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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문화300

문화공감력인증
김익순 지음
와컨설팅

2025년 11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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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46.29MB)   |  1,007 쪽
ISBN 9791175080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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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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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을 한 번이라도 여행해본 사람이라면, 이상하게도 잊히지 않는 장면이 하나쯤 남는다.
저녁 바람을 가르며 스쿠터가 스쳐 지나가던 순간, 야시장 초입에서 풍겨오던 기름 냄새, 사원 앞을 지날 때 코끝을 간질이던 향초의 연기, 처음 맛봤던 우육면의 깊은 국물처럼 말이다.

『대만문화 300』은 바로 그 기억의 조각들을 가장 체계적으로, 가장 생생하게 들여다보게 하는 문화 안내서이다.

이 책은 대만을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삶이 숨 쉬는 공간으로 바라본다. 화려한 장소가 아니라 일상 속 소리·냄새·습관·정서를 통해 대만이라는 나라를 설명하며, 여행자들이 쉽게 놓치는 문화의 본질을 300개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각 단락은 짧고 가볍게 읽히지만, 그 안에는 음식·역사·정체성·신앙·사회 구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깊이가 스며 있다.

대만의 야시장을 왜 ‘생활의 축제’라 부르는지, 버블티 한 잔에 어떻게 대만인의 개성과 선택의 문화가 담겨 있는지, 섬나라의 기후와 역사적 변동 속에서 어떤 음식과 습관이 생겨났는지, 르어나오(熱鬧)가 왜 대만인의 삶을 규정하는 핵심 개념인지?300개의 토픽은 그 질문에 명확한 풍경을 보여준다.

『대만문화 300』은 여행 전 읽으면 “왜 모두 대만을 다시 찾는지”를 이해하게 만들고, 여행 후 읽으면 “아, 내가 사랑한 그 순간이 이런 의미였구나” 하고 마음 깊은 곳에서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책이다.

문화 백과사전처럼 촘촘하지만, 에세이처럼 부드럽게 읽히며, 여행서보다 훨씬 넓은 시선으로 대만을 보여주는 이 책은 대만을 진짜로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펼쳐봐야 할 결정판이 될 것이다.

