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의 피란길

김태호 지음

유페이퍼 2025년 04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2010년 4월 10일부터 24일까지 보름동안 서울에서 전라북도 고창까지 320여km를 가족들과 함께 걸었다. 6·25전쟁 60주년을 기려 기획한 행사의 명칭은 ‘회상의 피란길, 통일과 번영을 염원하며’. 가족의 화목과 우애를 다지는 축제이자 열띤 사회적 반향을 불러온 이벤트가 뜻깊었다. 올해는 광복 80년이자 한국전쟁 75주년, 식어져가는 통일과 번영의 불씨를 지피고자 우리 가족과 공동체가 함께 꿈꾸었던 보람찬 여정을 되살려 ‘통일과 번영을 염원한 회상의 피란길’을 내놓는다. 불현듯 다가오라, 대망의 통일과 번영이여!

목차

프롤로그
제1장 계획 수립과 준비 과정
1. 사전 논의와 답사
2. 행사의 개요
3. 걷기를 앞두고
4. 걷기에 즈음한 상황분석
제2장 회상의 피란길, 15일의 기록
1. 전쟁기념관과 국립현충원을 거쳐
2. 수원성에서 정조대왕 능행차를 보다
3. 열차여, 북녘까지 달려라
4. 언론취재로 바빴던 하루
5. 피란길 중 가장 힘들었던 차령고개
6. 고즈넉한 농촌 풍경이 아름답다
7. 백제문화의 물줄기를 따라서
8. 많은 가족들과 함께 걸은 백제큰길
9. 은은한 종소리의 강경 지나 교통의 요충 익산까지
10. 무서웠던 목천포 다리 건너 반가이 맞아주는 김제로
11. 고장의 TV에 방영된 ‘회상의 피란길’
12. 김태호 교수님 가족이세요?
13. 고향길이 정겨워라
14. 오전 수업하는 기분으로
15. 축제로 끝난 대장정
16. 회상의 피란길을 마치고
제3장 대장정을 마친 피란대열의 소회
1. 아, 아! 어찌 잊으랴, 우리 그날을...
2. 천상의 어머님을 그리며
3. 봄나들이 축제는 즐거웠다
4. 우리 친정, 대단한 가문이죠?
제4장 감동의 남북 이산가족 상봉기
1. 기적 같은 혈연의 만남(2007년 5월)
2. 어떻게 알아볼거나
3. 북녘에 있는 제수씨에게
에필로그

작가정보

저자(글) 김태호

중견공무원을 거쳐 대학교수로 봉직 후 2009년에 정년퇴임하였습니다. 은퇴 후 동호인들과 함께 국내외 걷기, 인생은 아름다워 시리즈의 글 쓰기, 다양한 학습프로그램 참여 등으로 나름 활기 있는 날들을 가꾸고 있습니다.

■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 저서_ 『아들아, 대한의 골키퍼가 되라』 『여행에서 배우는 삶과 문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