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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리스크

페즈 시디키 지음 | 이경남 옮김
생각의힘

2025년 10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10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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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3.43MB)   |  약 39.2만 자
ISBN 9791194880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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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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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테슬라의 모델 Y(SUV, 122만 3,000대)다. 2025년 7월과 8월 두 달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 역시 테슬라다. 그곳의 CEO 일론 머스크. 이름만으로 하나의 신화가 되어 있는 그를 〈워싱턴 포스트〉 테크 전문 기자가 파헤쳤다.
일론 머스크는 세계 최고의 부자이자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다. 트위터(X)마저 손에 넣은 그는 스티브 잡스를 잇는 새로운 혁신의 아이콘을 꿈꾸며 기술 권력과 경제 권력의 정점에 섰다. 그는 “능력주의의 마지막 보루”로 평가받지만, 그의 비전을 믿었던 많은 이들은 경력이 단절되거나 삶이 뒤집히는 경험을 했다. 그가 트위터에 쏟아낸 몇 마디로 주가가 요동치고 시장이 교란되기도 한다. 《머스크 리스크》는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를 맹목적으로 신격화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리는 경고다.
저자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 오토파일럿의 치명적인 사고들을 재구성하고 테슬라 비상장 전환, 트위터 인수, 코로나19 팬데믹 규정 위반 등 머스크가 벌인 이해하기 어려운 행보의 인과관계를 꼼꼼히 밝힌다. 머스크의 행동이 단지 ‘별난 천재’의 기행이 아니라, 통제 불능에 가까운 ‘위험한 리스크’이며, 머스크의 리더십이 비효율적이고 비윤리적임을 지적한다. 머스크식 혁신은 시장이 우려하는 불확실성에 가깝다.
머스크가 정부의 규제 완화와 보조금, 규제 크레딧 판매를 통해 테슬라의 성공을 일궈냈으면서도, 정작 자신은 왜 규제 자체를 맹비난하는 모순적인 태도를 보이는지 살펴본다면 거시적인 투자의 방향이 보일 것이다.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짐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까지 그가 자신의 권력을 어떤 식으로 휘둘렀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머스크 리스크》는 독자들이 ‘머스크 리스크’를 정확히 이해하고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출간에 부쳐

0 들어가는 말
1 워싱턴과 벌인 일론 머스크의 전쟁
2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한 해”와 두둑한 보상
3 수포로 돌아가다
4 마비된 이성
5 군비 경쟁
6 “끝까지 싸워야 한다”
7 테슬라 대 어린이
8 “아예 정부를 갖고 노는군”
9 분위기 깨는 사람들
10 트위터 매입의 대가
11 출구 전략
12 구명줄
13 “단지 트위터를 다시 재미있게 만들고 싶을 뿐”
14 “지옥의 레벨 2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5 “일론 머스크 정도면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나 몰라라 해도 되는 겁니까?”
16 제한적인 오토파일럿
17 벌거벗은 테크노킹

다 하지 못한 말

감사의 말/ 주/ 찾아보기

머스크는 주당 420달러에 테슬라를 비공개회사로 전환한다는 소문을 흘렸다. 420은 마리화나를 의미하는 숫자였다. 이 장난 같은 별난 숫자는 그가 대형 사고를 칠 때마다 그런 실수를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 같은 역할을 한다. 몇 해 뒤 그는 그때까지 했던 실수 중 가장 얼빠진 짓을 저지른다. 그건 아마 그의 경력에서 가장 큰 실수로 남을 것이다. 바로 트위터를 주당 54.20달러에 인수한 것이다(여기에도 420이라는 숫자를 끌어들였다). 하지만 SEC가 그를 무릎 꿇리려는 순간에도 머스크는 그저 웃기만 했다. 직원들이 모르는 뭔가가 있나?
이 행위가 증권 사기로 밝혀지면서 머스크는 테슬라 이사회 의장직에서 해임되고 그와 테슬라는 각각 2,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지만, 결국 머스크 자신은 더 부유해지고 더 강력해진다.
_13쪽, 들어가는 말

황은 오토파일럿 모드에서 시속 120킬로미터까지 달리도록 설정해놨지만 그의 차는 거기까지 도달할 시간이 없었다. 황의 차는 제어할 수 없는 힘으로 달리다 곧 움직이지 않는 물체를 마주했다. 황은 시속 114킬로미터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고 다른 차들이 달리고 있던 차선 안으로 튕겨 들어가 다른 두 대의 차량과 충돌한 후 멈춰 섰다. “SUV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면서 차체 앞부분과 차량 뒤쪽이 분리되었다”고 조사관들은 말했다. (...) 테슬라는 배터리 격실이 파열되면서 곧 불길에 휩싸였다. (...) 오후 1시 2분, 월터 황은 사망 선고를 받았다.
_31쪽, 1장 워싱턴과 벌인 일론 머스크의 전쟁

