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아델(the ANDROID ADELE)
2025년 03월 2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AI(생성형) 활용 제작 도서
- 파일 정보 PDF (39.36MB) | 233 쪽
- ISBN 9791199197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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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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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과거의 실수와 배신은 그를 의미 잃은 인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그의 삶은 회색빛 날들의 연속, 기계적인 일상, 그리고 변하지 않는 실망뿐입니다. 그는 더 이상 꿈꾸지도, 계획을 세우지도 않습니다. 그저 수리되지 않은 채 잊혀져 망가진 기계처럼 존재할 뿐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운명은 이스캇에게 이상한 선물을 주었습니다. 유산이죠! 돈도, 부동산도 아닌, 그가 바로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 안드로이드가 들 어 있 는 컨테이너입니다. 첫눈에 보기엔 단순한 기계일 뿐인데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진, 우리와 놀라울 정도로 닮은 존재입니다. 그런데 그는 날이 갈수록 아델에게서 이상한 점을 눈치채기 시작합니다. 이 안드로이드는 너무나도 의식적입니다. 너무나도 생생하게 살아있습니다.
아델은 누구일까요?
단순한 기술의 산물, 감정을 흉내 낼 수 있는 고급 프로그램일까요? 아니면 그 이상의 무언가일까요? 이스캇은 원하지도 않았는데, 모든 것을 바꾸는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의 삶, 그의 관점, 현실에 대한 인식까지 말입니다. 왜냐하면 아델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간단하지만 답이 없는 질문들을 던집니다.
인간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지능적인 기계와 살아있는 존재 사이의 경계는 어디일까요?
인공적으로 영혼을 창조할 수 있을까요?
이스캇이 답을 찾는 동안, 아델은 추적당합니다. 누군가에게 그녀는 단순히 귀중한 실험 샘플일 뿐입니다. 또 누군가에게는 제거해야 할 위협일 뿐이죠. 이제 선택은 그에게 달렸습니다. 배신할 것인가?, 아니면 진실을 위해 모든 것을 걸 준비가 된 사람이 될 것인가? 이것은 그를 가장 두렵게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만약 아델이 정말로 살아있다면?
제2장. 운명
제3장. 아델
제4장. 마지막 경고
제5장. 배신
제6장. 은신처
제7장. 빈스의 분노
제8장. 관찰자
제9장. 시간의 경계
제10장. 대지의 분노
제11장. 아르카늄
제12장. 아마존
제13장. 눈 덮인 성채
제14장. 보르 데 작 성의 지하연구소
제15장. 돈의 주인
제16장. 담판
제17장. 전쟁의 포식자들
제18장. 난민 캠프
제19장. 저항군
제20장 . 영혼의 구출
제20장. 영혼의 구출
아델은 금속 테이블 위에 누워 있었고, 손과 발은 단단히 묶
여 있었다. 그녀 위로 과학자가 얼굴에 마스크를 쓰고, 손에는
반짝이는 외과 도구를 들고 몸을 기울였다. 옆에는 무기를 든
병사가 서 있었다.
“시작하겠습니다.” 과학자가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콘솔을
작동시켰다.
“실험 모델은 완벽해야 합니다.”
그러나 과학자가 설정에 집중하고 있을 때, 아델은 고정된 벨
트가 약간 느슨해진 틈을 이용해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보였
다. 그녀의 다리가 용수철처럼 과학자를 벽으로 날려버렸다.
병사가 반응할 새도 없이, 아델은 포박에서 벗어나 몇 번의 동
작으로 그를 제압했다.
그녀는 팔꿈치로 그의 목을 가격하며 쓰러뜨렸다. 아델은 무
기를 집어 들고 소음을 내지 않으려 조심하며 실험실을 빠져나
갔다. 옆 방에서 그녀는 이스캇, 리아, 마르크스, 다리온이 전자
철문으로 된 감옥에 갇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델!” 이스캇이 기쁜 목소리로 외쳤다.
“조용히 해” 그녀는 속삭이며 감옥의 자물쇠를 향해 총을
쐈다. “빨리 움직여야 해.”
