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망해요
2025년 09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8월 14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26.26MB) | 134 쪽
- ISBN 9791198050793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10% 10,800원 쿠폰할인가
통합포인트 5%적립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전세계는 종말을 앞두고 대공황에 이른다.
종말시(市)에 사는 평범한 고등학생 이주니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선,
자신의 50가지 소원을 이루라는 여신의 시련을 받게 되는데...
│2장│ 사촌누나
│3장│ 첫번째 시련
│4장│ 첫번째 여자친구
│5장│ 시련의 연속
│6장│ 좌충우돌 러브스토리
│7장│ 여신의 분노
│8장│ 끊임없는 오염속에서
│9장│ 선택의 기로
│10장│ 마지막 희망
이주니: 내가 왜 이렇게까지 당해야 하지? 내가 뭘 어쨌길래? 난 그냥 평범한 학생일 뿐인데...
여신: 네 나이가 무슨 상관이지? 지구가 파괴되는데 있어 나이는 상관이 없다. 현재의 82억명의 인간이 모두 쓰레기를 버린다고 생각해보자. 그게 한 번, 두 번, 세 번, 그렇게 쌓이면 지구는 쓰레기로 뒤덮이게 된다. 여태까지 지구가 살아남고 있는 건, 선한 성향의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주니: 저는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않는다구요!
여신: 내가 지구의 대표로 너를 선별한 것은, 딱히 이유가 있기 때문이 아니다. 그저 네가 선택되었을 뿐이다.
루시엘린 만화에 부쳐
만화는 재미있어야 한다
만화는 선과 칸 그리고 말과 기호로 이뤄진 단순한 그림으로 보여 주는 예술이다.
그러나 그 안에는 영화나 소설처럼 독자가 상상하는 이상의 이야기가 있고 흥미를 갖게 하는 많은 요소들로 이루어진 예술의 한 장르이다.
괴테는 만화에 대해 ‘이것은 소설보다 더 흥미롭고 어느 장르보다 많이 발전할 수 있는 장르’라 극찬했으며 지금은 음악을 뺀 제9의 예술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만화가 이렇게 독자들과 가까우면서도 예술로 대접받은 지는 그리 오래지 않다. 우리나라도 1909년 만화가 시작된 이후 일제 강점기와 독재정권 시절 시련과 억압 속에서도 발전해 왔다. 1970~ 80년대만 해도 만화는 불량식품과 함께 안 좋은 이미지로 인식되어 추방해야 할 사회악 중의 하나인 불량만화였던 시절도 있었다. 1990년대 들어 대학에 만화학과가 생기며 변화의 기회가 되었고 지금은 만화는 음악을 뺀 종합예술로 당당하게 인정받은 예술이 되었으며 이제 한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웹툰의 메카로 발전되었다.
만화는 간단하게 선으로만 쉽게 그려지는 작업으로 보이지만 어느 장르보다 많은 요소가 들어가 있는 그리 만만치 않은 작업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스토리나 연출이 탄탄한 인기 만화는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사례는 흔한 일이 되었으며 하나의 만화로 파급되는 산업효과 즉 OSMU(One Source Multi Use)는 영화, 드라마, 게임, 캐릭터 상품, 출판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만화의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는데
첫째. 스토리가 있다. 즉 소설이나 영화처럼 시나리오가 필요하다.
둘째. 캐릭터가 있다. 주인공과 그 밖의 캐릭터가 필요하다.
셋째. 콘티가 있다. 각본에 따라 칸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를 정한다.
넷째. 연출이 필요하다. 컷 하나하나의 구도를 잡는다.
다섯째. 만화의 기호를 이용해 연출 효과를 표현한다.
