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지도 낯선 신생아
2025년 12월 0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4.18MB) | 약 5.1만 자
- ISBN 9791198126078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5,85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조리원에서의 하루 일과부터 모유수유와 수면교육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여성이 출산 후 겪게 되는 육아의 현실과 미묘한 감정이 저자 특유의 다정하면서도 세밀한 문체로 그려진다. 이로써 아이를 키워본 부모에게는 그 시절의 기억을 불러내고, 이제 막 부모가 된 이들에게는 동갑내기 엄마로서 다정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이 책은 동명의 인기 블로그 연재물을 원작으로 하여 새롭게 엮은 수필집이다. 분만병원에서부터 시작된 연재가 독자들 사이에서 큰 공감을 얻으며 “책으로 묶어달라”는 요청이 이어졌고, 한 달 분량씩 글을 모아 각각 한 권의 책으로 펴낸 것이 바로 이 시리즈다.
책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저자는 ‘편집 시점에 덧붙이는 글’을 추가로 실었다. 처음 글을 쓰던 시점에는 저자 또한 초보 엄마로서 육아가 막막하기만 했다. 그러나 한두 해가 지난 후인 편집 시점에는 상당 부분이 명확하게 보였기에,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부모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한가득 생겨난 것이다. 시간이 흐른 뒤 얻은 깨달음은 초보 양육자 그 누구에게나 현실적인 조언이자 따뜻한 위로로 다가갈 것이다.
신생아 6일 :: 조리원에 왔으면 조리를 해야지
신생아 7일 :: 슬기로운 조리원 생활
신생아 13일 :: 어쩌다 엄마가 되었다
신생아 15일 :: 회음부 회복 일지
신생아 19일 :: 신생아를 키운다는 것은
신생아 20일 :: ‘Me Time’이 필요해
신생아 21일 :: 모유수유는 어려워
신생아 25일 :: 모유수유도 산모님 뜻대로
신생아 26일 :: 대충 살고 싶다……!
신생아 27일 :: 모유수유를 안했더니
신생아 29일 :: 안녕, 나의 신생아
후기 :: 다음 편에서 계속…
만약 독자분께서도 초보 양육자시라면, 오히려 그런 제 육아 일상을 보고 위안 삼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은 언제나 조금 용기를 주니까요.
_ <서문 :: “안녕, 이경란 아기”> 중
정말 객관적으로 보자면, 아무튼 루나는 지구상의 수많은 부모 중에서 분쟁지역이 아닌 나라의 부모에게 태어났다. 그렇다면 일단 통계적으로 운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심지어 OECD 국가의 수도에 태어났고, 당장 굶을 일도 없으며, 조금 더 보태자면 부모는 서울의 30평대 역세권 아파트 보유자. 이 정도면 정말 낮은 확률을 뚫고 행운아로 태어났다고 봐도 좋지 않을까?
……역시 망상이다.
_ <신생아 6일 :: 조리원에 왔으면 조리를 해야지> 중
실제로 산후조리원에서 어떻게 하루를 보내게 되는지 궁금해할 분도 꽤 있지 않을까 싶다. 조리원에 가면 생각보다 바쁘게 지낸다는 후기는 많아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루가 돌아가는지는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조리원의 일과를 한 번 적어본다.
_ <신생아 7일 :: 슬기로운 조리원 생활> 중
특히 병원과 산후조리원에서 알아서 다 챙겨주고 알려주리라는, 다분히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출산은 병원에서 의료진이 2박 3일 동안 알아서 안내해 주겠거니. 그리고 육아는 산후조리원과 산후도우미의 도움으로 한 달에 걸쳐 연착륙하게 되겠거니. 하지만 그런 애매한 계획에는 반드시 공백이 생긴다는 사실을 그때는 알지 못했다.