낯설지만 따뜻하고, 혼잡하지만 자연스러운, 작지만 깊은 나라.
대만의 매력을 가장 정확하게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은 최고의 길잡이가 된다.
서문
Chapter 1. 미식 천국: 먹는 것이 곧 하늘이다
Topic 1. (인사) "밥 먹었니(자파보)?"가 안부 인사의 전부인 이유
Topic 2. (야시장) 관광지가 아니다, 대만 사람들의 거대한 '공용 부엌'이다
Topic 3. (취두부) 하수구 냄새? 진정한 미식가만 아는 '발효의 향기'와 튀김의 조화
Topic 4. (우육면) 빨간 국물(홍샤오) vs 맑은 국물(칭둔), 당신의 선택은?
Topic 5. (버블티) 당도와 얼음 양 조절은 헌법이 보장한 대만 국민의 권리다
Topic 6. (주문법) "반탕(설탕 50%), 샤오빙(얼음 적게)"이 한국인 국룰이 된 과학적 이유
Topic 7. (아침식사) 편의점보다 많은 '자오찬디엔', 딴빙과 또우장으로 여는 아침
Topic 8. (샤오롱바오) 숟가락 위에서 터뜨리는 육즙, 입천장 사수 작전
Topic 9. (훠궈) 고기보다 소스 제조와 무제한 하겐다즈에 목숨 거는 문화
Topic 10. (루로우판) 단돈 2천 원으로 즐기는 돼지고기 덮밥의 소울
Topic 11. (지파이) 사람 얼굴만 한 닭튀김을 절대 잘라 주지 않는 고집
Topic 12. (망고빙수) 여름 대만행 티켓을 끊어야 하는 단 하나의 이유
Topic 13. (펑리수) 파인애플이 대만의 '금괴'이자 국민 기념품이 된 사연
Topic 14. (누가크래커) 전자레인지 10초의 마법, 단짠단짠의 교과서
Topic 15. (차예단) 편의점 문을 열면 나는 독특한 향신료 냄새의 정체
Topic 16. (소세지) 대만식 샹창은 반드시 생마늘과 함께 씹어야 완성된다
Topic 17. (굴전) 바삭함 대신 선택한 콧물(?) 같은 쫄깃한 전분의 식감
Topic 18. (곱창국수) 젓가락은 사치다, 숟가락으로 퍼먹는 걸쭉한 가쓰오부시 육수
Topic 19. (과일) 석가(스지아)와 렌우(왁스애플)는 보이면 무조건 지갑을 열어라
Topic 20. (도시락) 기차 여행의 낭만 '비엔당', 그리고 광부 도시락의 추억
Topic 21. (러차오) 100원 술집, 안주를 뷔페처럼 깔아두고 즐기는 대만식 포차
Topic 22. (맥주) 유통기한 딱 18일, 세상에서 제일 신선한 '18일 맥주' 찾기
Topic 23. (디저트) 순두부(또우화)를 설탕물에 말아 토핑과 함께 먹는 달콤한 충격
Topic 24. (고수) "부야오 샹차이"를 외치거나, 피할 수 없다면 즐기거나
Topic 25. (노포) 미슐랭 맛집이 허름한 야시장 가판대인 반전의 매력
Topic 26. (음료문화) 식당에서 물을 안 준다? 차와 국물 문화의 이해
Topic 27. (포장) 남은 음식 싸가는 '다바오'가 너무나 당연한 절약 정신
Topic 28. (외부음식) 스타벅스에 버블티를 들고 가도 되는 놀라운 관대함
Topic 29. (뷔페) 반찬 무게를 달아 계산하는 '쓰주찬'의 합리적 시스템
Topic 30. (카스테라) 원조 단수이에서 맛보는, 계란 비린내 없는 '진짜' 맛
Topic 31. (파파야우유) 편의점 말고 즉석 주스 가게에서 황금 비율로 마셔라
Topic 32. (스테이크) 야시장에서 칼질하기, 면과 계란후라이가 함께 나오는 가성비
Topic 33. (식감) 쫄깃함을 넘어선 탄력, 대만인은 'Q감(QQ)'에 미쳐있다
Topic 34. (식사횟수) 아침, 점심, 티타임, 저녁, 야식... 1일 5식이 가능한 위장
Topic 35. (채식) 고기보다 맛있는 콩고기, '쑤스(채식)' 뷔페의 신세계
Topic 36. (음수) 한여름에도 뜨거운 훠궈 먹고 따뜻한 차를 마시는 이열치열
Topic 37. (합석) 모르는 사람과 무릎이 닿아도 아무렇지 않은 쿨한 식사
Topic 38. (뒤처리) 쓰레기통 없는 야시장, 꼬치 막대기는 대체 어디에 버리나
Topic 39. (단맛) 남쪽(타이난)으로 갈수록 음식에 설탕을 들이붓는 이유
Topic 40. (바완) 센과 치히로의 아빠가 먹던 그 말캉한 고기 만두의 정체
Chapter 2. 생활 밀착형 시스템: 편의점과 영수증
Topic 41. (영수증) 버리면 4억을 날리는 것? 복권 기능과 기부함의 비밀
Topic 42. (편의점) 세계 1위 밀집도, 세탁부터 공과금까지 안 되는 게 없는 만능 요새
Topic 43. (쓰레기차) '엘리제를 위하여'가 들리면 온 동네 사람들이 뛰어나오는 진풍경
Topic 44. (분리수거) 투명 쓰레기 봉투와 자원회수차를 놓치면 벌어지는 참사
Topic 45. (길거리) 쓰레기통 찾다 하루 다 간다, 가방 속 비닐봉지는 필수
Topic 46. (MRT규칙) 껌 씹거나 물 마시면 벌금 30만 원, 자비 없는 깨끗함
Topic 47. (질서) 플라스틱 의자와 하얀 대기선이 만든 지하철의 질서
Topic 48. (에스컬레이터) 바빠도 한 줄 서기, 오른쪽은 서고 왼쪽은 걷는 국룰
Topic 49. (화장실) 지하철역마다 있는 무료 청결 화장실은 여행자의 오아시스
Topic 50. (양산) 비 올 때도 쓰고 해 뜰 때도 쓴다, 우산의 이중생활
