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라의 저주
2025년 05월 22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0.19MB) | 약 1.1만 자
- ISBN 979113982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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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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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림녀 #도도녀 #우월녀 #외유내강 #직진녀
비 내리는 밤, 숲 속 고성에 이끌리듯 다다른 마르셀린. 그곳에서 붉은 눈의 여인, 카밀라를 만난다. 고요하지만 기이한 매혹이 감도는 성 안, 마르셀린은 벗어날 수 없는 위험 속에서 그녀에게 본능적으로 끌린다. 그리고, 차가운 이빨이 목에 닿는 순간, 모든 것이 변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쪽)
비가 내렸다. 바람이 나뭇가지들을 세차게 흔들고, 하늘은 먹물처럼 검게 내려앉아 있었다. 달조차 모습을 감춘 밤, 길 잃은 한 여인이 깊은 숲을 헤매고 있었다.
마르셀린.
그녀의 이름을 부르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단지 귓가를 스치는 바람이 어딘가로 그녀를 부르고 있었다. 목적지도 없고, 돌아갈 길도 없었다. 몸을 감싸고 있던 검은 망토는 빗물에 젖어 무겁게 늘어졌고, 발끝은 이미 진창 속에서 감각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때, 나무들 사이로 거대한 어둠이 모습을 드러냈다.
성이었다.
고요한 숲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거대한 고성. 어둠 속에서도 유난히 붉게 빛나는 창문들, 그리고 그곳에서 누군가 지켜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이한 감각이 마르셀린을 스쳤다.
‘들어가야 해.’
그녀는 알 수 없는 확신에 사로잡혔다. 아니, 마치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리듯 성문 앞까지 다가갔다. 한 번도 와본 적 없는 곳인데도, 왠지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마치 오래전 꿈에서 본 적이 있는 것처럼.
그녀는 망설임 없이 문고리를 잡고 두드렸다.
두 번.
세 번.
그리고 마치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성문이 천천히 열렸다.
어둠 속에서 한 여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칠흑 같은 머리카락이 부드럽게 흘러내리고, 창백한 피부는 촛불의 미약한 빛에 희미한 그림자를 드리웠다. 하지만 가장 인상적인 것은 눈이었다.
붉었다.
불길하리만치 선명한 붉은 눈이, 조용히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마르셀린은 순간 숨을 삼켰다.
이질적이었다. 인간의 것이라기엔 너무 선명한 색. 한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그녀를 응시하는 눈동자에는 오랜 시간 갈증을 견뎌온 흔적이 서려 있었다.
"여긴…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곳이야."
그 목소리는 낮고도 부드러웠지만, 어딘가 날카로운 기운이 스며 있었다. 바람이 불어오는 듯한 감각. 가까이 가면 갈수록, 날 선 아름다움이 더욱 선명해지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마르셀린은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의 눈길에서 시선을 뗄 수 없었다.
"당신…"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입을 열었다.
"이상해요."
그 말을 들은 여인은 미묘하게 눈썹을 찌푸렸다. 그리고 이내 작게 한숨을 내쉬듯 입술을 열었다.s
<한뼘 G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회장님의 차 안에서_한달식비
윤 사원은 퇴사하고 싶다_한달식비
시녀장의 훈육_한달식비
보호자가 누구시죠_한달식비
맥주 한잔 할래요_한달식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한달식비
다양한 맛의 떡을 위해 더 찰지게 칠게요! 떡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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