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다가 잘 가기 1: 현대인의 웰빙과 자아의 균형

이원천 지음

아우내 2025년 10월 1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1. 『현대인의 웰빙과 자아의 균형』은 현대 사회 속에서 무너져가는 ‘행복’과 ‘내면의 평화’를 다시 성찰하게 만드는 철학적 에세이다. 저자 이원천은 웰빙이란 단어가 단순히 신체적 건강을 넘어, 인간의 존재와 관계, 그리고 의미의 회복을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책은 사회 전반에 만연한 소비적 행복론과 ‘자기계발’의 허상, 그리고 미디어가 만들어낸 행복의 이미지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며, 진정한 행복의 조건을 탐구한다.
1부 「행복의 허상과 진실」에서는 행복이 어떻게 산업화되고 상업화되었는지를 다룬다. ‘행복이라는 이름의 산업’과 ‘소비자본주의의 함정’을 통해 오늘날 웰빙이 자본주의적 욕망과 결합하며 어떻게 인간의 내면을 소외시키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저자는 소비사회의 쾌락 추구가 인간의 본질적인 욕망을 왜곡시킨다고 지적하며, “행복의 수량화는 행복의 본질을 파괴한다”고 단언한다.
2부 「자아의 균형과 내면의 회복」에서는 관계, 마음챙김, 명상, 자연과의 화해 등을 중심으로 자아의 균형을 회복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행복이란 외부적 성취가 아니라, 자신과의 깊은 대화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기의 기술’과 ‘마음챙김의 철학’은 현대인이 겪는 불안과 상실을 넘어설 실질적인 길잡이가 된다. 또한 ‘관계의 예술’과 ‘일과 삶의 균형’은 자아가 타인과 사회 속에서 어떻게 조화될 수 있는지를 통찰한다.
3부 「지속 가능한 행복의 철학」에서는 사회적 행복, 문화와 예술의 치유력, 기술문명과 영성의 재발견 등을 논한다. 저자는 인간의 행복이 개인의 영역을 넘어 공동체적 관계 속에서 확장되어야 함을 역설한다. ‘행복의 철학’은 단지 개인의 심리적 만족을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잘 사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는다. 책은 결국 “삶의 기술은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조화롭게 연결되는 과정”이라고 결론짓는다.
『현대인의 웰빙과 자아의 균형』은 치열한 경쟁과 피로의 시대에 ‘어떻게 잘 살 것인가’를 묻는 성찰의 기록이자 실천의 안내서이다. 학문적이면서도 따뜻한 언어로, 인간 본연의 고요함과 관계의 깊이를 회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삶의 질’을 다시 사유하게 만든다. 이 책은 심리학, 철학, 사회학, 종교학을 아우르며 현대인 모두에게 필요한 ‘웰빙 이후의 철학’을 제시한다.

인물정보

저자(글) 이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