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빛으로 완성되는 조형

원영 김정순 지음

단미하우스 2025년 10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한지의 물성과 빛의 예술을 결합한 김정순 작가의 작품집이다.
40여년 한지조명을 연구하고 제작해온 작가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하는 지점에서 한지의 가능성을 조명한다.
책에는 작가의 대표작을 비롯해 한지조명과 오브제 등 76점의 작품과 설명, 그리고 작업의 철학이 담겨 있다.
한지는 단순한 재료가 아니라, 시간과 숨결이 깃든 생명체이다.

작가는 그 한 장의 종이를 통해 ‘빛이 머무는 공간’과 ‘사람의 마음이 머무는 시간’을 이야기한다.
《한지, 빛으로 완성되는 조형》은 전통미와 현대미가 어우러진 한지예술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하는 빛의 기록이다.

목차

앞표지 1
작가의 말 2
한지와 한지 조명에 관하여 4
작품&작가 이야기 10
종이나무 소개 87
마치며 88
판권 89
뒷표지 90

출판사 서평

한지 위로 스며드는 빛의 결이 이토록 깊을 줄은 몰랐다.
작가는 76점의 작품을 통해 한지의 숨결과 빛의 온도를 시처럼 풀어낸다.
조명이 단순한 기능을 넘어 감성과 철학을 품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예술서다.
전통의 재료가 현대적 감성으로 다시 태어나는 감동의 순간이 페이지마다 깃들어 있다.
《한지, 빛으로 완성되는 조형》은 한지와 빛으로 써 내려간, 따뜻한 미학의 기록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원영 김정순

1997년 《문학21》에 시로 등단했으며, 40여 년간 한지·섬유·금속·목공예 등 다양한 재료를 넘나들며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통의 미학과 현대적 감성을 결합해 한지의 빛과 질감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탐구한다.
국내외 초대전과 국제교류전에 참여하며, 대한민국미술대전·한지대전·평화미술대전 등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대한민국한지대전 운영위원, 현대여성예술협회 이사, 한지개발원 이사로 있으며, 한예총 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종이나무갤러리 대표로 한지조명의 예술적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

저서 : 빛을 시로 그리다
논문 : 한지 조형성을 응용한 조명디자인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