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혁명 단사리로 시작하라

김병완 지음

플랫폼연구소 2025년 05월 1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삶의 혁명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우리 세대가 이루어낸 가장 위대한 발견은 인간이 자신의 마음 자세를 바 꿈으로써 삶 그 자체를 변화 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 윌리엄 제임스 >


시중에 나와 있는 어떤 책을 읽다가, 문득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었다.

“ 아닌데, 물건이나 환경을 정리 정돈한다고 해서 우리 삶이 바뀌는 것은 아닌데!”

라는 생각이었다. 정리 정돈을 하고, 쓰지 않는 물건을 버리면, 우리 마음도 역시 정리정돈이 되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이었다. 물론 이 책이 주장하고 있는 것이 완전히 틀렸다고는 할 수 없다. 단지 나의 생각과 다를 뿐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과 다른 견해를 가진 수많은 사람들 중에 한 명으로, 그 다른 견해를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우리의 환경이 우리의 생각을 바꾸고,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우리의 환경을 바꾸고, 우리의 인생을 바꾼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누군가는 말한다.

“ 내 환경이 엉망이기 때문에, 내 인생도 그런 거야.”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것도 정반대로 말이다. 내 인생이 엉망이기 때문에, 내 환경도 그렇게 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환경을 바꾼다고 내 인생이 바뀌어 지는 것이 아니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마음을 바꾸어야 하는 것이다.

아주 오래 전에 읽었던 책 중에 어떤 한 부분이 아직도 기억나는 책이 있다. 물론 그 책의 제목이나, 작가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 다. 하지만 그 책 내용 중에 바로 이 부분은 아직도 기억난다.

술주정뱅이이며, 전과자로, 번듯한 직업도 없이, 술만 마시며, 가족들이 힘들게 벌어 온 돈을 다 탕진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폭언과 폭행을 일삼으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언제나 술 취해서 자신의 몸도 가누지 못 하면서, 세상에 대해 온갖 불평, 불만과 욕설을 내 뱉으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병 든 아버지가 있는 가난에 찌든 비참한 가정 환경에서 똑같이 두 형제가 자랐다.

그리고 이십 년이 흘렀다. 두 형제의 삶은 모습은 어떻게 변해 있었을 까?

이십 년 후 형은 아버지와 똑 같은 전과자에, 술 주정뱅이에, 실업자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동생은 그런 사람들과 전혀 다른 반듯한 변호사가 되어 있었다.

무엇이 이 두 형제의 삶의 모습을 가른 것일까? 그것은 바로 ‘마음’이었던 것이다. 형은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가난에 찌든 가정환경 속에서 하루하루 살면서, 자신의 마음도 환경에 영향을 받는 것을 거부하지 못 하고, 자신의 마음이 그러한 환경에 얽매이고, 사로잡히게 그대로 내버려 두었던 것이다. 하지만 동생은 그러한 환경이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다. 마음으로부터 그러한 환경을 몰아내기 위해, 환경과 연결된 모든 연결을 끊어 버리고, 환경과 관련된 부정적인 생각들을 모두 버리고, 환경이 만들어 주는 비참한 상황을 마음으로부터 떠났던 것이다. 그 결과 동생은 환경을 극복하고, 환경의 주인이 되어, 성공적인 삶을 살아 나갈 수 있었다.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일까? 그것은 환경이 아무리 어렵고, 복잡해도, 그것을 극복해 내어 주인이 되느냐, 아니면, 그 환경의 노예가 되어, 환경이 원하는 대로의 비참한 인생을 살 것인지는 오롯이 우리 마음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 삶의 모습을 결정짓는 것은 환경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김병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