만화에서 스토리는 가장 중요하다. 스토리는 플롯의 전개도 중요하다. 스토리가 진행이 되면서 점점 더 극적인 반전이 있는 플롯이 필요하다. 즉 처음 시작에는 주인공의 발전 플롯보다는 사건의 전개가 더 흥미진진하고 궁금해지는 플롯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전개해 나갈 것인지를 생각해야 하며 그 부분의 전문가 이상의 지식이 있어야 하고 만화 한 작품을 위해 자료조사나 고증을 철저하게 거쳐야 한다. 그 이유는 만화 출간 후 잘못된 그림이나 스토리 전개에 문제나 분쟁이 생겼을 경우 반박할 수 있는 정확한 자료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캐릭터인데 스토리를 전개해 나갈 주인공과 엑스트라인 보조 캐릭터들이 필요하다.
캐릭터들은 개성이 뚜렷해야 한다. 특히 주인공의 성격은 더욱 확실하게 인식되게 만들어야 한다. 처음은 미약한 활동을 보이다가 점점 더 발전해 나아가는 캐릭터가 되면 좋다.
이번 루시엘린 작가의 ‘지구가 망했어요’는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의 시대에 지구위기를 다른 만화다.
루시엘린 작가의 만화 ‘조선통신사 여행기-기행록’ (2024)과 이번 만화 ‘지구가 망했어요’ 등에서 보듯이 늘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흥미로운 소재를 잘 찾아내는 작가이다.
이 작품에서도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름유출 사건 같은 인재나 지구위기 등 사회적 이슈를 모티프로 해 인간에 배신감을 느끼는 여신(베르울시)의 등장 같은 신화적 요소를 가미해 더욱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었다.
특히 지구위기라는 무거운 주제를 코믹과 연애 이야기를 가미해 재미있게 끌고 나간 것은 아주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주인공인 이주니는 주인공으로서의 기본적 특징을 잘 표현해냈다. 만화 속 주인공은 어딘지 모자람 즉 결핍이 있게 시작해 그 결핍과 시련을 헤쳐 나가는 과정을 독자들은 흥미를 느끼며 보게 된다.
만화 연출은 아주 중요한데 같은 스토리로 만화작업을 해도 작가의 연출에 따라 전혀 다른 만화가 만들어지고 독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루시엘린 작가의 만화 ‘조선통신사 여행기’인 기행록(2024)의 연출에 비해 이번 ‘지구가 망했어요’는 연출력의 발전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만화는 재미있어야 한다.
루시엘린 작가의 만화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지겹지 않게 스토리를 끌고 나아가는 특유의 저력이 있다. 그것은 스토리 전개 시 유머러스한 코믹을 가미하기 때문이다. 이런 전개는 작가가 일상에서 유머나 위트 코믹 등의 이러한 생각들이 몸에 배어있으므로 자연스럽게 작품에 드러나게 하는 작가의 독자에 대한 배려이다.
루시엘린 작가의 만화는 칸 나눔을 지루하지 않게 하는 연출력이 돋보인다. 만화에서 밋밋한 구도로 흐르는 것은 만화 보기를 지루하게 만든다. 만화의 연출력은 작가의 능력인데 작가는 칸의 크기나 칸에서 칸으로 넘어가는 구도를 여러 방향으로 연출을 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게 독자들의 눈이 이동할 수가 있다.
만화에서 그림은 움직임이 없는 정적인 그림이지만 보는 사람은 움직이는 동적인 그림으로 보이게 하는데 그것은 만화의 기호의 효과라고 할 수 있다. 만화의 특성은 말과 그림의 결합과 함께 만화 기호가 적절하게 조합된 결과물이다. 즉, 그림 같은 글자, 글과 같은 그림인 만화 기호를 잘 활용한 만화는 독자의 만화 읽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요소이다. 루시엘린 작가는 이 만화 기호를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작가가 간결함을 좋아하는 성격 탓일 수도 있겠지만 작가의 연출력의 기본기가 바탕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이번 작품 ‘지구가 망해요’와 ‘조선통신사 여행기-기행록’을 비교해 보면 한해 사이의 작품이지만 많은 발전이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이것은 작가가 만화뿐만 아니라 사회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루시엘린 작가의 발전을 빌며 더 좋은 만화를 더 많이 보여 주기를 기대해 본다.
2025. 08. 유환석 (시사만화가 / 전 한국시사만화가협회 회장)
북 트레일러
인물정보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