, 인스타그램 첫 문장, 블로그 제목. 0.3초 안에 스크롤을 멈추게 하지 못하면 당신의 콘텐츠는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
넷째, 프리랜서와 1인 기업가에게 필요하다. 이 책의 4부 '고수익 클라이언트 마그네틱'은 단가를 내가 정하는 '슈퍼 을'이 되는 방법, 거절할 수 없는 제안서를 쓰는 30초 엘리베이터 피치 공식을 담고 있다.
결론: 글은 과학이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글쓰기를 '감'의 영역에서 '과학'의 영역으로 끌어냈다는 점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글쓰기를 타고난 재능이나 오랜 수련의 결과물로 여겨왔다. 물론 그런 측면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글쓰기에도 작동하는 원리가 있고, 그 원리를 이해하면 누구나 '팔리는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마지막에 이렇게 선언한다. "당신은 이제 더 이상 '글을 좀 쓰는 사람'이 아닙니다. 당신은 텍스트라는 코드로 고객의 뇌를 해킹하고, 원하는 반응을 이끌어내는 '마케팅 설계자'입니다."
과장이 아니다. 이 책에 담긴 원리와 기법을 제대로 흡수하고 적용한다면, 당신의 글은 분명 달라질 것이다. 읽히지 않던 글이 읽히기 시작할 것이고, 팔리지 않던 상품이 팔리기 시작할 것이다.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하룻밤 사이에 달인이 되지는 않는다. 어떤 기술이든 체화되려면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책은 그 훈련의 방향을 제시하고, 무엇을 연습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알려준다. 맹목적으로 글을 쓰는 것과 원리를 알고 의식적으로 연습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결과를 낳는다.
디지털 시대에 글쓰기 능력은 생존 기술이다. 온라인에서 당신을 대변하는 것은 당신의 얼굴이 아니라 당신의 글이다. 그 글이 읽히느냐 읽히지 않느냐가 당신의 사업, 커리어, 때로는 인생 전체의 방향을 결정한다.
이 책은 그 생존 기술의 매뉴얼이다. 13,900원이라는 가격은 이 책이 제공하는 가치에 비하면 거의 공짜에 가깝다. 한 번의 식사값으로 당신의 글쓰기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그것은 투자라고 불러야 마땅하다.
당신의 글이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것이 지겹다면, 이 책을 읽어라.
인물정보
저자(글) 에디터 C
에디터 C는 원래 잘 팔리는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 반대였다. 공들여 쓴 글이 외면당하는 경험을 숱하게 겪었고, 그때마다 같은 질문이 떠올랐다. "왜 어떤 글은 읽히고 어떤 글은 무시당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그는 6년간 베스트셀러, 광고 카피, 바이럴 콘텐츠를 수집하고 해부했다. 수백 편의 텍스트를 분석하며 발견한 것은 놀라웠다. 잘 팔리는 글에는 공통된 구조가 있었고, 그 구조는 인간 뇌의 작동 방식과 정확히 일치했다.
그는 이 발견을 '12단계 최면 스토리텔링 프로토콜'로 정리했다. 뇌과학과 심리학에 기반한 이 시스템은 직관이 아닌 원리로 글을 쓰게 해준다. 현재 그는 이 방법론을 기업과 개인 창작자에게 전수하며, 글쓰기를 '재능의 영역'에서 '기술의 영역'으로 옮기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그의 신념은 명확하다. 읽히는 글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설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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