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구조 ― 결합과 헌신의 심리학

강민수 지음

아우내 2025년 10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1. 『사랑의 구조 ― 결합과 헌신의 심리학』은 인간이 사랑을 통해 완전함에 이르는 구조적 여정을 탐구하는 철학적 심리학서이다. 저자 강민수는 사랑을 단순한 감정이나 로맨스의 차원이 아닌, 존재의 구조를 이루는 근본적인 질서로 바라본다. 인간의 사랑은 결핍에서 비롯되어 타인을 향한 헌신으로 완성된다는 이 책의 전제는, 현대 사회의 개인주의적 사랑관을 정면으로 비판한다.
1부 ‘사랑의 기원’에서는 인간이 왜 서로를 향하도록 설계되었는지를 다룬다. 사랑의 본질은 감정의 흐름이 아니라 존재론적 연대이며, 남성과 여성이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는 과정 속에서 완전함을 향해 나아간다고 말한다. 2부 ‘남성과 여성의 사랑 방식’에서는 두 성의 차이를 단순한 심리적 경향이 아닌 존재의 상호보완적 구조로 해석한다. 남성의 사랑은 책임과 보호의 헌신으로, 여성의 사랑은 공감과 수용의 헌신으로 설명되며, 그 조화 속에서 관계의 성숙이 이루어진다. 3부 ‘헌신과 사랑의 완성’은 사랑이 개인을 초월하여 인간 존재의 구원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철학적으로 조명한다. 헌신은 희생이 아니라 자아의 확장이며, 사랑을 통해 인간은 신적 질서와 다시 연결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사랑을 감정이 아닌 존재론적 행위로 규정하며, 헌신의 심리학을 통해 인간 관계의 본질을 새롭게 정의한다. 철학과 심리학, 신학을 넘나드는 통합적 접근으로, 독자는 사랑을 ‘관계의 미학’이자 ‘존재의 완성’을 향한 여정으로 이해하게 된다. 『사랑의 구조』는 연인, 부부, 그리고 인간 관계 속에서 자신을 성찰하고 싶은 이들에게 사랑의 깊이를 새롭게 깨닫게 하는 책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강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