디자인을 주도한 폰 홀츠하우젠이 슬레지해머(오함마)를 휘두르며 등장했다. (아니면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대로 ‘큰 망치’ 정도였을지도 모른다. 확실하지는 않다.) 검은 티셔츠에서 불끈 튀어나온 이두근을 과시하며 스키니진 뒤쪽에 가죽 장갑을 매달고 나온 그는 가죽 재킷을 벗고 물었다. “정말로 할까요?” 그는 망치를 뒤로 젖히더니 커다란 흰색 도어를 내리쳤다. 일반 픽업트럭 도어였다.
쾅! 커다랗게 흠집이 생겼다.
“몇 번 더 쳐봐요.” 머스크가 재촉했다.
쾅! 쾅!
경쟁사의 문이 어느 정도 결딴나자 머스크는 시선을 테슬라 쪽으로 돌렸다.
“이제 사이버트럭을 쳐보세요. 더 세게.”
쿵. 아무 자국도 나지 않았다.
“제대로 좀 해봐요. 끝장내라니까.” 머스크가 재촉했다.
쿵. 반전은 없었다. 해머는 바로 튕겨 나갔다.
_96쪽, 3장 수포로 돌아가다

테슬라는 직원들의 발병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조립 라인에서 작업자 간 거리 유지, 기계 소독,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명백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내려졌지만, 머스크가 강제로 재가동한 이후 몇 달 동안 테슬라 공장은 수백 건의 코로나19 발병 현장으로 바뀌었다.
_128쪽, 4장 마비된 이성

테슬라 이야기가 막장으로 치닫기 시작한 정확한 순간을 꼽으라면 태평양 표준시로 2022년 8월 9일 오후 2시 13분보다 더 좋은 순간을 찾기가 어려울 것이다. 바로 그때 카지는 트위터를 통해 간단한 요청을 했다. 누군가 아들이나 딸을 빌려주면 약 1,800킬로그램의 자동차를 몰고 그 아이가 있는 쪽을 향해 달리겠다는 내용이었다. 과학을 위해.
_182쪽, 7장 테슬라 대 어린이

트위터 연구진들이 내부적으로 스팸과 봇을 본격 조사해 보니, 이 문제가 머스크의 경험에 국한된 것이라 해도 가짜 계정에 대한 머스크의 우려가 전혀 근거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도 그들은 여전히 이것이 거래를 포기하려는 고도의 복잡한 술수라는 생각을 떨치지 못했다.
사실 두 가지 다 사실이었을지 모른다. 머스크는 잘못된 정보를 근거로 어떤 예감을 느끼면 이를 입증하기 위해 금전적, 인적 자원을 적지 않게 투입하곤 했으니까.
_280~281쪽, 11장 출구 전략

머스크가 한 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다.
“대통령 사면은 어떨까?” 이 문제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했다. “대통령 사면은 헌법에 명시된 사항이잖아. 그냥 내가 대통령 사면을 하면 안 되나?”
로스는 가뜩이나 트위터의 정책을 일관되게 적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예외까지 인정할 경우 사용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얘기했다. 그렇다면 모든 사람이 그런 종류의 콘텐츠를 게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은 어떨까? 그것은 정책 변경에 해당한다고 로스는 말했다. 머스크는 그의 논리를 따랐다.
문제의 트윗은 “보기 좋지는 않지만”, 실체적 폭력을 의미하는 “몽둥이와 돌멩이”까지 든 것은 아니라고 머스크는 말했다.
_344쪽, 14장 “지옥의 레벨 2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머스크는 플랫폼의 사용자 경험을 자기 위주로 생각할 뿐 아니라 자신의 사업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놓치고 있는 것 같았다.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테슬라의 실적 발표에서 정치적 발언이 들어간 그의 트윗이 테슬라 브랜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그러자 그는 자신의 트위터 팔로잉 수를 언급했다.
“내 트위터 계정을 확인해 보죠. 아, 팔로워가 1억 2,700만 명이군요.” 머스크는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매우 빠르게 증가하네요. 내가 꽤 인기가 있다는 얘기 아닐까요?”
_378쪽, 15장 “일론 머스크 정도면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나 몰라라 해도 되는 겁니까?”

