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책은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18.56MB) | 203 쪽
- ISBN 9791173323430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쿠폰적용가 9,90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일본에서 출간 즉시 30만 부 이상 판매, 5개국 저작권 판매!
책에서 위로와 공감을 받은 적이 있는 분, 책을 읽거나 서점에 가면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분, 이야기를 읽거나 듣는 걸 좋아하는 분, 한때 작가를 꿈꾸었던 분, 새로운 책을 읽고 싶은 분, 한 권의 책으로 감정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경험하고 싶은 분에게 도움이 될 책입니다!
첫째 날 밤
둘째 날 밤
셋째 날 밤
넷째 날 밤
다섯째 날 밤
여섯째 날 밤
일곱째 날 밤
여덟째 날 밤
아홉째 날 밤
열째 날 밤
열한째 날 밤
열두째 날 밤
열셋째 날 밤
에필로그
그 책은 쌍둥이다. 쌍둥이여서 모양도 내용도 똑 닮았다. 두 책을 구분하려면 종이비행기 날리듯 하늘에 던져 보면 된다. 던지면, 페이지를 양쪽으로 펼치고 펄럭펄럭 날갯짓하는 쪽이 언니, "야!" 하고 소리치는 쪽이 동생이다.
_19쪽, 첫째 날 밤 중
그 책을 만들 때 나는 무척 즐거웠다. 내가 그린 그림을 엄마가 칭찬해 줄 때면 기분이 너무 좋았다. 지금, 책 쓰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것도 어쩌면 그때의 기분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어서인지 모르겠다.
_51쪽, 넷째 날 밤 중
그 책은 자신을 소중히 든 채 페이지를 넘기던, 먼 옛날 주인의 작고 여린 손을 기억한다. 그리고 자신을 한 손에 쥔 채 페이지를 넘기던 주인의 크고 따스한 손도 기억한다.
다른 책은 반짝반짝 빛났지만 그 책은 해지고 너덜너덜했다. 하지만 그 책은 무척 행복했다. 그 책은 책 속에 쓰인 이야기와는 또 다른 이야기를 하나 더 품고 있다.
_62-63쪽, 다섯째 날 밤 중
세상에는 누군가를 향한 마음을 실은, 가닿지 못한 책들이 별만큼이나 많을지도 모른다. 유리병 속에 편지를 넣어 바다에 띄우는 일을 우리는 책이라는 물건에 의지해 계속해 온 셈이다. 작디작은, 그렇지만 희미하게 존재하는 가능성을 믿으면서.
_177-179쪽, 열두째 날 밤 중
‘책’을 위한 가장 새롭고 독창적인 책.
모양새가 예사롭지 않고, 제목도 독특한 책이 출간되었다. 이미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반열에 오른 요시타케 신스케와 일본의 인기 개그맨이자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마타요시 나오키가 함께 쓴 《그 책은》이다. 어딘지 모르게 고풍스러운 느낌의 표지, 내용을 가늠할 수 없는 제목, 《아라비안 나이트》를 연상시키는 부제 ‘13일 동안 이어지는 책에 대한 책 이야기’는 신스케 작가의 그림과 함께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책의 중앙에 자리 잡은 글귀도 시선을 끈다.
“두 사람은 여행을 떠났다.
세상에서 가장 진귀한 ‘그 책’을 찾아서.”
《그 책은》은 13일 동안 두 사람이 책을 사랑하는 왕에게 들려주는 52권의 진귀한 책 이야기이다.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우화를 시작으로, 두 사람의 끝을 알 수 없는 여행,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전해 들은 놀라운 책 얘기 등이 어우러진 신비롭고 새로운 형태의 책이다. 각자의 분야에서 재능을 인정받은 두 작가가 마음을 모아 만든 ‘책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 책에서도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는 책 속에 특유의 그림과 유머,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담아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책을 사랑하는 아픈 왕의 부탁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다.