문이 열리자 모두 바로 무기로 무장했다.
그들은 성의 복도를 천천히 이동했다. 그들의 길에는 무수한
병사들과 괴물들의 순찰이 가로막고 있었다.
“저기, 또 다른 경비병이 있다.” 리아가 속삭이며 바이오 로
봇 그룹을 가리켰다.
“내가 그들을 유인할게.” 다리온이 수류탄을 준비하며 말했다.
그는 수류탄을 구석으로 던졌고, 폭발음이 울리자 경비병들
은 소리의 출처로 몰려들었다. 이는 그룹이 더 멀리 나아갈 시
간을 벌어주었다.
어느 복도에서는 벨로시랩터와 마주쳤다. 생명체는 갑자기
공격을 시작했으며, 그의 발톱은 공기를 가르며 이스캇을 거의
스쳤다.
“엎드려!”
리아가 외치며 괴물에게 총을 쏘았다.
몇 발의 총알이 목 부분의 약점에 명중했고, 괴물은 마지막
포효를 내지르며 쓰러졌다.
아델은 싸우며 컴퓨터가 있는 홀에 도착했다. 그녀는 빠르게
명령을 입력하기 시작했고, 그동안 다른 이들은 방어선을 지
켰다.
“오래 버티지 못하겠어.”
마르크스가 외치며 공격하는 병사들을 막아냈다.
“몇 초만 더” 아델이 대답하며 손가락이 키보드를 춤추듯
두드리고 있었다.
화면에는 메시지가 깜박였다. 군대 비활성화 절차가 활성화
되“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홀 스피커에서 보르의 목소리가 들렸다.었습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을 한 거야.”
그녀는 단호히 대답하며 수집 절차를 활성화했다.
화면 속에서 괴물들은 전투 중에 멈췄고, 하늘에 떠 있는 파
충류는 돌아가며 기지로 날아갔다. 모든 전투 기계는 마치 영
화의 장면이 멈춘 것처럼 갑자기 정지했다. 1분 후 괴물들과
전투 기계들은 다시 재부팅된 듯 방향을 180도 돌려 다시 행
진을 시작했다.
“이걸 후회하게 될 거야.”
보르가 으르렁거리듯 말했다.
“너를 잡으면 말이지.”
“당신은 스스로를 너무 높게 평가하는 것 같아”
아델이 말했다.
“오히려 당신이 숨을 곳을 찾는 게 나을 거야. 나를 잡으려
하지 말고, 이 멍청아! 여기 내가 있잖아. 와서 잡아봐.”
불쾌한 휘파람 소리와 마이크가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 그리
고 거친 욕설이 들렸다.
아델은 킥킥 웃으며 이스캇에게 소리쳤다.
“이스캇, 리아와 같이 지하실로 가서 ‘영혼’이 보관된 창
고를 찾아봐요. 무전기로 연락해요. 찾기 전에는 돌아오지 마
세요.”
그 후 그녀는 컴퓨터 밑에 폭탄 장치를 설치했다.
“모두 도망쳐! 이제 폭발한다!”
그녀는 남은 두 전투원에게 외치며 검은 출구로 뛰쳐나갔다.
그녀는 보르를 잡을 수 있기를 바라며 위층으로 달려갔다. 다
음 층으로 올라오자 폭발의 충격파로 벽과 천장에서 석고가 떨
어졌고, 폭발 후 무거운 침묵이 공기를 메웠다. 그녀는 그녀를
조용히 엄호하던 두 전투원을 보고 고개를 끄덕인 후 좁은 복
도를 따라 거대한 문으로 향했다.
“분명 여기 어딘가에 있겠지?”
그녀는 아드레날린으로 근육이 긴장되는 것을 느끼며 조용히
말했다.
“가자.”
복도는 무거운 발걸음의 울리는 소리로 가득 차 있었다. 그녀
의 맥박이 빨라졌고, 손은 무기를 꽉 움켜쥐고 있었다. 아델은
앞으로 놀라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
만, 도둑을 잡는다는 생각은 그녀를 더 빠르게 움직이게 했다.