Topic 51. (패션) 쪼리 신고 백화점 명품관에 가도 아무도 신경 안 쓴다
Topic 52. (드링크백) 비닐봉지 금지가 만든 대만의 힙한 천 주머니 문화
Topic 53. (텀블러) 컵을 가져가면 5~10 TWD 할인, 쏠쏠한 환경 재테크
Topic 54. (휴지) 형광물질 없는 누런 휴지, 물에 잘 녹지만 조금 뻣뻣해
Topic 55. (난방) 밖보다 실내가 더 춥다? 온돌 없는 타일 바닥의 냉기
Topic 56. (제습기) TV보다 중요한 필수 가전, 습도 80%와의 전쟁
Topic 57. (바퀴벌레) 엄지손가락만 한 '날아다니는' 바퀴와의 공존 혹은 도주
Topic 58. (기루) 1층 건물이 안으로 쏙, 비를 피하며 걷는 건축의 지혜
Topic 59. (우버) 택시보다 편하고 냄새 안 나는 우버(Uber)의 합법적 천국
Topic 60. (유바이크) 회원가입 1분 컷, 세계 최고 수준의 공공 자전거 시스템
Topic 61. (신호등) 초록색 사람(샤오뤼런)은 시간이 없으면 전력 질주를 한다
Topic 62. (전압) 110V 돼지코 필수, 다이슨 드라이기 가져왔다간 고장 난다
Topic 63. (팁) 호텔도 식당도 팁은 없다, 계산서에 적힌 10% 봉사료면 끝
Topic 64. (구글맵) 평점 4.0 이하는 가지 마라, 현지인들의 냉정한 평가 기준
Topic 65. (와이파이) iTaiwan, 공공장소에서 무료로 터지는 데이터의 축복
Topic 66. (토큰) 보라색 장난감 동전 같은 MRT 티켓, 찍고 들어가서 넣고 나온다
Topic 67. (이지카드) 교통카드로 편의점 도시락도 사고 스타벅스도 마신다
Topic 68. (은행) 번호표 뽑고 한숨 자도 된다, 한국보다 3배 느린 아날로그 감성
Topic 69. (환전) 한국 돈 5만원권보다 달러 이중 환전이 조금 더 이득인 이유
Topic 70. (모기) 겨울에도 모기가 산다, 샤오헤이원 기피제는 생존템
Topic 71. (우체국) 은행보다 빨리 닫지만 토요일 배송은 확실한 반전 매력
Topic 72. (CCTV) 골목마다 눈이 달려 있어 잃어버린 지갑도 돌아오는 치안
Topic 73. (라인페이) 현금 없는 사회, 노점상에서도 QR코드로 결제한다
Topic 74. (택배) 편의점 택배 수령이 기본, 집에 사람 없어도 걱정 없다
Topic 75. (로또) 스크래치 복권방이 한 집 건너 하나, 일확천금의 꿈
Chapter 3. 오토바이와 교통: 스쿠터 폭포의 나라
Topic 76. (스쿠터) '타이베이 다리 스쿠터 폭포', 출근길의 장엄한 물결
Topic 77. (보유량) 인구 수 대비 세계 최고, 1인 1스쿠터의 나라
Topic 78. (대기구역) 차도 맨 앞 네모 박스, 오토바이만의 VIP 출발 라인
Topic 79. (좌회전) 바로 꺾으면 안 된다, '2단 좌회전'의 엄격한 룰
Topic 80. (헬멧) 동네 마트 갈 때도 헬멧은 필수, 안 쓰면 경찰과 아이컨택
Topic 81. (탑승기술) 아빠, 엄마, 아이 둘, 강아지까지 한 대에 타는 기예
Topic 82. (강아지) 스쿠터 발판에 얌전하게 서서 바람을 즐기는 견공들
Topic 83. (우비) 비 오면 단체로 파워레인저 변신, 스쿠터 전용 우비 패션
Topic 84. (출발) 신호 바뀌면 F1 레이싱, 스쿠터 군단이 먼저 튀어나간다
Topic 85. (주차) 테트리스 고수들만 가능한 빈틈없는 스쿠터 주차 기술
Topic 86. (마스크) 코로나 전부터 썼다, 매연과 미세먼지를 막는 생존템
Topic 87. (고속철도) 타이베이에서 가오슝까지 90분, 대만판 KTX 'THSR'
Topic 88. (일반기차) 느리게 가는 낭만 'TRA', 도시락 까먹으며 보는 해안선
Topic 89. (핑시선) 덜컹거리는 기차 타고 고양이 마을과 천등 날리러 가기
Topic 90. (택시문) 일본과 다르다, 뒷문은 자동이 아니니 직접 열고 닫아라
Topic 91. (버스승차) 손을 격하게 흔들지 않으면 버스는 당신을 버리고 간다
Topic 92. (하차벨) 내릴 때 벨 누르는 건 똑같지만, 미리 일어나면 넘어진다
Topic 93. (요금) 탈 때? 내릴 때? 전광판의 '상(上)/하(下)' 글자를 주목하라
Topic 94. (곤돌라) 마오콩의 크리스탈 캐빈, 발밑이 뻥 뚫린 짜릿한 차밭 뷰
Topic 95. (협곡) 타이루거는 렌트 말고 투어, 절벽 길 운전은 전문가에게
Topic 96. [산림열차] 아리산의 붉은 기차, 구름 위를 달리는 지브리 감성
Topic 97. [렌트카] 초보자는 비추천, 오토바이 떼와 복잡한 도로의 콜라보
Topic 98. (면허) 국제면허증 있어도 스쿠터 대여는 까다롭다 (무면허 절대 금지)
Topic 99. [공유스쿠터] GoShare, WeMo... 앱 하나로 빌려 타는 전기 스쿠터
Topic 100. [도로주권] 차보다 오토바이가 주인, 사각지대에서 튀어나옴 주의
Topic 101. [인도주차] 보행자는 장애물 피하기 게임 중, 인도를 점령한 오토바이
Topic 102. (우회전) 파란불이어도 안심 금물, 횡단보도로 밀고 들어오는 차들
Topic 103. (음주운전) 자전거 타고 맥주 마셔도 단속 대상, 처벌이 강화됐다
