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실내화 주머니를 옮겼을까 : 시리즈002 피스 오브 미스터리

홍선주 저자 지음

써네스트 2025년 06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미스터리 #단편 #이북단편선 #한국소설 #시리즈 #피스오브미스터리

내용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실내화 주머니 분실 사건!
훔치는 게 아니라 단순히 골려주기 위한 장난?
하지만 도대체 누가, 왜 그런 짓을 반복하는 걸까?

『누가 실내화 주머니를 옮겼을까』는 다채로운 작품으로 독자들을 즐겁게 하는 홍선주 작가가 오직 A piece of Mystery를 위해 내놓은 코지 미스터리 단편이다.
초등학교 선생님인 화자가 담임을 맡은 교실에서 일어난 실내화 주머니 분실 사건을 해결한 에피소드를 경찰인 친구에게 공유하는 얘기다.
언뜻 초등학생의 귀여운 연애 얘기인 것 같지만, 작가는 사랑이라는 이름에서 변질된 현대 사회의 범죄 또한 놓치지 않았다.

목차

책 속으로

음, 그 사건은 말이야, 지난여름부터 시작됐어. 경준이 실내화 주머니가 가끔 사라졌지. 처음엔 복도 어느 구석에서 찾거나, 1반이나 3반 교실 뒤에서 발견되곤 했어. 아, 내가 맡은 반은 2반이야, 4학년 2반.

그렇게 처음엔 찾기 쉬웠는데 갈수록 점점 힘들어지더라고.

작가정보

저자(글) 홍선주 저자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으로 등단, 몇 개의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고, 몇 권의 앤솔리지에 참여하였으며, 장편소설 《심심포차 심심 사건》과 소설집 《푸른 수염의 방》을 냈다. 독립출판한 장편소설 《나는 연쇄살인자와 결혼했다》의 개정판은 조만간 전자책으로 출간된다. 세상의 모든 흥미로운 이야기는 미스터리에 기반을 둔다고 믿고 ‘어떻게?’보다는 ‘왜?’를 좇으며, 기억이 인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우연과 운명의 드라마로 풀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