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엄마라니

초보엄마 육아일기

하경 지음

작가와 2025년 10월 1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스물 여덟에 결혼을 했다. 서른에 엄마가 되고 싶었다. 다행히 계획대로 우리 가정에 아들 수수가 찾아왔다.
이 글은 엄마가 되어 처음 겪는 것들을 위주로 썼다. 수수와 함께한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한 나를 담고자 노력했다.
육아를 하는 모든 엄마 아빠에게 이 글을 나누고 싶다.

목차

프롤로그
1.엄마가 되었다.
2.모유수유
3.열감기
4.이유식
5.문화센터
6.최고의 육아동지는 ‘남편'

책 속으로

가장 큰 문제는 수수가 '스스로' 먹고 싶다고 한 것,
정확하게는 손으로 만지면서 놀고 싶다는 것이었다.
(...중략)
그렇게 이유식 전챙을 치르고 나면 온 바닥과 식탁이 난리였다.
그렇게 6개월, 7개월, 8개월이 지나 9개월이 되었다. 포크에 과일을 찍어 먹이는데 갑자기 포크를 휙 잡더니 입에 제대로 넣는 것이 아닌가! 또, 밥을 떠주는데 갑자기 숟가락을 획 잡더니 입에 넣어 자기가 먹기 시작했다.
알려준 적이 없는데 어떻게 포크와 수저로 먹는 방법을 배웠지? 어린이집에서 배웠나? 어린이집 선생님께 여쭈니 0세반은 선생님이 먹여준다고 하셨다.

인물정보

저자(글) 하경

서른에 엄마가 되었다.
"좋은게 좋은거지" 하는 성격의 소유자로 육아도 흘러가는 대로 하고 있다.
12개월의 휴직을 마치고 복직을 코앞에 두고 있다. 지금 이 시점에 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글을 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