Topic 104. (택시기사) 정치 이야기 좋아하는 기사님, 중국어 되면 토론 배틀
Topic 105. (MRT노선) 길치도 눈 감고 찾는다, 직관적이고 단순한 환승 시스템
Chapter 4. 인정미(人情味)와 에티켓: '부하오이스'의 미학
Topic 106. (말버릇) "부하오이스(실례합니다)"를 입에 달고 사는 사과 머신들
Topic 107. (길안내) 길을 물으면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거나 스쿠터를 태워준다
Topic 108. (국민성) 일본의 예의와 중국의 호탕함이 섞인 기묘한 친절함
Topic 109. (박애좌) 지하철이 터져나가도 노약자석(진한 파란색)은 절대 비워둔다
Topic 110. (감사) 편의점 알바생도 손님도 서로 "셰셰", 하루 100번 듣는 말
Topic 111. (한류) 한국인이면 무조건 호감, "오빠/언니" 소리 듣기 쉬운 곳
Topic 112. (거스름돈) 두 손으로 공손하게, 동전 하나도 정성스럽게 건넨다
Topic 113. (정숙) 공공장소에서는 소곤소곤, 목소리 큰 사람은 대개 관광객
Topic 114. (거리두기) 에스컬레이터 앞사람과 한 칸 띄우기, 숨 막히지 않는 배려
Topic 115. (합석문화) 반찬도 나눠 먹을 기세, 합석해도 어색한 침묵은 없다
Topic 116. (금기어) 친해지기 전까진 '양안 관계(중국 문제)' 꺼내지 않기
Topic 117. (거절) "글쎄요..."는 "싫다"는 뜻, 직설적 거절을 못 하는 화법
Topic 118. (시간관념) 약속 시간에 조금 늦어도 "만만디(천천히)", 관대한 코리안 타임?
Topic 119. (더치페이) 친구끼린 칼같이 나누지만(AA제), 한턱 쏠 땐 확실하게
Topic 120. (접대) 손님이 배 터질 때까지 음식을 시키는 게 호스트의 도리
Topic 121. (메이관시) "괜찮아요, 문제없어요" 실수에 관대한 사회 분위기
Topic 122. (줄서기) 1시간 웨이팅도 즐겁다, 줄 서는 것 자체가 맛집 인증
Topic 123. (사진) 부탁하면 바닥에 누워서라도 인생 샷을 남겨주는 열정
Topic 124. (한국어) "안녕하세요" 정도는 기본, 곳곳에 숨은 한국어 능력자들
Topic 125. (힐링) "만만(천천히)" 서두르지 마라, 대만이 주는 최고의 위로
Topic 126. (소통) 영어를 못해도 바디랭귀지와 번역기로 어떻게든 도와준다
Topic 127. (치안) 카페에 노트북 두고 화장실 다녀와도 그대로 있는 나라
Topic 128. (밤길) 여자 혼자 새벽 골목을 다녀도 무섭지 않은 안전함
Topic 129. (속마음) 겉으로는 웃지만 속은 알 수 없다? 깊게 사귀기 어려운 면도 있다
Topic 130. (SNS) 페북과 라인(LINE)이 없으면 대만 사람과 소통 불가
Topic 131. (카와이) 할아버지도 가방에 인형을 단다, 귀여운 것에 진심인 민족
Topic 132. (눈물) 드라마 보고 울고, 노래 듣고 울고, 감정 표현이 솔직하다
Topic 133. (엄지척) "대만 넘버원" 한마디면 식당 서비스가 달라진다
Topic 134. (일본호감) 식민 지배를 받았지만 일본 문화에 거부감이 없다
Topic 135. (오해) 한국 남자는 다 드라마 주인공처럼 로맨틱할 거라는 환상
Topic 136. (호칭) 종업원을 크게 부르지 마라, 눈 마주칠 때까지 기다리는 미덕
Topic 137. (계산) 계산기 숫자를 눈앞에 보여주며 확인시켜 주는 투명함
Topic 138. (미남미녀) 조식당 이모님은 나를 항상 "수아이거(미남), 메이뉘(미녀)"라 부른다
Topic 139. (낮잠) 점심시간 후 사무실 불 끄고 엎드려 자는 '우지아오' 문화
Topic 140. (재방문) 결국 음식 때문에 갔다가 사람 때문에 다시 티켓을 끊는다
Chapter 5. 신과 귀신: 사원과 미신
Topic 141. (종교관) 도교, 불교, 유교, 민간신앙이 비빔밥처럼 섞인 하이브리드
Topic 142. (용산사) 부처님, 관우, 월하노인이 한집에 사는 종합청사
Topic 143. (생활종교) 7-Eleven 옆에 화려한 도교 사원, 위화감 없는 공존
Topic 144. (즈자오) 붉은 반달 조각을 던져 신에게 YES/NO를 묻는 의식
Topic 145. (점괘) 막대기를 뽑고 할아버지에게 해설을 듣는 아날로그 상담소
Topic 146. (월하노인) "제 짝은 어디에?" 붉은 실을 얻으려 줄 서는 청춘들
Topic 147. (관우) 삼국지 영웅이 아니라 '재물의 신'으로 모시는 사업가들
Topic 148. (마조) 바다를 지키는 여신, 대만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는 신
Topic 149. (기도) 향 연기 자욱한 사원에서 눈물 흘리며 비는 간절한 모습들
Topic 150. (귀신달) 음력 7월엔 물놀이도, 이사도, 결혼도 안 하는 금기
Topic 151. (지전) 길거리에서 태우는 종이돈은 조상님께 보내는 해외 송금
Topic 152. (토지공) 식당 구석 작은 제단, 땅의 신에게 월세를 내는 마음
