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가창으로 보는 키움 HTS 실전

호가창부터 주문까지 직접 쓰는 HTS 매매 시스템: 호가창, 키움 HTS, 현재가 창, 조건검색, 단타 매매, 리스크 관리, 매매 루틴

EdgePoint 지음

스마트북 2025년 11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호가창과 키움 영웅문 HTS를 단순한 보조 지표가 아니라 매매 시스템의 중심 계기판으로 다룬다. 현재가 창에서 가격·잔량·체결 흐름이 어떻게 맞물리는지, 조건검색과 관심종목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루 동안 볼 종목이 구조적으로 정리되는지, 알람과 주문창을 어떻게 엮어야 시초 20분과 장중, 종가 콜에서 흔들리지 않고 눌러야 할 버튼만 누를 수 있는지를 단계별 루틴으로 제시한다. 시초 0분부터 20분, 오전 후반, 장중 건조구간, 오후 재시동, 종가 콜 10분까지 하루를 여섯 구간으로 나누고, 각 구간마다 체크해야 할 지표, 허용할 슬리피지와 손절 틱, 조건식 온·오프 기준을 구체적인 숫자와 예시로 정리했다. 독자는 이 흐름을 따라가며 “조건식에서 종목이 잡힌 순간부터 호가창을 거쳐 주문까지 이어지는 체인”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시 설계하게 된다. 이 책이 목표로 삼는 것은 한두 번의 대박이 아니라, 설명가능하고 재현가능한 매매다. 호가창에 나오는 숫자를 읽을 줄은 알지만 실제 계좌에서는 항상 늦게 들어가고 늦게 나오는 투자자, 기능은 많이 아는데 무엇을 먼저 보고 무엇을 버려야 할지 모르는 개인 트레이더라면, 이 책에서 하루를 통째로 다시 짜는 기준을 얻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왜 호가창와 HTS인가

1장. 현재가와 호가창의 뼈대

2장. 조건검색 0150과 0156으로 후보를 추리는 법

3장. 관심종목 설계: 그룹과 태그, 우선순위

4장. 알람으로 반응 속도 올리기

5장. 원클릭 주문과 핫키, IOC와 FOK

6장. 시초 0~20분: 조건식에서 호가를 거쳐 주문까지 하나의 체인 만들기

7장. 장중 건조구간: 슬리피지와 손절 틱을 다시 짜는 시간

8장. 종가 콜 15시 20분부터 15시 30분: 예상체결과 잔량 왜곡 읽기

9장. 리스크와 심리, 복구: 로그와 리플레이, 재현성

10장. 하루를 정리하는 5분 체크리스트와 마무리 루틴

에필로그 도구에 끌려다니지 않고 도구를 지배한다는 것

책 속으로

호가창을 본다는 것은 단순히 잔량 숫자를 읽는 일이 아니다. 저자는 먼저 현재가 창 한 화면에 가격 계단과 잔량 경사, 체결 속도, 조건검색 신호가 어떻게 겹쳐지는지부터 재구성한다. 그다음 시초 0분에서 20분까지를 세 구간으로 쪼개, 개장 직후에는 진입이 아니라 관찰만 하도록 원칙을 세우고, 첫 5분봉이 만들어지는 동안 성공 돌파형과 실패 돌파형, 박스형을 나누는 기준을 제시한다. 이 과정을 통과한 소수의 종목만이 실제 진입 후보가 된다. 장중에는 같은 종목이라도 시간대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오전과 점심 사이 슬리피지와 손절 틱을 그대로 가져가면, 틱 단위 손실이 계좌를 갉아먹는 구조가 되기 쉽다. 그래서 가격대별 최소 호가 단위와 호가 두께를 기준으로 시간대별 슬리피지 상한을 다시 정하고, 건조구간에는 슬리피지를 한 틱 안에서 관리하는 예시를 보여준다. 종가 콜 구간에서는 예상체결가와 잔량이 상단으로 쏠리는 경우, 하단으로 눌리는 경우, 마지막 2분에 뒤집히는 경우를 나누어 관찰하고, 이를 다음 날 시초 시나리오와 종가 기준 스윙 진입 여부 판단에 연결한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매매 로그 템플릿과 리플레이 절차, 전략별 승률과 손익비를 집계하는 표를 통해, “호가창에서 본 것을 계좌 기록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구체적인 질문과 숫자로 안내한다.

출판사 서평

많은 개인투자자가 호가창과 HTS 기능을 배우지만, 화면만 복잡해질 뿐 계좌 곡선은 바뀌지 않는다고 토로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기능을 많이 아는 것과 그 기능을 어떤 순서와 규칙 안에 집어넣어 쓰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호가창을 보는 법만 설명하지 않는다. 현재가 창에서 어떤 정보를 크게 보고 무엇을 과감히 줄일지, 조건검색에서 후보를 어떻게 줄이고 관심종목과 알람으로 장중 시야를 어떻게 정돈할지, 원클릭·핫키·IOC·FOK를 어디까지 허용하고 어디부터는 안전장치를 걸어야 하는지를 “하루 루틴”이라는 틀 안에서 제시한다. 시초 0~20분 체인, 장중 건조구간 슬리피지·손절틱 재설정, 종가 콜 10분 예상체결 패턴, 매매 로그·리플레이·전략별 통계 집계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자연스럽게 “오늘 무엇을 하지 않을지”까지 정리하게 된다. 단기 매매를 하고 있지만 매번 다른 이유로 진입하고 다른 감정으로 청산하는 투자자, 수많은 조건식과 알람 속에서 정작 중요한 순간을 놓치는 트레이더에게 이 책은 HTS와 호가창을 다시 설계하는 작업대가 될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EdgePoint

EdgePoint는 주식 시장의 미세 신호를 패턴·데이터·심리로 구조화해 실전 매매 규칙으로 번역하는 트레이딩 리서치 그룹이다. 체결·호가·수급·시간대별 변동성을 정량화하고, 이를 체크리스트·손절/익절 규율·포지션 관리로 표준화해 초보도 즉시 실행 가능한 루틴으로 제시한다. 목표는 감정이 아닌 재현 가능한 확률로 일관된 성과를 만드는 것—복잡한 시장을 단순한 규칙으로 운영하게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