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위한 교양 데이 트레이딩 리스크 관리

루미너리북스 금융출판 에디팅 팀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9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데이 트레이딩은 일반적인 장기 투자와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을 요구하는 투자 방법입니다. 하루 안에 매수와 매도를 완료하는 이 거래 방식은 높은 수익 가능성과 함께 그만큼 큰 위험을 동반합니다. 1929년 대공황에서도 살아남은 제시 리버모어나 현대의 성공한 트레이더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것은 수익률보다 리스크 관리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한국의 개인투자자들이 자주 범하는 실수들을 분석해보면 대부분 자본 보존의 철학 없이 무작정 큰 수익만을 추구하다가 시장에서 퇴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잃지 않는 것이 곧 이기는 것이라는 기본 철학에서 출발하여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방법을 제시합니다.

성공적인 데이 트레이딩의 핵심은 포지션 사이징과 손익비 관리에 있습니다. 폴 튜더 존스가 실천한 2% 규칙처럼 한 번의 거래에서 전체 자본의 일정 비율만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이 장기적 생존의 비결입니다. 윌리엄 오닐의 캔슬림 투자법에서 보듯이 손실은 작게 제한하고 이익은 크게 가져가는 손익비 전략은 승률이 낮더라도 지속적인 수익을 가능하게 합니다. 래리 윌리엄스가 개발한 포트폴리오 온도 측정 시스템은 동시에 여러 포지션을 가질 때 발생하는 집중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특히 한국 증시의 섹터별 상관관계를 고려한 분산 투자는 예상치 못한 동반 하락을 방지하는 중요한 안전장치 역할을 합니다.

리처드 데니스의 터틀 트레이더들이 겪었던 드로우다운 사례나 나심 탈레브가 강조한 극단적 사건들은 단순한 경험칙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1994년 JP모건이 개발한 VaR 시스템과 같은 수학적 접근법이 등장했습니다. 95% 신뢰구간에서의 최대 예상 손실을 계산하는 VaR 방법론은 개인 트레이더도 엑셀을 통해 간단히 구현할 수 있습니다. 스타니슬라우 울람의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은 천 가지 다른 시장 상황에서의 포트폴리오 성과를 미리 예측해볼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존 켈리의 정보 이론 기반 자본 배분 공식은 에드워드 소프가 블랙잭과 주식투자에서 증명했듯이 과학적인 포지션 사이징의 기준을 제공합니다.

이론적 지식만으로는 실전에서 의미가 없습니다. 이 책은 한국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인 적용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ATR을 이용한 변동성 기반 포지션 조절, 한국 증시의 업종별 상관관계를 고려한 포트폴리오 구성, 그리고 연속 손실 구간에서의 단계별 자본 회복 전략 등이 실전 사례와 함께 설명됩니다. 파이썬이나 R을 활용한 백테스팅 방법부터 엑셀을 이용한 간단한 VaR 계산까지, 개인투자자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도구들을 구체적으로 제공합니다. 하프-켈리 전략과 같은 보수적 접근법을 통해 이론과 실전 사이의 간극을 메우며, 지속 가능한 트레이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용적 가이드를 완성합니다.

목차

1. 잃지 않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2.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3. 손익비의 마법
4. 시장의 열기를 측정하라
5. 연속 손실의 늪에서 벗어나기
6. 변동성이 알려주는 위험 신호
7. 확률로 미래 위험을 계산하라
8. 천 번의 가상 거래로 미래 보기
9. 수학이 알려주는 최적 배팅 공식

인물정보

저자(글) 루미너리북스 금융출판 에디팅 팀

루미너리북스 금융 출판 에디팅 팀은 주식 · 투자 교육 콘텐츠 기획에 특화된 편집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 학습 설계를 통해, 복잡한 금융 개념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교육용 도서를 제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