Topic 153. (시험) 수능 철이면 공자묘에 수험표 복사본이 수북이 쌓인다
Topic 154. (홍바오) 길에 떨어진 빨간 봉투 줍지 마라, 영혼 결혼식 당할라
Topic 155. (입출구) 오른쪽(용)으로 들어가 왼쪽(호랑이)으로 나와야 운이 좋다
Topic 156. (문지방) 밟으면 복 나간다, 사원 문턱은 반드시 넘어야 하는 선
Topic 157. (숫자) '4'는 죽음이라 싫고, '8'은 돈이라서 환장한다
Topic 158. (층수) 엘리베이터에 4층이 없다, 병원이나 호텔은 더 철저하다
Topic 159. (선물금기) 시계 선물은 "너의 마지막을 지킨다(장례)"는 뜻이라 절대 금물
Topic 160. (우산금기) 우산(산) 발음이 이별(산)과 같아 연인끼린 선물 안 한다
Topic 161. (배) 과일 배(리)를 쪼개 먹으면 분리(리)된다는 슬픈 미신
Topic 162. (검은개) 밤에 검은 개가 짖으면 귀신을 본 것이다?
Topic 163. (수징) 아기가 밤에 울면 사원에 가서 '놀란 기운'을 씻어낸다
Topic 164. (지붕장식) 유리가 아니라 도자기를 깨서 붙인 화려한 '전지공예'
Topic 165. (천등) 핑시 밤하늘을 수놓는 소원, 환경 오염 논란 속 전통
Topic 166. (마조순례) 9일간 여신 가마를 따라 걷는 수십만 인파, 대만의 산티아고
Topic 167. (장례식) 핫팬츠 입은 댄서나 밴드가 춤을 춘다? 시끌벅적한 배웅
Topic 168. (무덤) 산속에 웬 호화 저택? 알고 보면 조상님이 사는 음택
Topic 169. (크리스마스) 공휴일은 아니지만 백화점 앞 트리는 누구보다 화려하다
Topic 170. (폭죽) 춘절엔 잠 못 잔다, 악귀를 쫓는 폭죽 소리가 전쟁터 수준
Topic 171. (사원광장) 동네 노인들의 사랑방이자 최고의 로컬 맛집 골목
Topic 172. (3보1배) 아스팔트 바닥에서 절하며 사원을 도는 무서운 신심
Topic 173. (탄신일) 신의 생일날엔 트럭 위에서 춤추는 신과 테크노 음악 파티
Topic 174. (과자신앙) 서버실엔 반드시 초록색 '과이과이' 과자를 둔다 (에러 방지 부적)
Topic 175. (기복신앙) 로또 번호도 신에게 물어본다, 지극히 현실적인 종교
Chapter 6. 역사와 정체성: 복잡하고 미묘한
Topic 176. (원주민) 섬의 원래 주인은 중국인이 아니라 말레이-폴리네시아계다
Topic 177. (포르투갈) "일라 포모사(아름다운 섬)"라 외쳤던 선원들의 감탄
Topic 178. (서양지배) 네덜란드와 스페인이 남긴 붉은 벽돌 요새 (단수이 홍마오청)
Topic 179. (정성공) 네덜란드를 몰아내고 대만을 개척한 민족의 영웅
Topic 180. (청나라) "개와 고양이가 싸우는 땅"이라며 방치했던 시절
Topic 181. (일본통치) 50년 식민 지배(1895-1945)가 남긴 애증의 유산
Topic 182. (친일) 노인들이 일본어를 하고 일본에 향수를 느끼는 복잡한 이유
Topic 183. (잔재) 기차역, 온천, 도시락(벤또)... 생활 속에 녹아든 일본
Topic 184. (총통부) 르네상스 양식의 붉은 건물, 구 일본 총독부를 그대로 쓴다
Topic 185. (국부천대) 1949년, 장제스와 국민당이 대만으로 건너온 그날
Topic 186. (갈등) 외성인(이주민)과 본성인(원거주민)의 보이지 않는 벽
Topic 187. (2.28사건) 대만 현대사의 가장 아픈 상처, 비극적인 학살의 기억
Topic 188. (계엄령) 38년, 세계 최장기간 계엄령이 억눌렀던 자유
Topic 189. (동상) 대학 캠퍼스에 장제스 동상이 여전히 있거나, 철거되거나
Topic 190. (중정기념당) 장제스를 기리는 거대한 파란 지붕, 웅장함 뒤의 논란
Topic 191. (고궁박물원) 중국 본토보다 더 좋은 보물이 대만에 있는 아이러니
Topic 192. (배추와돌) 취옥백채와 육형석(삼겹살 돌) 보려고 1시간 줄 선다
Topic 193. (국호)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인가 '대만'인가, 끝나지 않는 숙제
Topic 194. (올림픽) 국기 대신 '차이니스 타이베이' 깃발을 들어야 하는 설움
Topic 195. (UN) 탈퇴당한 국가, 국제적 고립 속에서 생존하는 법
Topic 196. (민주화) 피 흘려 얻어낸 총통 직선제와 아시아 민주주의의 등불
Topic 197. (여성총통) 차이잉원, 첫 여성 총통이 나올 수 있었던 진보적 풍토
Topic 198. (동성결혼) 아시아 최초 합법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무지개 나라
Topic 199. (객가인) 끈기의 민족, 화려한 꽃무늬 천(화포)과 짠 음식 문화
Topic 200. (금문도) 중국 코앞의 섬, 포탄을 녹여 만든 식칼이 특산품인 이유
Topic 201. (101타워) 대나무 마디를 형상화한, 지진에도 끄떡없는 랜드마크
Topic 202. (댐퍼) 101타워 중심에서 건물을 지탱하는 거대한 황금 공의 비밀
Topic 203. (TSMC) 전 세계 반도체를 책임지는 대만의 '호국신산(나라를 지키는 산)'