책을 사랑한 왕이 나이가 많이 들어 더는 책을 읽을 수 없게 되자, 두 사람을 불러 ‘세상을 돌아다니며 진귀한 책 이야기를 듣고 오라’고 명한다. 그 이야기들을 모아 자신에게 들려주길 바란다고. 두 사람은 왕에게서 여행 경비를 받아 길을 떠나고, 1년 후 다시 왕에게 돌아온다. 《그 책은》의 작가를 대변하는 두 사람은 하룻밤씩 번갈아 가며 왕에게 자신이 듣고 온 진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렇게 13일 동안, 밤마다 책 이야기가 펼쳐진다.
두 작가가 들려주는 ‘그 책’ 이야기는 때로는 짧고 때로는 길다. 다채롭게 펼쳐지는 52권의 책 이야기들은 독자들에게 각각 다른 내용만큼이나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어떤 이야기는 싱겁고, 또 어떤 이야기는 실소를 터트리게 하고,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묘한 아련함을 선사하기도 한다. 외로웠던 순간, 자신을 위로해 준 인생 책을 떠올리게 만드는 이야기, 그리운 사람을 더 그립게 만들고, 심금을 울리고, 책이 뭘까 고민하는 철학가로 변하게 만드는 이야기 등 가지각색이다. 한 권의 책이 이토록 다양한 감정을 겪게 만들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특히 《그 책은》의 마지막 부분은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즐거운 반전을 선사하며 책을 읽은 여운이 더 오래 남도록 한다.
두 작가의 매력을 한 권의 책에서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글과 그림, 개그맨이라는 이력도 갖고 있는 마타요시 나오키 작가의 글을 동시에 읽을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큰 매력이다. 두 작가가 번갈아 가면서 써 내려간 이야기들은 왔다 갔다 하는 탁구공처럼 작가들 고유의 매력을 발산하면서도 섞이지는 않는, 묘한 긴장감을 준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두 작가의 매력은 자연스럽게 균형을 이루며 가벼우면서도 무겁고, 신랄하면서도 재미있고, 풍자적이면서도 감동을 주는 등 독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한다.
뻔하지 않은 이야기들의 연이은 등장은 책을 읽는 내내 독자들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고, 책장을 넘기는 순간순간 설렘마저 느끼게 한다.
“어떤 글이든 쓰고 싶다! 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독자가 아닌 작가가 되고 싶은 바람을 불어넣고, 잊고 있었던 ‘그 책’을 다시 꺼내 보게 만드는 《그 책은》. 이 독창적이면서도 유쾌한 책은 누군가에게 가닿아 읽히기를 바라는, ‘세상의 모든 책들을 위한 책’이자 어른, 아이 모두에게 특별한 책 여행을 선사하는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인물정보
첫 그림책이자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된《
이게 정말 사과일까?》로 제6회 MOE 그림책방 대상과 제61회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미술상을 받았다.《이유가 있어요》로 제8회 MOE 그림책방 대상,《벗지 말걸 그랬어》로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상,《이게 정말 천국일까?》로 제51회 신풍상을 받는 등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작가다. 그동안 그리고 쓴 책으로《이게 정말 사과일까?》를 비롯해《이게 정말 나일까?》《이게 정말 천국일까?》《이게 정말 마음일까?》《도망치고, 찾고》《더우면 벗으면 되지》《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심심해 심심해》 《아빠가 되었습니다만,》 《있으려나 서점》 《신기한 현상 사전》 《머리는 이렇게 부스스해도》《살짝 욕심이 생겼어》등이 있다.
개그맨이자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 데뷔작인 소설 《불꽃》으로 일본 최고 권위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으며, 300만 부가 넘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2017년 발표한 연애 소설 《극장》이 2020년 영화화되었다. 첫 신문 연재작인《인간》을 2022년 4월 문고본으로 발간했고, 그 밖의 저서로《도쿄백경》《제2도서계 보좌》등이 있다.
좋은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번역가이다. 서강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문화언론학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는《이게 정말 마음일까?》《만약의 세계》《보통이 아닌 날들》《어이없는 진화》《의외로 친해지고 싶은 곤충 도감》《추억 수리 공장》《정원 잡초와 사귀는 법》《더우면 벗으면 되지》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