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광기의 기술

현실을 바꾸는 유쾌한 착각과 실패 사용법

사유의서재 지음

스마트북 2025년 11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돈키호테』를 오늘의 일과 관계, 의사결정 언어로 번역한 실전형 인문서다. 풍차와 여관, 죄수 해방, 산초의 통치, 백색 달의 결투까지 상징 장면을 따라가며 “착각·실패·집념·조롱·이상”이 현실을 어떻게 바꾸거나 망치는지 해부한다. 즉흥적 선의가 왜 악결과를 낳는지, 자기서사가 어떻게 행동 에너지가 되는지, 준비되지 않은 성공을 어떻게 감당할지 등을 사례로 풀고, 마지막에는 현실 수용의 순간까지 안내한다. 읽는 즉시 적용할 점검 포인트와 사고 루틴을 제시해, ‘현실에 도전하는 상상’과 ‘현실을 존중하는 설계’의 균형을 잡게 한다.

목차

프롤로그 — ‘돈키호테 같다’는 말의 두 얼굴

제1장 불가능한 꿈은 왜 필요할까?

제2장 착각은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가?

제3장 풍차에 쓰러지고도 왜 다시 일어나는가?

제4장 세상은 미친 꿈을 어떻게 다루는가?

제5장 광기의 여정에 동행을 얻으려면?

제6장 선의는 왜 때로 악결과를 낳는가

제7장 자기서사는 어떻게 현실을 빚는가

제8장 꿈을 비웃는 세상에 어떻게 맞설까?

제9장 꿈이 현실이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제10장 보이지 않는 이상은 어떤 힘을 가지는가

제11장 현실에 패배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제12장 광기의 끝에서 얻은 것은 무엇인가

에필로그

책 속으로

“‘돈키호테 같다’라는 말은 왜 생겨났을까?”
“길을 나선 돈키호테 눈에는 평범한 풍차가 거대한 거인으로 보이고, 허름한 여관이 웅장한 성으로 둔갑한다.”
“선의가 진정 효과를 발휘하려면 현실적인 계획과 사후 관리가 필수다.”
“돈키호테의 광기는 결국 현실의 벽에 부딪혀 막을 내렸지만, 그의 이야기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출판사 서평

“돈키호테적”이라는 말 뒤에는 인간의 순수한 추진력과 위험한 왜곡이 동시에 있다. 본서는 환상과 현실이 충돌한 장면들을 재배열해, 규칙보다 목적, 숫자보다 맥락, 충고보다 설계의 중요성을 설득한다. 선의를 작동시키는 사후책임, 실패를 에너지로 바꾸는 해석 전략, 조롱을 견디는 둔감함과 일리 있는 비판을 거르는 분별, 준비되지 않은 성공을 겸손으로 다루는 리더십을 구체적 장면–루틴으로 제시한다. 이상을 붙들되 현실의 피드백을 잃지 않는 법, 미친 꿈을 지속 가능한 변화로 번역하는 법을 보여주는 안내서다.

인물정보

저자(글) 사유의서재

사유의서재는 철학·과학·역사 등 인문사회 전반의 고전과 현대 담론을 교차 분석해 실행 가능한 인문 기술서를 집필하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질문–적용–점검의 루틴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사고 체계를 세우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