Topic 204. (천연독) "나는 중국인이 아니라 대만인", 젊은 층의 확고한 정체성
Topic 205. (한국관계) 1992년 단교의 배신감, 지금은 가장 친한 여행 파트너
Topic 206. (국기) 청천백일만지홍기, 태양과 피와 하늘이 상징하는 것
Topic 207. (쑨원) 대만과 중국 모두에서 존경받는 유일한 인물, 국부(國父)
Topic 208. (교대식) 국부기념관 근위병 교대식, 로봇 같은 절도에 압도된다
Topic 209. (이민자) 대만의 역사는 끊임없이 들어온 이방인들의 '적응기'다
Topic 210. (정체성) "대만은 대만이다" 복잡한 역사 속에서 피어난 자부심
Chapter 7. 자연과 힐링: 온천과 태풍
Topic 211. (지형) 고구마 모양의 섬, 동쪽은 절벽이고 서쪽은 평야다
Topic 212. (지진) 환태평양 조산대, 땅이 흔들려도 하던 일 계속하는 내공
Topic 213. (태풍휴가) 정부가 "내일 쉽니다" 발표하면 노래방 예약부터 찬다
Topic 214. (베이터우) 지하철 타고 가는 유황 온천, 도심 속 힐링 스팟
Topic 215. (지열곡) 펄펄 끓는 옥색 물, 지옥 같지만 신비로운 온천의 원천
Topic 216. (우라이) 에메랄드빛 강을 보며 즐기는 '미인탕' 탄산 온천
Topic 217. (냉천) 전 세계에 희귀한 쑤아오 냉천, 사이다 물에 몸 담그기
Topic 218. (양명산) 타이베이의 뒷산, 유황 가스 뿜는 화산 지형 국립공원
Topic 219. (예류) 여왕 머리 바위, 목이 부러지기 전에 봐야 할 풍화의 예술
Topic 220. (스펀폭포) 대만의 나이아가라,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
Topic 221. (일월담) 대만 최대 호수 르웨탄, 자전거 타고 한 바퀴 도는 로망
Topic 222. (칭징농장) 여기가 스위스? 고산 초원에서 양 떼와 노니는 하루
Topic 223. (허우통) 고양이가 점령한 폐광 마을, 츄르 없으면 출입 금지?
Topic 224. (컨딩) 대만 최남단, 일 년 내내 여름인 서퍼들의 천국
Topic 225. (동부해안) 타이동과 화롄, 태평양의 거친 파도가 깎은 절경
Topic 226. (치싱탄) 자갈이 파도에 구르는 소리(ASMR)가 예술인 해변
Topic 227. (반딧불이) 4월이면 숲속을 수놓는 초록빛 불빛, 생태 투어의 인기
Topic 228. (벚꽃) 2월에 벚꽃이 핀다? 한국보다 한 발 빠른 분홍빛 봄
Topic 229. (단풍) 12월에나 가능한 단풍 구경, 가을이 없는 나라의 가을
Topic 230. (오월설) 5월에 내리는 눈? 유동나무 꽃이 만드는 하얀 낭만
Topic 231. (반달곰) 가슴에 V자 반달, 대만 흑곰은 귀여운 마스코트이자 상징
Topic 232. (곰팡이) 습도 90%의 위엄, 가죽 가방 관리 잘못하면 푸른 곰팡이 핀다
Topic 233. (겨울비) '타이베이의 겨울'은 뼈가 시리다, 패딩이 필요한 으슬으슬함
Topic 234. (여름낮) 오후 2시엔 돌아다니지 마라, 야시장이 발달한 기후적 이유
Topic 235. (도마뱀) 집 벽에 붙은 게코(Gecko)는 해충을 잡아주는 착한 친구
Topic 236. (일출) 아리산 운해(구름 바다) 위로 솟는 해를 보는 벅찬 감동
Topic 237. (차밭) 안개 낀 고산 차밭의 계단식 풍경, 우롱차 한 잔의 여유
Topic 238. (펑후) 현무암 절벽과 쌍심지(하트) 돌담, 섬 속의 섬 여행
Topic 239. (녹도) 정치범 수용소가 있던 감옥 섬이 다이빙 명소로 변신
Topic 240. (기차표) 동부 간선 표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 경치가 너무 좋아서
Topic 241. (입산증) 산이 험해서 아무나 못 간다, 허가받고 가는 고산 등반
Topic 242. (반얀트리) 도심 속 거대한 뱅갈고무나무 그늘은 노인들의 쉼터
Topic 243. (블루티어스) 마주(Matsu) 섬의 밤바다를 파랗게 물들이는 야광충
Topic 244. (백악) 대만에도 3,000m 넘는 산(백악)을 정복하는 등산 마니아들이 많다
Topic 245. (적응) 자연재해에 익숙해 웬만한 일에는 놀라지 않는 강인함
Chapter 8. 문화와 트렌드: 귀여움과 힙함 사이
Topic 246. (성품서점) 24시간 잠들지 않는 서점, 바닥에 앉아 책 읽는 자유
Topic 247. (독서문화) 책을 사지 않고 다 읽고 가도 점원이 웃어주는 곳
Topic 248. (인형뽑기) 한 집 건너 하나, 탕진 잼을 부르는 무인 뽑기 방의 유혹
Topic 249. (화산1914) 옛 양조장이 힙한 편집숍과 전시관으로, 도시 재생의 모델
Topic 250. (드라마투어) <상견니> 촬영지 찾아 삼만리, 타이난으로 가는 팬들
Topic 251. (케이팝) 편의점에서도 거리에서도 한국 아이돌 노래가 흘러나온다
Topic 252. (시먼딩) 대만의 명동, 코스프레와 버스킹이 넘치는 젊음의 거리
Topic 253. (무지개) 시먼딩의 무지개 횡단보도, LGBTQ+ 성지이자 포토존