구석에서 인간의 몸에 사벨톱 호랑이와 늑대의 머리를 가진 경
비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의 눈은 포식자처럼 빛나고 있었
고, 손에는 불길한 푸른 빛을 내는 에너지 무기를 들고 있었다.
“준비해!”
아델이 외쳤다.
마르크스는 적에게서 빼앗은 무기로 발포하며, 공중으로 타
오르는 에너지 탄환인 임펄스를 쏘아 올렸다.
다리온은 공격하는 자들 중 하나를 막아내며, 상대의 팔을 잡
고 얼굴을 벽에 부딪혀 돌이 바닥에 떨어질 정도로 강하게 내
동댕이쳤다.
아델은 그 동안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그녀는 전사들을 앞
으로 보내고, 자신은 다음 문으로 돌진했다. 그녀의 등 뒤에서
는 비명, 타격, 그리고 희미한 폭발 소리가 들렸다.
“다리온! 마르크스! 그들을 막아!”
그녀가 소리치며 더 깊이 돌진했다.
복도는 어두웠고, 드문드문 마법의 횃불로만 비추어지고 있
었다.
갑자기 구석에서 도마뱀 머리를 가진 거대한 생물이 튀어나
왔다. 그들이 길을 막으며 포효했고, 그 포효는 아델의 폐 속
공기를 차갑게 만들었다.
“자, 해봐.”
그녀는 홀로그래픽 조준경이 달린 권총을 던지며 말했다.
도마뱀은 그녀를 향해 돌진했지만, 아델은 두 발을 쏘아 다리
관절에 명중시켰다. 생물은 포효하며 돌 바닥을 미끄러지며 쓰
러졌다.
그녀가 승리를 즐길 시간은 없었다. 구석에서 새로운 발소리
가 들렸다.
한편, 리아의 인도로 이스캇은 구불구불한 지하 복도를 미끄
러지듯 이동하고 있었다. 지하실의 차가운 공기는 금속 맛으로
가득 차 있었다. 축축한 벽은 금속 트림으로 덮여 있었고, 그
사이로 증기의 쉿소리가 들렸다.
그들은 무기를 준비한 채로 일련의 문들을 따라 걸었다. 벽에
박힌 마법 크리스탈에서 나오는 밝은 초록색 빛은 으스스한 분
위기를 만들어냈다.
“젠장, 창고들은 대체 어디에 있는 거야?”
그는 무전기에 대고 말했지만, 대답이 없었다. 분명히 신호
방해를 받고 있었다.
“우리가 멈춰서는 안 돼요.”
리아가 어둠 속에서 누군가 움직이는 것 같은 곳을 보지 않으
려 애쓰며 말했다.
몇 분 후, 그들은 복잡한 문양이 새겨진 세 개의 거대한 문을
발견했다.
“이거 봤어요?”
리아가 문 중에 하나 뒤에서 깜빡거리는 빛을 가리키며 속삭
였다.
“그래, 아마도 이것이 우리가 찾는 거야.”
이스캇이 뒤에 머물라고 손짓하며 대답했다.
이스캇이 패널에 손을 대자, 문이 천천히 열리며 차가운 공기
와 이상한 속삭임이 밖으로 나왔다. 문을 지나 그들은 거대한
저장고에 들어섰다.
금속 플랫폼 위에 놓인 유리 용기들이 줄지어 끝없이 이어져
있었고, 부드러운 푸른 빛을 내고 있었다. 각 용기 안에는 빛나
는 물방울이 깜빡이며 마치 캡슐에서 벗어나려는 듯 약하게 떨
리고 있었다. 그것은 영혼들이었다.
“이게 바로 그들이야”
이스캇이 본 것의 규모에 압도되어 조용히 말했다.
“우리는 그들을 해방시켜야 해.”
