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자연스럽게
2025년 11월 2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4.90MB) | 136 쪽
- ISBN 9791198858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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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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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 지천에 피어오르는 냉이처럼, 여름에 피어나는 감자꽃처럼, 애쓰지 않고 다가오는 순간들을 기록했습니다.
삶은 늘 크고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때로는 작은 숨결과 조용한 마음이 더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이 책은 자연과 사람, 일상과 감정이 겹겹이 어우러지며, “있는 그대로 살아도 괜찮다”는 위로를 전합니다.
아주 천천히, 아주 가볍게,
그리고 아주 자연스럽게―
1부 꽃잎의 키스
12 개구리
13 꽃잎의 키스
14 기어이 농사를 지으라는
16 냉이
17 농사의 시작
18 목련꽃
19 봄날은 온다
20 보잘것없는 검불로 모닥불을 일으키다
22 봄을 잊은 당신에게
24 고맙다
25 잡목
26 수로 청소
28 천지가 제자리
30 피어나는 건 나뿐인가
32 화전
34 갈매기의 꿈
36 나에겐 다 계획이 있었다구
28 할매의 텃밭
2부 감자꽃
40 나무
42 감자꽃
43 살림을 살다
44 매미
46 달팽이
48 때죽나무꽃잎 떨어진 저수지에서
50 미나리를 다듬다
52 새와 인간의 기억
54 소나기
56 오솔길
57 오프그리드
58 태풍
59 열대야
60 장마
62 돌담
64 주왕산
66 폭포
3부 도토리 한 알
68 다알리아
69 노을
70 가을이 온다
72 가짓깃
74 곁뿌리
76 고구마
78 까마귀
80 느티나무
82 달님
83 도토리 한 알
84 때를 알아가는 재미
85 은행나무
86 바람의 말-룽타
88 줄탁동시
90 익다
92 풍화
93 가을 2
94 너무나 쨍하니 빨간
95 가을도둑
96 보듬어 안다
98 비설거지
4부 서리
102 강을 건너는 풍경
103 고로쇠 수액 채취기
104 겨울비
106 눈꽃이 피는 걸 아이는 보았을까
108 눈이 나리는데 1
110 너울너울
111 눈이 나리는데 2
112 동백꽃 필 무렵
114 깃발
116 바람이지 않을까
118 풍랑에 넘실거리는 돛단배
120 삭정이를 줍다
122 순천만 흰뺨검둥오리
124 서리
125 적막강산
126 사려니숲길
127 바람소리 요란도 하지
128 부지깽이
에필로그
에필로그 中
<아주, 자연스럽게> 산다는 건 가능한 일일까.
아직도 생계를 위해 굴욕을 참아야 하고 얼띤 너스레도 떨어야 하는데 말이다.
이 팍팍한 삶에 자연은 내게 자연스러운 마음을 내어준다.
출퇴근길의 풍광들, 손이 많이 가는 텃밭, 마주치는 나무와 강과 길들.
그 모든 것이 고맙게도 시가 되었다.
또 그 시들은 나에게 삶을 견디는 힘이 되었다.
거듭 감사할 일이다.
삶은 언제나 힘을 주어야만 굴러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가장 자연스러울 때 가장 빛이 납니다. 『아주, 자연스럽게』는 그 진실을 시로 풀어낸 작품집입니다.
이 시집은 계절이 바뀌는 순간, 텃밭 위에서의 사유, 검불로 피우는 모받불, 사람과 사람 사이의 눈빛처럼 흔하지만 결코 사소하지 않은 순간들을 기록합니다. 시인은 일상 속 작은 장면들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닮아 있음을 보여주며, ‘있는 그대로’의 삶을 받아들이는 법을 속삭입니다.
과장되지 않은 언어, 담백한 표현 속에 오히려 더 깊은 울림이 있습니다.
‘잘 살아야 한다’는 강박 대신, ‘그저 자연스럽게’ 살아도 충분하다는 위안을 건네는 시집.
읽는 동안 독자는 어느새 자신을 옥죄던 힘을 내려놓고, 계절처럼 흐르는 삶의 리듬에 귀 기울이게 될 것입니다.
인물정보
저자(글) 김근희
1967년생
강원도 평창 출생
경기도 성남에서 성장하였고 서른이 넘어 귀농하여 농사를 지었음.
2019년부터 시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함.
전자책<과부는 처음이라서><버리긴 아깝고 사랑하긴 버거운>출판
꾸준히 시를 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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