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면 불안한 사람들 멈춤을 두려워하는 뇌의 비밀

휴식 불안증의 심리학

리안 Lian 지음

작가와 2025년 11월 0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쉬면 불안하고, 멈추면 초조한 사람들에게
“멈춤은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기 위한 준비예요.”

이 책은 완벽하게 회복된 사람의 보고서가 아니다. 불안 속에서도 하루하루를 살아내던 한 사람이 ‘멈춤’을 배우며 조금씩 자신을 되찾은 이야기다.

저자 리안은 말한다.
불안은 사라지지 않지만, 그 불안을 다르게 바라보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이 책은 그 과정의 기록이다 —
불안을 이해하고, 쉼을 시도하고, 실패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든 순간이 담겨 있다.

심리학적 통찰과 뇌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휴식 불안증’이라는 낯선 이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한 이들에게, 이 책은 조용히 손을 내민다.

목차

프롤로그 쉬는 게 두려운 사람에게
멈추는 순간, 불안이 시작되었다
불안의 뿌리에는 뇌의 생존 본능이 있다
나는 전문가가 아니다, 하지만 진짜 경험자가 되었다
이 책은 회복의 보고서가 아니다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Part 1. 나는 왜 쉬지 못하는가
1장. 불안은 늘 밤에 찾아왔다
2장. 멈추면 무너질 것 같은 마음
3장. 휴식 불안증이라는 말

Part 2. 불안의 뿌리를 들여다보다
4장. 완벽해야만 안심되는 사람들
5장. 몸이 기억하는 불안
6장. 트라우마가 만든 쉼의 거부감

Part 3. 멈춤의 기술을 배우다
7장. 쉼을 시도하다
8장. 조용함이 불편한 이유
9장. 생각을 내려놓는 연습

Part 4. 불안을 이해하는 시간
10장. 불안은 나를 보호하려는 마음이었다
11장. 나의 불안과 화해하기

Part 5. 일상 속에서 멈춤을 연습하다
12장. 하루 루틴 속의 미세한 쉼
13장. 디지털 디톡스의 실험
14장. 멈춤이 주는 창의력과 회복력

Part 6. 회복 이후의 삶, 새로운 균형을 찾다
15장. 불안이 다시 찾아올 때
16장. 완벽하지 않아도 평온할 수 있다
17장. 멈춤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에필로그 다시, 나에게 그리고 당신에게

책 속으로

“나는 멈추면 무너질까 봐 두려웠다.”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시간이 공포였다.
휴대폰을 내려놓으면 불안했고,
일을 멈추면 ‘쓸모없는 사람’이 된 것 같았다.

하지만 나중에야 알았다.
불안은 나를 괴롭히려는 게 아니라,
나를 지키려는 마음의 신호였다는 걸.

불안을 없애려 애쓰지 않고,
그 불안을 이해하기 시작했을 때
내 삶은 조금씩 달라졌다.

불안은 이제 나의 적이 아니라,
나의 리듬 속에 함께 사는 감정이 되었다.

그리고 나는 그 속에서 배웠다.
멈춘다는 건 끝이 아니라,
다시 살아나는 일이라는 걸.

인물정보

저자(글) 리안 Lian

쉬지 못하는 사람으로 살았다.
일이 없으면 불안했고, 멈추면 초조했다.
그 불안을 이해하기 위해,
스스로의 마음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는 아니다.
하지만 매일 불안과 공존하며
회복을 연습해 온, 진짜 경험자다.
그 여정 속에서 얻은 작은 깨달음들을
기록하고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

‘잘 쉬는 법’보다
‘멈출 용기’를 전하고 싶은 사람.

멈춤을 두려워하는 모두에게,
“괜찮아, 너는 이미 잘하고 있어요.”라고
말해주고 싶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