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에서 온 보물 - 맥스 카라도스
2025년 10월 23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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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39828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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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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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한복판을 지나가던 카라도스의 자동차가 작은 사고에 휘말린다. 그 와중에, 카라도스는 그 사고의 원인 제공자, 즉 미친 사람처럼 도로 한복판으로 뛰처들었던 남자가 자신의 친구, 털럭임을 알아본다. 카라도스는 털럭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고, 털럭은 자신이 인도에서 겪은 신비한 일들을 이야기한다. 그 중 하나는, 인도의 원주민 마술사와의 인연 이야기다.
목차
본문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8 만자 (종이책 기준 약 50 쪽)
그것이 해리스의 잘못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바로 뒤에 있던 운전사가 순간적인 분노에 차서 무슨 말을 하든 간에 말이다. 카라도스 씨의 운전사는 자신에게 주어진 5분의 2초라는 찰나의 순간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고, 그의 차 라디에이터가 앞서가던 런던 제너럴 버스의 계단 가드레일을 살짝 들이받은 것은 경미한 수준이었다. 그때 레일웨이 특급 배송 트럭이 그 육중한 무게를 지니고 미끄러져 들어와 그 차의 짐칸을 들이받았고, 픽포드 트럭은 교묘하게 아수라장에서 빠져나오다가 정차해 있던 기어리스 승용차의 손잡이 기둥을 비틀어 반대편 차선에 공포를 퍼뜨렸다.
외견상 가장 태연한 사람은 런던 제너럴 버스의 운전사였다. 이 소란의 발단이 된 갑작스러운 정차를 한 바로 그 장본인이었다. 그 버스 운전사가 본 것은 이것이었다. 반대편 보도에서 무언가에 눈이 팔려 주변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던 한 남자가 차도로 뛰어들었다가, 자신의 위치를 깨닫고는 갑자기 멈춰 서서 되돌아가려 하는 것을 보았던 것이다. 운전사는 워낙 노련하게 차를 세운 덕에 그 남자는 무사했고, 승객 중 누구 하나 충격을 받지 않을 만큼 정차는 부드러웠다. 이제 그는 멍하고 공허한 표정으로 운전대에 기댄 채 앉아 있었고, 그의 뒤쪽 차선에서는 날카로운 질문과 응수들이 허공을 날아다녔지만 그는 듣지 못했다.
수호신 같은 순경의 권위 아래 모두가 서로의 이름과 번호를 받아 적는 필수적인 의식이 끝날 때까지, 개인용 승용차에 홀로 타고 있던 탑승객은 그 진행 과정에 어떤 관심도 보이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파킨슨." 그가 조용히 불러 창가로 시종을 오게 했다.
"털럭 씨에게 경찰과의 이야기가 끝나면 이쪽으로 와줄 수 있는지 물어봐요."
"털럭 씨 말입니까, 선생님?"
"그래. 네더햄스필드의 털럭 박사 기억하나요? 저기 앞에 있어요."
잠시 후, 짐 털럭이 예전처럼 쾌활한 모습으로 나타났지만, 방금 전 휘말렸던 말다툼 때문에 그의 활기는 일시적으로 꺾여 있었다. 그는 창문틀 사이로 머리와 팔을 들이밀었다.
"이런, 이런, 정말 자네였군, 윈, 이 친구야?" 그가 외쳤다.
"자네의 파킨슨이 나에게 왔을 때, 나는 잠시 믿을 수가 없었네, 정말로 믿을 수가 없었다고. 세상 참 좁군, 정말이야."
<추천평>
"나 자신이 시각장애인으로서, 눈먼 등장인물이 등장하는 작품을 감상하는 것에는 특별한 재미가 있다. 특히 특히 그 인물이, 시각장애를 불운과 동정의 대상으로 삼지 않고, 삶의 새로운 영역을 탐구할 기회를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 Tihana, Goodreads 독자
"개인적으로 나는 이 작품을 아가사 크리스티의 탐정 소설보다 좋아한다. 특히 작품 중 등장하는 두 명의 탐정 모두, 셜록 홈즈의 분위기를 가졌다는 점이 흥미롭다. 또한 셜록 홈즈와 이 작품 속 탐정, 맥스 카라도스가 비슷한 시기에 출간되었고 비슷한 수준의 인기를 얻었지만, 오직 셜록 홈즈가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의아할 정도이다."
- Bonnie, Goodreads 독자
"짧지만 아주 설득력이 강하고, 정교하게 쓰여진 탐정 소설이다."
- ZS Dianmine, Goodreads 독자
"눈이 먼 탐정이 다른 감각들을 동원해서, 잃어버린 시각을 보완한다. 두 탐정의 파트너십이 흥미로운 작품."
- Lizathem, Goodreads 독자
인물정보
저자(글) 어니스트 브래머
어니스트 브래머 (Ernest Bramah, 1868 - 1942) 는 영국의 소설가이자 언론인이다. 그의 최초 소설인 '카이룽의 지갑 Wallet of Kai Lung' 은 1900년 발간된 이후, 현재까지도 발간되고 있다. 미스터리 외에도 정치 소설 등의 영역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창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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