Topic 254. (캐릭터) 경찰서 마스코트도 귀엽다, 관공서까지 점령한 캐릭터 사랑
Topic 255. (굿즈) 버블티 모양 가방, 샤오롱바오 키링... 기념품 디자인에 진심
Topic 256. (영화감성)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청량하고 아련한 첫사랑
Topic 257. (금마장) 중화권의 오스카상, 영화인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트로피
Topic 258. (노래방) KTV는 뷔페 맛집? 노래보다 먹으러 가는 파티 룸 문화
Topic 259. (우체통) 태풍에 허리가 꺾인 우체통이 관광 명소가 되는 유머 감각
Topic 260. (맥주잔) 143cc의 미학, 전쟁 물자 절약에서 유래한 한입 털어 넣기
Topic 261. (야구) 치어리딩 열기는 아이돌 콘서트급, 대만의 국민 스포츠
Topic 262. (주걸륜) '말할 수 없는 비밀'의 그 남자, 대만이 낳은 슈퍼스타
Topic 263. (흑인치약) 달리 치약의 강렬한 민트향, 양치 후 파스 바른 느낌
Topic 264. (금문고량주) 58도의 불타는 목 넘김, 한국 아재들이 사랑하는 선물
Topic 265. (마스크팩) 흑진주 팩, 가성비 최고, 1일 1팩을 부르는 퀄리티
Topic 266. (렌즈) 한국보다 훨씬 싸다, 렌즈 사러 대만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
Topic 267. (샴푸마사지) 앉은 채로 거품 내서 뿔도 만들어주는 미용실 서비스
Topic 268. (발마사지) 여행의 피로? 아프면서 시원한, 비명을 지르며 힐링하기
Topic 269. (빈랑서시) 고속도로 변 유리 부스의 노출 미녀들, 사라져가는 문화
Topic 270. (빈랑) 씹으면 피 같은 붉은 물이 줄줄, 기사님들의 각성제(건강 주의)
Topic 271. (명품) 런닝셔츠에 슬리퍼, 대만 부자는 겉모습으로 판단할 수 없다
Topic 272. (이모티콘) 말보다 라인 스티커, 대화의 절반이 귀여운 그림이다
Topic 273. (체크인) 페이스북 체크인과 태그에 목숨 건다, 인증샷의 민족
Topic 274. (인디음악) 밴드 음악이 강세, 힙스터들의 성지 'Legacy' 공연장
Topic 275. (불꽃놀이) 101 타워에서 터지는 새해 카운트다운, 폭발하는 건물?
Topic 276. (스탬프) 기차역마다 도장이 다르다, 노트 한 권 채우는 수집의 재미
Topic 277. (엽서) 여행지에서 나에게 쓰는 편지, 나무로 만든 엽서의 낭만
Topic 278. (문구덕후) 마스킹 테이프의 천국, 문구점에 들어가면 빈털터리 예약
Topic 279. (전통시장) 백화점 옆에 재래시장, 과거와 현재가 섞인 묘한 조화
Topic 280.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 무라카미 하루키가 아니라 대만이 원조?
Chapter 9. 여행 꿀팁과 생존 전략
Topic 281. (지원금) 5,000 TWD(약 20만원) 당첨? 공항 도착하자마자 럭키 드로우
Topic 282. (보증금) 이지카드는 환불 불가, 하지만 최고의 기념품이 된다
Topic 283. (영수증앱) 종이 대신 QR코드 스캔, 앱으로 관리하는 '클라우드 복권'
Topic 284. (컵홀더) 대만엔 종이 홀더가 없다, '부직포 드링크백'이 필수인 이유
Topic 285. (배달) 우버이츠로 야시장 지파이를 호텔 침대까지 배달시킨다
Topic 286. (메인역) 타이베이 메인 역은 던전이다, 길 잃을 각오하고 들어가라
Topic 287. (공항철도) 보라색(급행) 타면 35분 컷, 파란색(완행) 타면 기절
Topic 288. (얼리체크인) 도심에서 짐 보내고 가볍게 놀자 (시내 체크인 서비스)
Topic 289. (에어컨) 버스와 지하철은 냉동고, 한여름에도 얇은 긴팔은 생존템
Topic 290. (잠옷) 겨울(1~2월) 호텔엔 히터가 없다, 두꺼운 수면 잠옷 필수
Topic 291. (샤오헤이원) 모기가 아니다, 눈에 안 보이는 흡혈 파리 '샌드플라이' 대처법
Topic 292. (물티슈) 식당에서 물티슈는 유료거나 없다, 가방에 꼭 챙겨 다녀라
Topic 293. (흥정) 야시장에서 깎아볼까? 너무 깎으면 "부하오이스" 듣는다
Topic 294. (바가지) 택시 사기는 거의 없지만, 미터기 켜는지 곁눈질은 필수
Topic 295. (쇼핑) 면세점보다 '까르푸'나 'PX마트'가 과자 쇼핑의 성지다
Topic 296. (유통기한) 수제 펑리수는 유통기한이 짧다(2주), 귀국 날짜 계산 잘해라
Topic 297. (현지선물) 대만 친구에겐 한국 김, 라면, 화장품 주면 세상 다 가진 표정
Topic 298. (포야) 대만판 올리브영? 화장품부터 간식까지 개미지옥 'POYA(보야)'
Topic 299. (슬리퍼) 대만 국민 신발 '란바이투오(파란색 하얀색 슬리퍼)'의 촌스런 매력
Topic 300. (개미지옥) 한 번도 안 간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

