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탈탈 노트
2025년 10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1월 02일 출간
- 오디오북 상품 정보
- 듣기 가능 오디오
- 제공 언어 한국어
- 파일 정보 mp3 (154.00MB)
- ISBN 9791194888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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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분 18.00MB
12분 17.00MB
9분 13.00MB
6분 9.00MB
8분 11.00MB
16분 23.00MB
8분 12.0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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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분 16.00MB
7분 10.00MB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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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방 손님들의 마음까지 깨끗이 빨아 주는 빨래방이 있습니다. 어떤 마법을 부리는 거냐고요? 특별한 건 없어요. 오직 초록색 노트 한 권이 놓여 있습니다.
어느 날, 마음 빨래방 손님들이 각자의 걱정과 고민을 남기던 노트에 삐뚤빼뚤한 글씨로 첫 댓글이 달립니다. 자기 일 외엔 티끌만큼의 관심도 없던 이웃들이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댓글을 달아 주기 시작합니다. 작은 날갯짓으로 큰 변화가 시작된 마음 빨래방!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댓글로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 이야기는 임지형 작가가 우연히 들른 동네 빨래방에서 얻은 찰나의 깨달음에서 시작합니다. 임지형 작가는 빨래방에서 탈탈탈 돌아가는 세탁기를 바라보며 생각합니다. ‘마음을 빨아 주는 세탁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때 우연히 한쪽 구석에 놓인 노트를 발견합니다. 수많은 사람의 흔적을 읽고 난 후 이끌리듯 속마음을 털어놓게 되지요. 신기한 일은 그때부터 시작됐어요. 빨래방 노트에 글만 썼을 뿐인데 마음이 홀가분해진 거예요. 글을 쓰면서 마음의 얼룩을 씻어낸 경험을 한 것이지요.
〈탈탈탈 노트〉는 진심으로 소통할 때 어떤 기적이 일어나는지 따듯한 시선으로 그려냅니다. 김이주 그림 작가의 따스하고 정겨운 그림은 작은 변화로 이루어낸 두 아이의 성장 과정을 감동적으로 보여줍니다. 특히 생생하게 묘사한 동네의 정경을 보면, 어쩌면 우리 주변에도 마음 빨래방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됩니다.
특이한 전학생
댓글과 댓글
비밀스러운 취미
글은 힘이 세다
씨씨티비 엄마
빨래방에서 주운 돈
용기
마음 빨래방 주인
엄마의 답장
진짜 친구
“와, 여기 빨래방 너무 좋다!” (16-17p)
나는 어딘지 모를 곳에서 지켜보는 엄마 때문에 쭈그려 앉아 신발 끈을 다시 묶었다.
‘다 묶었으면 교문 앞으로 빨리 나와.’ 또 다시 메시지가 들어왔다. 숨이 턱턱 막혔다. (34-35p)
‘공부 안 하고 시험 잘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내가 써 놓고도 너무 기발한 질문 같아 웃음이 절로 나왔다. 이 질문에 대인이가 댓글을 달아 줄까? 만약 달아 준다면 어떻게 달아 줄까? (56-57p)
나는 다시 글을 읽어 보았다.
한 번, 두 번 그리고 세 번째 읽는데 마음이 이상해졌다.
‘나 잘하고 있는 건가?’ (64-65p)
“누, 누구세요?”
처음 보는 아저씨라 그만 말을 더듬었다.
“나? 마음 빨래방 주인이다.” (104-105p)
“글로 쓰는 순간 많은 것이 달라진단다.
글에는 엄청난 힘이 있거든.
상상도 못할 기적을 만들기도 하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댓글로 더 넓은 세상을 만나다!
동네 빨래방에서 일어난 놀라운 기적!
4학년인데 벌써 두 번째 전학이라니, 반대인은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것은 대인이에겐 무척 힘든 일이기 때문입니다. 대인이는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게 어렵습니다. 누군가의 시선이 자신에게 쏠릴 때면 얼굴이 붉어지고 입이 떨어지질 않아요. 그래서 말하는 대신 글을 쓰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대인이는 엄마와 함께 빨랫감을 잔뜩 들고 가까운 빨래방으로 향합니다. 빨래방에 웬 노트? 대인이는 그곳에서 ‘탈탈탈 노트’를 마주합니다. 호기심에 펼친 노트에는 마음 빨래방 손님들이 남긴 글들이 빼곡했어요. 다양한 글씨로 다양한 감정을 담았지요. 재밌는 글을 읽을 때면 미소를 짓고, 안타까운 내용에는 위로의 마음을 느껴요. 대인이는 이웃들의 글에 댓글을 남기고 싶었어요. 아무도 서로의 글에 댓글을 달지 않았지만 대인이는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삐뚤빼뚤 첫 댓글을 남기지요. 그 이후로 탈탈탈 노트에 묘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꾹꾹 눌러 쓴 글씨에 진심이 전달된 걸까요?
대인이의 작은 행동이 불러온 변화는 놀랍습니다. ‘나’에서 ‘우리’가 되는 순간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면, 조금만 더 열린 마음으로 대하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느낄 수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겨우 글을 쓴 건데 이런다고?”
갈등 해결의 열쇠는 진심 어린 소통!
전학 온 아이가 오찬성의 짝꿍이 되었습니다. 씨씨티비처럼 늘 감시하는 엄마 때문에 친구 사귀기가 힘든 찬성이는 말 없는 전학생 반대인을 보며 생각합니다. ‘쟤도 친구가 없겠구나.’ 하지만 대인이에게는 뭔가 특이한 점이 많아요. 학교에선 항상 글을 쓰고 있고, 하교 후엔 빨래방에 들러요. 심지어 빨래방에서 나오는 길엔 빙긋빙긋 웃기도 하지요. 친구가 없는 건 똑같은데, 왜 대인이는 외로워 보이지 않을까요?
찬성이가 빨래방에서 발견한 탈탈탈 노트에는 수많은 글과 댓글이 섞여 있었어요. 서로를 향한 관심과 응원이 줄줄이 이어졌지요. 찬성이는 마음이 답답할 때마다 온기가 가득했던 탈탈탈 노트가 떠올랐어요. 엄마와의 갈등으로 유난히 힘들었던 날 찬성이는 마음 빨래방으로 달려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아요. 노트에 글을 썼을 뿐인데 마음이 홀가분해지다니! 놀라운 경험을 하지요. 그리고 댓글에 적힌 조언대로 찬성이는 용기를 내기로 합니다. 엄마에게 편지를 써 자기 생각과 마음을 전하기로요. 과연 찬성이의 진심이 엄마에게 전해질까요?
〈탈탈탈 노트〉는 글쓰기를 통해 자기 생각과 감정을 올바르게 풀어내도록,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보도록 이끌어 줍니다. 마음이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할 때, 우리도 글을 써 보면 어떨까요? 처음엔 글쓰기가 막막하고 버거울 수도 있어요. 그럴 때는 대인이와 찬성이처럼 솔직하게 써 보는 거예요. 마음의 먼지를 털어 주고, 얼룩을 씻어 주며, 구겨진 마음을 반듯하게 펴주는 마음의 세탁기 같은 글쓰기를요! 《탈탈탈 노트》를 읽고 자신만의 탈탈탈 노트를 만들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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