머스크는 자신의 모든 정치 활동이 그랬듯, 개인적 이해관계도 있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만약 트럼프가 패배한다면, 당신은 망한 겁니다.” 터커 칼슨(Tucker Carlson)은 2024년 10월 인터뷰에서 머스크에게 그렇게 말했다.
“그가 지면 나도 끝장이죠” 머스크도 동의했다. “제 징역형이 얼마 정도일 것 같습니까? 아이들이나 볼 수 있을까요? 모르겠네요.” 웃자고 한 말이었지만, 머스크가 얼마나 위태로운 도박을 벌이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당시 머스크의 회사들 그리고 경우에 따라 머스크 자신도 법무부나 SEC, FTC, 연방 교통 규제 기관, 연방 통신위원회 등으로부터 조사를 받아야 하는 처지였고, 그 외에도 그의 PAC의 파격적인 유권자 지원 활동 방식은 일찌감치 일부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었다.
_411~412쪽, 다 하지 못한 말

★〈워싱턴 포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 추천 도서
★★“머스크를 구해줄 사람은 아무도 남지 않았다.”_〈굿리즈〉

테크 권력과 경제 권력의 정점에 선 일론 머스크, 그는 누구인가
세계 1위 부자, 시가 총액 1조 달러 기업의 지배자

일론 머스크는 세계 최고의 부자이자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다. 트위터(X)마저 손에 넣은 그는 스티브 잡스를 잇는 새로운 혁신의 아이콘을 꿈꾸며 기술 권력과 경제 권력의 정점에 섰다. 트럼프를 지지한 정치 행보로 정치 권력까지 획득하는 듯했으나 정부효율부(DOGE)를 거치며 불거진 미 정부와의 갈등으로 정치 행보에 제동이 걸리기도 한다. 머스크의 카리스마와 혁신은 수많은 추종자를 낳았고, 그의 비전은 거대한 자본을 빨아들였다. 쉬지 않고 일하고 끊임없이 트윗을 쏟아내는 그는 “능력주의의 마지막 보루”로 평가받는다.
머스크는 이제 기업가를 넘어, ‘제왕’이 되려 하는 모습일 보인다. 그는 실리콘밸리에서 기반을 닦았으며(페이팔), 미국에서 위기에 처한 제조업에 도전해 성공을 거두는 반전을 이루어냈을 뿐만 아니라(테슬라), 트위터(현 X)를 인수하며 여론을 좌우하는 미디어 권력을 손에 넣었다. 또한, 노련한 정치적 움직임을 통해 트럼프 재선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그는 현재 트럼프와 맞서고도 살아남았으며 기술, 경제, 정치를 모두 아우르는 전례 없는 힘을 가지려 한다.
테슬라를 오랜 기간 취재해 온 〈워싱턴 포스트〉의 테크 전문 기자 페즈 시디키는 이 책에서 머스크의 빛나는 서사의 이면을 집요하게 파헤친다. 그의 급진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행동은 회사와 직원들, 심지어 투자자들까지 위태롭게 만든다. 머스크는 거침없이 기술적 문제와 규제라는 장애물을 부수고 나아가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에는 무관심하다. 그의 유토피아적 비전을 맹목적으로 믿었던 많은 이들은 경력이 단절되거나 삶이 뒤집히는 경험을 했다. 특히 자율주행에 몸을 맡긴 많이 이들이 죽거나 다쳤다. 그가 트위터에 쏟아낸 몇 마디로 주가가 요동치고 시장이 교란되기도 한다. 빅테크 수장들의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막강해진 지금, 《머스크 리스크》는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를 맹목적으로 신격화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경고한다.


테슬라 스페이스X 트위터(X)...
미국을 넘어 세계를 삼키려는 자와 ‘머스크 리스크’

전기차를 통해 화석 연료 의존을 해결하고, 화성 개발을 통해 인류의 다행성 종족화를 꿈꾸는 일론 머스크의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는 자신을 ‘현대판 에디슨’으로 포지셔닝하며,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통해 제조업과 우주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국가의 정책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는 인류의 구원자,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자신의 재산을 아끼지 않는 자선가일까. 저자는 이를 반박하며 ‘머스크 리스크’에 주목한다.
테슬라와 우버를 밀착 취재해 온 저자는 《머스크 리스크》에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과 규제 당국의 충돌을 통해 머스크발 리스크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애플 엔지니어이자 테슬라의 열성 팬이었던 월터 황(Walter Huang) 사망 사고(31쪽)를 비롯한 여러 사건들을 구체적으로 재구성하며 머스크의 결정이 현실에서 어떤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했는지 보여준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인 오토파일럿에 대한 맹목적인 신뢰가 불러온 치명적인 사고들은 단순한 기술적 결함이 아니라 머스크가 주장하는 비전의 위험성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머스크의 지지자 오마 카지는 ‘당신의 아이를 빌려달라’고 말하며 5살짜리 남자아이를 도로에 두고 자율주행차를 실험하기에 이른다.(182쪽)
테슬라는 여러 규제도 우회하는데, 말장난과 억지 부리기로 일관해 테크 신화의 허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자율주행 관련 사망사고가 터지자 “자율주행이 아닌 자동주행”이라고 하며 운전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거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고용 능력을 과시하며 셧다운 규정을 무시하고 공장을 가동하여 수많은 감염과 사망을 유발했다.(127쪽)
테슬라 ‘420달러 비상장 전환’과 ‘자금은 확보됐음(funding secured)’ 트윗으로 제재를 받았고, 델라웨어 형평법원의 판결에 따라 손해를 보고 트위터를 인수하게 된 후에는 델라웨어주에 절대 회사를 설립하지 말라고 하기도 한다. 공무원과 기자를 향한 욕설에서 시작된 퇴행적이고 막무가내식 태도는 직원들을 해고라는 카드로 압박하고, 노동조합을 배제하며, 예측 불가능한 요구를 쏟아내는 독선적인 경영 방식에서 정점에 이른다.
트위터 인수 이후 보여준 대규모 해고와 플랫폼 정책의 급작스러운 변경은 ‘표현의 자유’라는 대의명분 아래 수많은 혼란과 논란을 야기했다.(326쪽)
저자는 이러한 사건들의 추이를 낱낱이 기록해 머스크의 행동이 단지 ‘별난 천재’의 기행이 아니라, 통제 불능에 가까운 ‘위험한 리스크’임을 강조한다. 머스크의 리더십이 비효율적이고 비윤리적일 수 있음을 지적하는 것이다. 머스크식 혁신의 다른 이름은 시장이 그토록 두려워하는 불확실성이다.