요약(Overview)

『대만문화 300』은 대만이라는 나라를 가장 깊고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300개의 문화 단편 모음이다. 야시장의 소란스러움, 사원 앞을 스치는 향 냄새, 버블티의 달콤한 의식, 우육면의 깊은 국물, 대만 사람들의 특유의 정서와 사회적 관계 방식, 섬나라가 가진 정체성의 층위까지—겉으로는 단순한 여행지처럼 보이는 대만의 일상 저편에 감추어진 ‘문화의 내막’을 생생한 장면 묘사와 함께 풀어낸다.

이 책은 특정 관광지를 소개하는 안내서가 아니라, 작은 질문 하나로부터 대만을 해석하는 ‘문화적 렌즈’를 제공하는 책이다. 대만을 처음 접하는 이에게는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어주고, 이미 여러 번 다녀온 이들에게는 “왜 대만이 다시 그리워지는지”를 설명해주는 정서적 지침서가 된다.

본문 일부

밤공기를 가르며 스쿠터가 지나가는 순간, 대만의 하루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만의 밤은 다른 나라의 낮보다 더 뜨겁고, 더 진하고, 더 친근하다. 야시장 초입에서 느껴지는 고소한 기름 냄새, 지나가는 사람들 사이로 흩날리는 대화 소리, 족히 30년은 됐을 철판에서 튀겨지는 굴전의 ‘치이익’ 소리는 여행자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로 끌어당긴다.

대만 사람들은 왜 그토록 야시장을 사랑할까?
이 책은 그 답을 이렇게 말한다.
“야시장은 대만의 부엌이자, 마을 회관이며, 스트레스를 씻어내는 목욕탕이다.”

대만 문화의 핵심은 ‘음식’이 아니라 ‘함께 먹는 행위’에 있다.
낯선 관광객에게도 “먹어봤어?”라며 자연스럽게 말을 거는 정서, 작은 소란조차 복이라 여기는 르어나오(熱鬧)의 개념, 그리고 발효를 통해 불리한 기후를 극복해온 섬나라의 생존 방식은 대만의 모든 일상 속에 스며 있다.

취두부의 강렬한 냄새 앞에서 뒤돌아서던 여행객도 결국 한입 베어 물게 되고, 우육면의 붉고 깊은 국물 속에서는 전쟁과 이주가 만든 대만의 역사적 기억을 마주하게 된다. 버블티 한 잔의 당도 설정조차 대만 사람들의 ‘개성 존중 문화’를 보여주는 작은 사회학적 신호다.

이 책은 결국 이런 이야기를 전한다.
대만을 이해하려면 유명한 관광지보다,
대만 사람들의 식탁·거리·습관·정서를 들여다보라고.
그 안에서만 비로소 대만이라는 나라가 가진 매혹의 본질을 발견할 수 있다고.

『대만문화 300』은 그래서 여행을 떠나기도 전에 대만을 사랑하게 만들고, 여행 후에는 오래도록 대만의 냄새와 소리를 그리워하게 만드는 책이다.

대만을 여러 번 다녀온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말한다.
“대만은 이유 없이 계속 떠오른다”고.

그 이유는 놀랍게도 화려한 관광지가 아니다.
바로 대만 사람들의 일상 속에 흐르는 따뜻한 감정, 소박한 공동체 의식, 그리고 삶의 깊이 때문이다.

『대만문화 300』은 그 감정을 가장 정확하게, 가장 생생하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 가이드가 아니다.
대만이라는 나라를, 한 사람을 알듯이 깊게 이해하게 만드는 ‘문화 해독서’이다.
300개의 주제는 모두 대만의 일상 속에서 실제로 마주치는 순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편 한 편이 짧은 에세이처럼 흡입력 있게 읽힌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어느새 야시장 골목 한가운데 서 있고,
버블티를 주문하는 현지인들 사이에서 함께 줄을 서 있는 듯한 생생함이 펼쳐진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말한다.
“대만이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다시 돌아가고 싶은 나라가 되었다”고.

대만을 처음 여행하는 사람에게는 안내서가,
여러 번 다녀온 독자에게는 감정의 지도이자 추억의 복원 장치가 되는 책.

대만을 진심으로 알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대만문화 300』은 가장 정확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김익순

한국어 교원으로서 언어의 구조와 문화적 맥락을 깊이 있게 연구해온 그는 『한국문화 300』, 『일본문화 300』, 『미국문화 300』 등 다양한 문화권을 탐구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서로 다른 사회가 어떻게 역사와 세계관을 일상의 습관과 태도 속에 스며들게 하는지, 비교문화적 시각으로 관찰하며 각 나라의 고유한 사고체계를 분석해왔다. 삼성전자 본사 인사팀에서 쌓은 실무 경험은 그에게 사회 현상을 표면이 아닌 구조와 코드로 읽어내는 통찰을 제공했다. 저자는 독자들이 각 문화권의 무의식적 규범과 가치 체계를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안내한다. 그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막연하고 낯설기만 했던 타문화의 행동 방식과 사고 구조가 논리적으로 연결되며 하나의 체계로 보이기 시작한다. 그는 문화라는 거대한 숲을 해석 가능한 지도로 바꾸어, 독자에게 새로운 지적 탐험의 문을 열어준다.

주요 이력 및 저서
現 국제경력개발협회 협회장
前 삼성전자 본사 전략기획총괄 인사팀
무인멀티콥터(드론) 1종 지도조종자
한국어 교원 자격(21-22-0754)
『한국문화 300: 문화공감력 인증』
『필리핀문화 300: 문화공감력 인증』
『일본문화 300: 문화공감력 인증』
『직장생활 A+ 이럴 땐, 어떻게』
『지적수다를 위한 잡학사전』
『캠타시아활용전문가되기』
『구글활용전문가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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