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채유람 진채백화점 - 정해진 진채연구소

진채연구소 지음

진채소사이어티 2025년 06월 0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진채유람 진채백화점>은 2020년 〈진채유람 유토피아>와 2021년 <진채유람 기억의궁전>에 이어, 진채연구소에서 세 번째 출판하는 미술담론(비평)서다.
이 책의 부제 "진채백화점領彩百畵占)’’은 다채로운 진채화가 가득한 장소’’라는 의미로 붙여진 것이다.
미술담론가 반아의 기획 아래, 진채 연구소 출신 작가들 7인이 진채화 창작전시를 개최했고, 그 작품들에 대한 비평을 담은 출판물이다.
이 책은 전통적인 비단과 진채/석채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진채화의 묘미를 현대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진재창작과정의 아카이브로서,
요즘 새롭게 주목받는 진채화에 대한 이모저모를 엿볼수 있는 담론서라고할수 있다.

인물정보

저자(글) 진채연구소

정해진 진채연구소는 진채의 고급스러움과 세련됨을 대중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연구하고 작업하는 단체다. 진채는 오랜 역사적 전승을 거쳐 현대까지 이어졌지만, 고가의 구하기 어려운 재료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접하기 어려웠고, 여러 왕조들이 교체되고 전쟁을 겪으며 많은 자료들과 기술들이 사라지게 되었다. 이에 정해진 진채연구소는 진채의 소실된 부분들을 복원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선구적 역할을 자처하고, 진채화가 다양한 동시대 미술 중에서 신선한 장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진채연구소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진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플랫폼이다. 앞으로도 한국미술계에서 진채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