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파시즘과 극우에 맞서기
2025년 04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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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8518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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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극우와 파시스트를 저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치와 주장, 전술을 내놓는다. 파시즘이란 무엇인지 분석하고, 역사의 교훈을 살펴본 뒤 오늘날 극우와 파시즘에 맞설 최상의 방법이 무엇인지 제시한다.
파시즘이란 무엇인가?
오늘날의 파시즘과 극우
독일 반파시즘 활동가 인터뷰 “‘독일을 위한 대안’(AfD)을 여느 공당처럼 보아서는 안 됩니다”
히틀러를 막을 수 있었을까?
‘여기는 안전하다’? 영국의 파시즘과 반파시즘 투쟁
반나치동맹은 어떻게 파시스트들을 격퇴했는가
어떻게 파시즘에 맞설 것인가?
전세를 역전시킬 실마리를 보여 준 2024년 8월
자본주의, 파시즘, 다른 세계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
파시즘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파시즘은 치명적인 위협을 제기하는 독특한 운동으로, 그에 걸맞은 특별한 대응이 필요하다.
고전적 파시즘은 제1차세계대전의 여파 속에서 일어난 유럽 전역의 혁명 물결에 대한 반동으로서 등장했다. ... 파시즘은 가장 온건한 개혁주의 세력과 혁명적 마르크스주의자들을 불문하고 노동계급 전체를 치명적으로 위협한다.
파시즘이 다른 형태의 권위주의 통치와 구별되는 또 다른 점은 반혁명을 수행하기 위해 아래로부터 대중 운동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파시즘은 그 운동의 이데올로기에 열광하고 그 운동의 목적을 수행할 태세가 된 열성 지지자를 결집
시킨다.
그런 대중 운동을 건설하기 위해 파시스트는 흔히 또 다른 종류의 가면을 쓴다. 파시스트들은 ‘체제’에 반대하는 혁명가를 자처한다.
위기의 시기에 파시즘과 극우가 부상하는 것이 결코 자동적이지 않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긴축 재정을 추진하고 지독한 인종차별을 적극 받아들이기 로 한 주류 정당들의 결정이 극우에 성장할 기회를 준 것이다. 따라서 의회나 주류 정당들이 파시스트를 저지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극우를 막으려면 좌파가 중도와 국가와 손을 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흔히 제기된다. 예컨대 프랑스에서는 좌파가 파시스트 정당인 국민연합에 맞서 “공화파” 정당들과 단결해야 한다는 압력이 크다. 그에 따라 2024년 총선 결선 투표에서는 여러
신민중전선Nouveau Front Populaire 후보가 마크롱의 우파 정당 후보들을 찍으라고 호소하며 사퇴했다.
그런 주장의 핵심 난점은 무엇인가? 그런 주장에 따르면, 좌파는 지난 세월 동안 인종차별과 이슬람 혐오를 부추기고 지지해 온 정치인들과 권력 핵심부를 동맹으로 삼아야 한다. 극우가 성장할 조건을 마련해 온 자들과 동맹을 맺어야 한다는 것
이다. 좌파가 그런 세력들과 동맹하려면 인종차별 문제를 놓고 후퇴하는 수밖에 없다. 유럽의 경험이 보여 주듯이, 극우의 인종차별과 대결하지 않으면 극우의 견해는 정상적 담론의 일부로 받아들여지고 청중을 얻는다.
대중적 사회 운동이 파시스트에 맞선 최상의 무기임을 알아야 한다. 영국에서 파시스트들을 물리친 1970년대의 반나치동맹Anti Nazi League, 2000년대의 반파시즘연합Unite Against Fascism과 ‘인종차별에 맞서자’Stand Up To Racism의 경험이 그 사례다. 공동전선 전술로 구축한 광범하고, 투쟁적이고, 극우와의 대결을 회피하지 않는 대중 동원이야말로 극우를 물리칠 수 있다.
극우가 표현하는 절망의 정치를 꺾으려면 희망의 정치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극우에 맞선 대중 운동을 건설할 뿐 아니라 다른 사회를 쟁취하는 투쟁도 필요하다. 인종차별의 공포와 새세대 히틀러 지망생들이 몰고올 재앙의 염려가 없는 사회를 쟁취하는 투쟁이 필요한 것이다. 파시스트를 거리에서 분쇄할 뿐 아니라 파시즘을 배양하는 시궁창도 제거해야 하는 것이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프랑스의 마린 르펜 등 세계 곳곳에서 극우가 떠오르고 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윤석열의 군사 쿠데타 미수를 계기로 극우가 득세하고 있다.
파시스트 정당과 극우 세력은 정치 지형을 우경화시킬 뿐 아니라 스스로 권력 핵심부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 파시스트/극우 정당이 선거에서 승리하거나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 됐다.
그런 정치인들과 정당들은 서로 똑같지는 않아도 비슷한 방법과 정치를 공유한다. 사회에 만연한 깊은 울분을 대변한다고 자처하고 위기를 이민자, 무슬림, 난민, 소수자 탓으로 돌린다. 한국의 극우는 전통적으로 냉전주의와 반공주의를 이용해 왔고 최근에는 반중/혐중 선동을 중시하고 있다.
상황이 암울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세계 곳곳에서 극우와 파시즘에 반대하는 운동도 벌어지고 있다. 한국에서 윤석열 쿠데타를 저지하고 단죄하기 위해 일어난 운동도 그 일부다.
이 책은 극우와 파시스트를 저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치와 주장, 전술을 내놓는다. 파시즘이란 무엇인지 분석하고, 역사의 교훈을 살펴본 뒤 오늘날 극우와 파시즘에 맞설 최상의 방법이 무엇인지 제시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사미라 알리
사미라 알리 (Samira Ali)
영국 ‘인종차별에 맞서자’(Stand Up To Racism) 전국 조직자
저자(글) 루이스 닐슨
루이스 닐슨 (Lewis Nielsen)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ocialist Workers Party) 전국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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