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펠러의 마지막 수업

존 D. 록펠러 지음

유페이퍼 2025년 11월 0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만 알려진 존 D 록펠러. 그러나 그의 마지막 수업은 돈이 아니라 사람과 원칙, 그리고 베풂에 관한 이야기다. 록펠러의 회고록을 토대로 오늘의 언어로 재구성한 이 책은 한 소년의 첫 대출에서 시작해 스탠더드 오일의 조직 구축, 파이프라인과 선단 전략, 공황기의 의사결정, 그리고 평생의 자선 철학에 이르기까지 한 인간이 축적한 통찰을 한 권에 담았다. 숫자를 사랑한 상세주의, 동업자와의 신뢰를 지키는 절차, 경쟁을 이기는 대신 낭비를 없애는 시스템, 그리고 돈을 ‘쓰는’ 데도 경영이 필요하다는 믿음이 그의 핵심 수업이다.

이 책은 록펠러가 실제로 겪은 순간들 위에 오늘의 독자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원칙을 얹는다. 협상의 기준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성장과 보수 사이에서 어떤 속도로 의사결정할 것인가. 위기 때 현금과 신뢰를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 기부를 감정이 아니라 데이터와 구조로 운영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기업가와 직장인, 공공과 비영리 분야를 아우르는 이 질문들에 록펠러는 놀랄 만큼 간결한 답을 남겼다.

록펠러의 마지막 수업은 성공을 ‘얻는’ 기술을 넘어, 성공을 ‘지키는’ 규율과 ‘나누는’ 전략을 가르친다. 돈의 속도를 관리하고, 사람의 신뢰를 축적하며, 선의를 시스템으로 바꾸는 법을 배우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은 가장 오래가는 교과서가 될 것이다.

목차

판권 페이지
오래된 친구들 그리고 얻어내기의 어려운 기술
오래된 친구들
은행장 한마디로 2000달러 빌려 제국을 열다 스탠더드 오일의 진짜 시작
미망인 약탈자라는 건 거짓이다 리베이트 논란과 철광 제국의 뒷이야기
지갑보다 머리로 하는 기부 자선을 경영으로 바꾸는 법

인물정보

저자(글) 존 D. 록펠러

존 D. 록펠러(1839~1937)는 미국 산업자본주의의 상징이자 현대 자선의 설계자다. 그는 표준석유 회사를 통해 정제와 유통을 수직계열화하며 비용을 낮추고 신뢰 기반의 거래 문화를 확립했다. 독점 논란과 반트러스트 판결을 겪었지만, 이후에는 재단을 통해 보건·교육·과학에 장기적 자금을 공급하여 자본의 사회적 사용을 제도화했다. 검소함, 장기주의, 신용을 중시한 경영 원칙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위기 대응력을 높였다. 노년의 회상록에서 그는 부의 축적만이 아니라 ‘어떻게 쓰는가’가 유산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협력의 가치와 절제의 미학을 다음 세대에게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