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富)의 형성과 분배에 관한 성찰

안 로베르 자크 튀르고 지음 | 온이퍼브 편집부 옮김

온이퍼브 2025년 11월 1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부(富)의 형성과 분배에 관한 성찰(Reflections on the Formation and Distribution of Riches)
"중농학파의 사상을 체계화하여 '농업=부'라는 명제와 함께 자본, 이자, 임금 이론을 선보이며 애덤 스미스로 대표되는 고전 경제학의 문을 활짝 연 18세기 경제학의 고전."
1766년에 집필되어 뒤퐁(Dupont)의 저널 『시민의 일기(Ephémérides du citoyen)』에 실렸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보다 10년 앞서 정부의 경제 개입에 반대하고 분업의 기능, 가격 결정 방식, 경제 성장의 기원을 분석했다. 이 책은 당시 프랑스 중농주의 사상의 정수를 담고 있으며, 토지, 노동, 자본, 화폐의 역할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근대 경제학의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한다. 18세기 중농학파(Physiocracy) 사상을 가장 체계적이고 명료하게 집대성한 경제학 고전이다. 《국부론》이 나오기 전에 쓰여, 고전 경제학의 탄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다리' 역할을 한 중요한 저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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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본문(1~101)

인물정보

저자(글) 안 로베르 자크 튀르고

*안 로베르 자크 튀르고(Anne-Robert-Jacques Turgot, 1727~1781)는 프랑스의 경제학자이자 정치가로, 루이 15세 시대의 행정가이자 루이 16세 시대의 재정 총감(1774-1776)을 지냈다. 그는 중농주의자로 알려져 있으며, 경제적 자유주의의 초기 옹호자로 기억되고 있다.
튀르고는 파리의 소르본 대학에서 뛰어난 학생이었으나 성직자의 길 대신 왕실 행정직을 택했다. 1751년부터 1760년까지 파리 의회에서 근무했으며, 백과전서(Encyclopédie)에 여러 편의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주요 저서는 <곡물 무역의 자유에 관한 서한(Lettres sur la liberté du commerce des grains, 1770)>, <이자 대부론(Mémoire sur les prêts à intérêt, 1769)>, <광산 및 채석장 회고록(Mémoire sur les mines et carrières)>, <철의 표시에 관한 회고록(Mémoire sur la marque des fers)> 등이 있으며, 이들 작품에서 그는 국가 규제와 간섭에 반대하고 자유 경쟁을 옹호했다.

번역 온이퍼브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