그런데 갑자기 홀 깊은 곳에서 울리는 으르렁거림이 들려왔
다. 그들은 이 모든 시간 동안 감시받고 있었다. 그림자 속에서
갑옷으로 강화되고 에너지 임플란트가 장착된 거대한 벨로시
랩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 빛 속에서 이빨이 번뜩였고, 눈은 사람들을 향해 고정되어
있었다. 이스캇캣이 급히 돌아섰지만, 리아가 먼저 발사해 포
식자의 가슴을 맞췄고, 그건 오히려 짐승을 더욱 격분시켰다.
“즉흥적으로 해야겠어!”
이스캇이 엄폐물 뒤로 뛰어가며 소리쳤다.
“후퇴하자!”
위층으로 올라간 아델은 마지막 홀에 도착했다. 여기는 보르
의 개인 사무실이 있었고, 그녀는 그가 여기에 있을 거라고 느
꼈다. 문은 살짝 열려 있었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안을 들여다
보았다. 그는 창가에 서 있었고, 그의 실루엣은 불타는 지평선
을 배경으로 드러났다. 그의 등 뒤에는 알려지지 않은 세계들
이 있는 행성의 투영이 천천히 회전하고 있었다. 보르는 차분
하게 서서 손을 등 뒤로 모은 채, 그의 얼굴은 평온하면서도 포
악했다.
“당신이 도망칠 정도로 겁쟁이일 줄은 몰랐어”
아델이 안으로 들어가며 큰 소리로 말했다.
보르는 돌아섰고, 그의 얼굴에는 분노와 흥미가 섞여 있었다.
“흐흐, 난 네가 여기에 혼자 올 정도로 어리석을 줄은 몰랐다.”
그는 침착함을 잃지 않고 대답했다.
“나는 혼자가 아니야”
아델이 무기를 겨누며 말했다.
“이제 당신의 계획은 끝났어.”
오늘날 인간과 기계 사이의 경계는 점점 더 흐려지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휴머노이드(humanoid)가 도시를 관리하고, 미래를 예측하며, 맛있는 요리를 하고, 정교한 수술을 하는 등 가장 복잡한 분야에서 인간을 대체할 것입니다. 인공지능(AI)과 결합한 생체공학(Bioengineerig) 기술은 언어·시간·물리적 행동까지 통합해서 현실을 공상과학 소설처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인공 팔다리, 인공 장기,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등 인간과 외형적으로 구분할 수 없는 자율형 안드로이드가 일상화 될 것입니다.
하지만, 기술이 한단계 더 발전하여 어느 날 자아, 의지, 관계 등 완전한 신체와 감정을 가 진 존재가 나타난다면 어떨까요? 기계가 단순히 흉내내거나 프로그래밍된 논리를 넘어서는 무엇인가를 얻게 된다면, 이들은 문명사회에서 새로운 계층, 즉 안드로이드(Android)형 인간으로 분화를 낳게 될 것입니다. 분명 인간의 생물학적 한계를 넘어선 안드로이드형 인간 등장에 앞서 이들과 화합하여 함께 사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안드로이드 아델》은 단순히 기술이 통제를 벗어난 세계에서의 생존을 그린 공상과학 스릴러가 아닙니다. 이 책은 선택,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는 것, 그리고 자기 자신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때로는 기계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일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이건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
이미 도래한 미래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인물정보
저자(글) 다네온 콘스탄토
그리고 저자의 본명은 이 덴(Lee Den)입니다. 그는 러시아 연해주 에 서 중앙아로 강제 이주당한 고려인의 후손으로 1963년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출생하였으나 현재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 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였으며 지금까지 ‘우수리스크’, ‘무윤콤’, ‘버섯’ 등 단편소설을 발표하였습니다.
현 시점에서 저자는 자신의 이력에 대해 자세하게 남기고 싶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본서에 묘사된 그림은 가독성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저자가 chat GPT를 활용하여 만든 것임을 밝힙니다.
감수 홍윤근
본서는 원래 러시아어로 저술되었으나 저자가 한글로 번역하였습니다. 한글 번역과 관련하여 러시아권에서 오래동안 외교관으로 활동한 홍윤근 신한대학교 특임교수가 감수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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