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론, 부의 흐름을 설계하다

분업과 시장 그리고 국가의 설계를 통해 자본 축적과 경쟁 조세 무역을 읽는 법

사유의서재 지음

스마트북 2025년 11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돈의 양이 아닌 흐름의 설계를 중심으로 고전 경제학을 오늘의 언어로 재구성한 실전 교양서다. 분업이 생산성을 어떻게 끌어올리는지, 시장이 그 성과를 어떻게 가격으로 번역하는지, 국가는 어디까지 개입하고 무엇을 남겨야 하는지 한 권에 정리했다. 자본축적과 유동자본 운영, 무역과 경쟁정책, 조세의 네 원칙을 실제 의사결정의 순서로 풀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게 했다. 플랫폼 시대의 데이터와 인터페이스, 전환의 용이성 같은 최신 쟁점도 같은 프레임으로 설명한다. 숫자와 제도를 함께 보는 시각을 통해 개인과 기업이 부의 흐름을 직접 설계하도록 돕는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분업의 마법

제2장 가치와 가격

제3장 임금 이윤 지대

제4장 자본축적의 기술

제5장 화폐와 은행

제6장 시장의 범위와 교통혁신

제7장 국제무역과 중상주의 비판

제8장 국가의 역할 재설계

제9장 조세의 네 원칙

제10장 보이지 않는 손의 오해 바로잡기

제11장 경기변동과 장기성장

제12장 플랫폼 경제의 적용

에필로그

책 속으로

가격은 효용만이 아니라 희소성과 정보 그리고 제도라는 좌표 위에서 결정된다. 자연가격은 임금과 이윤 그리고 지대의 평균적 보상이 충족되는 지점이며, 시장가격은 그 주위를 흔들린다. 신용은 거래비용을 낮추지만 과잉 신용은 시스템을 멈추게 한다. 경쟁은 품질과 비용의 게임일 때만 사회적 이익으로 번역되며, 그 조건을 설계하는 일이 곧 국가의 역할이다. 플랫폼 시대에는 인터페이스와 데이터 계약이 경쟁의 언어가 된다.

출판사 서평

부는 저장이 아니라 흐름이라는 전제를 붙잡고 분업 시장 국가라는 세 개의 렌즈로 경제를 다시 그렸다. 핀 공장의 장면에서 시작해 신용과 결제 인프라, 도시의 밀집과 교통 혁신, 플랫폼의 상호운용성과 데이터 이식성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한 문맥으로 엮었다. 일시적 변동과 구조적 변화를 가르는 방법, 고정자본 회수와 유동자본 회전을 동시에 관리하는 체크포인트, 경쟁을 지키는 현대적 규칙을 실제 업무의 언어로 정리했다. 오늘의 선택을 바꾸는 작은 공학이 장기 성장률을 바꾸는 경제학임을 증명한다.

인물정보

저자(글) 사유의서재

사유의서재는 철학과 과학 그리고 역사 전반의 고전과 현대 담론을 교차 분석해 실행 가능한 인문 기술서를 집필하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철학을 감상의 언어가 아닌 운영과 성장의 언어로 번역하며, 질문 적용 점검 루틴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사고 체계를 세우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