개인 최대 투자 종목 TSLA, TSLL
격변의 시대, 투자와 생존을 위한 지침서

테슬라와 삼성의 계약,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위시한 반도체주의 코스피 3400 견인, 테슬라의 자사주 매입(10억 달러), 일론 머스크에 대한 테슬라 이사회의 1조 달러 규모 성과급 패키지 제안 등 투자자라면 주목해야 할 이슈가 가득한 때다. 한국 개인 투자자들의 TSLA(테슬라 주식) 보유 규모는 34조이며 TSLL(테슬라 2배 ETF)의 경우 한국인 투자 비중이 42%에 이른다. 《머스크 리스크》는 첨예한 국제 정세 속에서 머스크의 사업적 행보의 의미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머스크의 선택은 미국의 기술 패권주의, 관세 정책, 그리고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중요하다.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짐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까지 그가 자신의 권력을 어떤 식으로 휘둘렀는지 살펴보는 것이다.”(10쪽, 출간에 부쳐)
저자가 머스크가 정부의 규제 완화와 보조금, 규제 크레딧 판매를 통해 테슬라의 성공을 일궈냈으면서도, 정작 규제 자체를 맹비난하는 모순적인 태도를 꼬집는 점에 주목하자. 2009년 경기 침체기에 미국 정부가 제공한 4억 6,500만 달러의 대출이 테슬라의 생존에 결정적이었다는 사실은 머스크의 성공이 결코 정부의 도움 없이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머스크의 예측 불가능한 성격과 독단적인 리더십 스타일이 테슬라의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중요하다. 그의 트윗 하나, 인터뷰 한마디가 시장을 뒤흔들고 주가를 급등락시키는 ‘트위터 리스크’는 이제 투자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변수가 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변동성의 근원을 파헤치며, 투자자들이 머스크라는 인물이 가진 리스크를 정확히 이해하고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인물정보

저자(글) 페즈 시디키

(Faiz Siddiqui)
〈워싱턴 포스트〉의 테크 전문 기자. 〈보스턴 글로브〉에서 인턴을 거친 후 2015년부터 〈워싱턴 포스트〉에서 근무 중이다. 테슬라, 우버, 트위터(현 X) 등을 취재해 왔다. 교통 분야에 대한 오랜 취재 경력을 바탕으로 교통과 미디어, 교통과 정부 개혁안 간의 관계를 면밀히 살피는 작업을 이어왔다. 차량 호출 서비스와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에 주목해 왔으며, 테슬라의 운전자 보조 기술, 기업 문화와 노동 문제, 세상에 큰 파장을 일으킨 일론 머스크의 여러 결정을 《머스크 리스크》에 상세히 담아냈다.
네브래스카-링컨 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비즈니스 편집 및 작문 발전 협회(Society for Advancing Business Editing and Writing)의 ‘최고 비즈니스상’을 받았으며, 미국 전문 언론인 협회가 수여하는 마크 오브 엑설런스(Society of Professional Journalists Mark of Excellence)와 허스트 저널리즘상(Hearst Journalism awards)을 수상했다

번역 이경남

숭실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수료하고 〈뉴욕한국일보〉 취재부 차장을 역임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비소설 분야의 다양한 양서를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화웨이 쇼크》, 《시장은 알고 있다》, 《폭격기의 달이 뜨면》, 《미국의 성장은 끝났는가》, 《규칙 없음》, 《워커사우루스》, 《어떻게 성공했나》, 《새로운 부의 시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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