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위한 교양 코스피·코스닥 지수 소개

루미너리북스 금융출판 에디팅 팀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10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주식시장에서 매일 발표되는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한국 경제 전체의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체온계와 같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이 지수가 어떻게 계산되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 채 투자 결정을 내린다. 이 책은 1896년 찰스 다우가 최초로 고안한 다우지수부터 시작하여 지수의 기본 개념을 온도계와 혈압계 같은 일상적 비유로 설명한다. 개별 주식의 가격 변동과 시장 전체의 움직임이 어떻게 다른지, 왜 투자자들이 지수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제공한다.

1983년 코스피지수가 출범하고 1996년 코스닥시장이 개설되기까지의 역사적 배경에는 한국 자본시장의 성장과 개방이라는 큰 흐름이 담겨 있다. 대기업 중심의 코스피와 중소기업·벤처기업 중심의 코스닥은 각각 다른 특성과 역할을 가지고 있으며, 삼성전자 한 종목이 코스피지수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력은 시가총액 가중평균 방식이라는 계산 원리에서 비롯된다. 이 책은 코스피 2000이나 코스닥 800이라는 숫자가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1980년 1월 4일을 100으로 설정한 기준점의 역사적 배경은 무엇인지를 구체적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지수를 단순히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에 활용하는 방법들이 상세히 다뤄진다. 코스피200 ETF와 코스닥150 ETF를 통한 분산투자 효과, 지수 구성종목의 편입과 제외가 개별 주식에 미치는 지수 효과, 코스피200 선물과 옵션 같은 파생상품의 작동 원리까지 포괄한다. IT와 바이오, 금융과 화학 등 업종별 지수의 특성과 경기 순환에 따른 섹터 로테이션 현상도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의 실제 사례를 통해 이해할 수 있다.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의 위험성, 추적 오차와 수수료 구조 같은 실무적 고려사항들도 놓치지 않았다.

다우존스와 S&P500, 나스닥과 닛케이225 같은 해외 주요 지수들과 비교해 본 한국 지수의 위치와 특성, MSCI 한국지수 편입이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에 미치는 영향, 환율 변동과 글로벌 증시 동조화 현상까지 국제적 관점에서 다룬다. 마지막으로 코어-새틀라이트 전략에서 지수의 역할, 달러 코스트 애버리징을 활용한 장기 자산 형성 전략, 밸류에이션 지표를 통한 지수의 고평가·저평가 판단 방법 등 개인 투자자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투자전략들을 제시한다.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다룬 이 책은 주식 투자에 필요한 지수에 대한 모든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준다.

목차

1. 주식시장의 나침반, 지수란 무엇인가
2. 한국 증권시장의 쌍둥이 형제 탄생기
3. 숫자로 읽는 시장의 체온계
4. 큰 회사가 더 중요한 이유
5. 업종별로 나눠본 시장의 얼굴들
6. 지수를 담은 바구니, ETF의 세계
7. 지수 구성종목의 드나듦과 변화
8. 미래를 거래하는 지수선물과 옵션
9. 세계 속의 한국 지수, 글로벌 비교
10. 지수로 만드는 나만의 투자전략

인물정보

저자(글) 루미너리북스 금융출판 에디팅 팀

루미너리북스 금융 출판 에디팅 팀은 주식 · 투자 교육 콘텐츠 기획에 특화된 편집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 학습 설계를 통해, 복잡한 금융 개념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교육용 도서를 제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