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옆에서 레스토랑을 주웠습니다 1

롤케 지음

델피뉴 2025년 06월 1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축하합니다! 레스토랑주인(Lv.1)으로 각성했습니다.]

소시민으로 평범하게 살아가던 나날.
갑작스러운 각성과 함께 눈앞에 낡은 가게가 나타났다.

특성이 레스토랑주인인 것도 어이없는데…….

[레스토랑 청소]
[몬스터로 요리하기]

이게 다 뭐야?

[실패 시: 사망]

심지어 이 어이없는 퀘스트를 안 하면 죽는단다.

살기 위해 일단 레스토랑에서 사는 정체불명의 몬스터와 함께 일하던 어느 날.

“네가 왜 여기 있어?”

국내 랭킹 1위 S급 헌터 이기준이 찾아왔다.
문제는 그놈이 내 구남친이라는 것!
그놈은 그날부터 매일같이 다른 헌터들과 함께 찾아오기 시작했다.

심지어

[레스토랑주인(Lv.10)로 레벨업했습니다!]
[레스토랑주인(Lv.11)로 레벨업했습니다!]
[레스토랑주인(Lv.12)로 레벨업했습니다!]
.
.
.

랭킹 1위 덕분에 홍보가 되면서 가게가 미친 듯이 레벨업하기 시작했다!

“날 차고 만난다는 게 고작 저딴 놈이야? 남자 보는 눈이 왜 그래?”

그런데 이 구남친은 갑자기 왜 이리 질척거려?
우리 이제 그럴 사이 아니지 않니?

#여주현판 #재회물 #경영물 #헌터물 #힘숨찐 #레스토랑 #능력녀 #집착남 #혐관 #서브남있음 #던전

목차

1권
1. 갑자기 레스토랑을?
2. 몰려드는 악연들
3. 점점 수상해지는 시스템

출판사 서평

[전 남친과의 혐관 로맨스에 탑승하실 분 모십니다!
혐관 맛집! 갓엔딩 보장!
퀘스트명: 이보다 더 쉬울 순 없다
보스 드라이그를 되찾으세요. 그저 전 남친과 식사 한 번이면 됩니다!
참 쉽죠?
보상: 냉동 보스 드라이그 X 1
실패 시: 레스토랑 평판 20점 감소]

이 와중에 입맛대로 내뱉는 시스템창이 그 두 번째 주인공이었다.
그녀는 팔짱을 낀 채 그 제멋대로인 시스템창을 응시했다. 놀랍지도 않다. 어차피 처음도 아니었다.
한숨을 푹푹 내쉬며 중얼거렸다.

“아, 이럴 줄 알았으면 각성 따위 안 하겠다고 하는 거였는데.”

점잖은 줄 알았던 시스템은 알고 보니 지독한 혐관 로맨스 덕후였다.
손으로 시스템창을 계속 드래그해서 눈앞에서 치워 버리려 했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시스템창은 점점 더 선명하고 또렷해지고, 더 크게 그녀의 시야를 차지했다.

분노가 차올랐다.

“진짜…… 혐관 같은 소리 좀 집어치워! 화딱지 나서 죽겠는데 혐관 로맨스 따위 너나 하라고!”

소리는 가운뎃손가락을 허공에 들이밀며 소리쳤다.
국내 랭킹 1위 헌터, 이기준. 그는 그녀의 전 남친이었다.

작가정보

저자(글) 롤케

우주를 보며 신나게 작업하는 게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