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뜨려야 개발자다: 강의만 보는 당신과 직접 만드는 개발자의 결정적 차이

marku 지음

콩콩컴퍼니 2025년 08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망가뜨려야 개발자다: 강의만 보는 당신과 직접 만드는 개발자의 결정적 차이

당신의 코드는 왜 실행조차 되지 않는가?
수십 개의 강의를 완강했지만, 왜 나는 아직 아무것도 만들지 못하는가?

이 질문에 가슴이 뜨끔했다면, 당신은 지금 '지식 수집가'의 함정에 빠져있을지 모릅니다. 화면 속 강사를 따라 치는 '좀비 코딩'에 익숙해진 나머지, 정작 나만의 코드를 작성할 힘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망가뜨려야 개발자다"는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합니다. 이 책은 개발이 지식을 머리에 채우는 '공부'가 아니라, 직접 부딪치고 깨지며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라고 단언합니다. 완벽한 레시피를 외우는 대신, 직접 요리를 태워보며 '손맛'을 익히는 셰프처럼 말입니다.
이 책은 당신에게 더 많은 지식이나 또 다른 정답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대신, 에러 메시지와 친구가 되는 법, 컴퓨터처럼 생각하는 법, 다른 사람의 코드를 훔치고 부수어 내 것으로 만드는 법 등, 수동적인 학습자의 뇌를 능동적인 '개발자의 뇌'로 바꾸는 실질적인 훈련법을 제시합니다.
이제 그만 강의 결제를 멈추고, 빈 화면의 공포를 이겨내십시오. 이 책이 당신의 손에 쥐여줄 '드라이버'를 들고, 당신의 첫 프로젝트, 그리고 영광스러운 첫 버그를 만들 시간입니다.

개발은 '아는 것'이 아니라 '만든 것'으로 증명하는 세계입니다.

목차

망가뜨려야 개발자다: 강의만 보는 당신과 직접 만드는 개발자의 결정적 차이

프롤로그: 당신의 코드는 왜 실행조차 되지 않는가
0.1 우리는 '학생'이 아니라 무언가를 만드는 '기술자'다
0.2 AI 시대, 정답을 아는 능력보다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0.3 이 책은 당신의 손에 정답 대신 '드라이버'를 쥐여줄 것이다
Part 1: 당신의 공부는 왜 항상 실패하는가
1장: 완강(完講)의 착각, 지식 수집가의 함정
1.1 '지식 컬렉터'라는 병: 100개의 강의를 완강해도 남는 게 없는 이유
1.2 화면 속 강사를 따라 치는 '좀비 코딩'의 위험성
1.3 수동적 학습 vs 능동적 학습: 보는 뇌와 만드는 뇌는 다르게 작동한다
1.4 당신이 결제한 강의는 '개발자의 지도'이 아닌 '강사의 여행 가이드북'이다
2장: 개발은 요리다, 레시피만 외운다고 셰프가 될 순 없다
2.1 재료(데이터), 불 조절(알고리즘), 플레이팅(UI): 코딩의 본질
2.2 코딩 '손맛'의 정체: 수많은 실패와 미세 조정이 만들어낸 감각
2.3 위대한 셰프는 레시피를 따르지 않는다: 모방에서 창조로 나아가는 길
2.4 당신의 첫 요리는 태워먹는 것이 당연하다
3장: 고수의 착시효과: 보는 것과 하는 것의 거대한 간극
3.1 10분짜리 코딩 영상에 숨겨진 10시간의 삽질
3.2 우리는 '결과물'이 아닌, 그들의 '문제 해결 과정'을 훔쳐봐야 한다
3.3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과 '내가 직접 해낸다'는 현실 사이의 거대한 벽
3.4 당신의 가장 큰 적은 코드가 아니라 조급함이다
Part 2: 개발자의 뇌로 갈아끼워라
4장: 에러 메시지: 컴퓨터가 당신에게 보내는 연애편지
4.1 에러 메시지는 "틀렸어!"가 아니라 "여기를 봐줘!"라는 절박한 신호
4.2 에러 메시지를 친구로 만드는 첫걸음: 두려워 말고, 소리 내어 읽어라
4.3 당신의 첫 번째 버그는 돈 주고도 못 사는 최고의 개인 교사다
4.4 디버깅: 코드 속 범인을 찾아내는 탐정 놀이의 즐거움
5장: 컴퓨터처럼 생각하기: 기계를 분해하며 얻는 통찰
5.1 코드는 마법이 아니라, CPU와 메모리 위에서 벌어지는 육체노동이다
5.2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법: 세상의 모든 문제를 잘게 쪼개는 기술
5.3 '만약(if)'과 '반복(for)': 이 두 개의 벽돌만으로 세상을 짓는 법
5.4 추상화: 복잡함을 지배하는 개발자의 가장 강력한 무기
6장: 훔쳐라, 부숴라, 그리고 네 것으로 만들어라
6.1 깃허브(GitHub): 개발자들의 박물관이자 거대한 놀이터
6.2 '복사-붙여넣기'는 지식 도둑, '분해-재조립'은 지혜의 습득
6.3 일부러 망가뜨려보기: 의도된 실패가 최고의 학습 도구인 이유
6.4 잘 만든 코드를 읽는 것은 위대한 건축물을 감상하는 것과 같다
Part 3: 실전: 당신의 차고에서 첫 작품을 만들고 부수기
7장: 빈 화면의 공포: 내 생애 첫 삽질 시작하기
7.1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라는 망상 버리기: 나의 불편함에서 첫 프로젝트는 시작된다
7.2 계획은 완벽할 수 없다: 일단 저지르고 수습하라
7.3 완성이 아닌 '동작'을 목표로 삼아라: 보기 흉해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7.4 당신의 첫 프로젝트는 성공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실패'여야 한다
8장: 탐정의 도구 상자: 정답이 아닌 단서를 찾는 기술
8.1 구글신(神)에게 올바르게 제물 바치는 법 (feat. 에러 메시지 전문)
8.2 스택오버플로우: 정답 복사가 아닌 '해결 과정' 훔쳐보기
8.3 AI 조수 길들이기: 코드 생성기가 아닌 '스파링 파트너'로 쓰는 법
8.4 나만의 오답노트: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무기
9장: 개발자로 살아남기: 삽질의 기록을 자산으로 만드는 법
9.1 이력서 10줄보다 깃허브 잔디 1줄이 더 강력하다: 과정의 증명
9.2 나의 실패담은 누군가에겐 최고의 공략집이다: 블로그와 커뮤니티의 힘
9.3 진짜 공부는 프로젝트가 끝난 순간부터 시작된다: 회고와 리팩토링
9.4 당신의 다음 프로젝트가 당신의 최고의 스승이다
에필로그: 이제, 당신의 첫 버그를 만들 시간
개발은 '아는 것'으로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만든 것'으로 말하는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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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글) mar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