_ <신생아 13일 :: 어쩌다 엄마가 되었다> 중
이번 글에서는 저의 출산 후 건강 상태를 꽤 자세하게 얘기했습니다. [...] 글에서도 살짝 말씀은 드렸으나, 저는 그래도 이 이야기를 누군가는 좀 공유해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으로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 땅의 수많은 여성이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으니, 아마 그들도 다소간의 신체적 고충을 감수하였을 겁니다. 그런데도 산후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온라인상에서 찾아보면, 의외로 인터넷에는 정보가 빈약한 분야도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_ <신생아 15일 :: 회음부 회복 일지> 중
익히 들은 대로, 신생아는 2~3시간마다 밥을 찾으면서 울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2~3시간에 한 번만 깨지는 않는다. ‘밥을 찾으면서’라는 단서에 주의해야 했다. 아이는 자다가 갑자기 모로반사 때문에 놀라서 깨기도 했고, 가스 배출이라도 어려웠는지 용을 쓰다가 울부짖을 때도 있었다.
_ <신생아 19일 :: 신생아를 키운다는 것은> 중
세상일을 아날로그와 디지털로 구분할 수 있다면, 육아는 아날로그적인 일에 가까웠다.
아이가 보내는 신호들은, 연속적인 시그널이 이어지는 아날로그 신호를 닮아 있었다. 1분 정도 얼러주면 달래지는 약한 울음, 자지러질 듯이 얼굴이 빨개지도록 울어대는 강한 울음. 얼굴에 피었다가 사그라졌다가 하는 여드름. 변의 색깔과 묽기, 수유에 걸리는 시간과 그 사이의 텀. 이런 것들은 디지털 신호의 0과 1처럼 딱 떨어지지 않았다.
_ <신생아 20일 :: ‘Me Time’이 필요해> 중
직접 모유수유를 해보기 전까지는 이렇게 어려운 요소가 많은 줄은 몰랐다. ‘완모’ 하는 사람들은 대단하다고 칭찬받던데, 출산 경험이 없던 나로서는 아리송할 뿐이었다. 모유를 먹일지 분유를 먹일지는 단순히 점심으로 짬뽕을 먹을지 짜장면을 먹을지 고르는 것과 비슷한 문제인 줄 알았다.
_ <신생아 21일 :: 모유수유는 어려워> 중
내가 원체 걱정이 많은 편인 걸까? 아니면 누구에게나 육아란 이런 것일까?
그러다 문득 머릿속에 어떤 문구가 번쩍하고 빛났다.
‘대충 살고 싶다……!’
_ <신생아 26일 :: 대충 살고 싶다……!> 중
아이는 ‘새근새근’ 하는 귀여운 숨소리를 내며, 신생아 시절에만 볼 수 있는 특유의 표정으로 잠들어 있었다. 숨을 쉴 때마다 반쯤 벌린 입에서는 작은 바람이 불어 나왔다. 안아서 재워버릇하면 안 좋다고는 들었지만, 오늘은 신생아로 지내는 마지막 밤이니까. 그러니 이렇게 안아준 채로 잠을 재워주기로 하고, 그대로 잠시 더 토닥여주었다.
_ <신생아 29일 :: 안녕, 나의 신생아> 중
“낯설고 서툰 날들의 기록이, 누군가에게는 오늘의 위로가 되길.”
이 책은 한 초보 엄마가 신생아와 함께한 첫 한 달의 이야기다.
조리원에서 맞이한 혼자만의 새벽, 모유수유와 수면교육 사이에서 흔들리던 마음, 그리고 하루가 끝난 뒤 잠든 아이를 바라보며 겨우 안도하던 밤까지 — 그 모든 순간이 저자의 세밀한 문체로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이다지도 낯선 신생아』는 블로그 연재작 〈이다지도 낯선 육아〉에서 시작되었으나, 저자는 집필 1년 반 뒤에 ‘편집 시점에 덧붙이는 글’을 새로 써 넣었다.
그 시절의 불안은 공감으로, 지금의 통찰은 다정한 조언으로 변해 독자에게 닿는다.
나직한 문체에 담긴 저자의 목소리는 초보 부모에게는 길잡이가, 이미 그 시절을 지난 이들에게는 오래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이경란
고려대학교에서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전공이 무색하게도 금융사에 입사했다. 글을 쓰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성격이라 직장 생활과 함께 매일 꾸준히 쓰고 있다. 읽을 때도 쓸 때도 장르를 가리지 않는 잡식성이자, 남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본인은 내향형이라고 생각하는 이상한 사람.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글을 쓸 수 있을지 오늘도 고민하는 중이다.
블로그 : blog.naver.com/emilywebb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