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드는 제거할 수 없습니다
(완결)2025년 03월 14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 ISBN 9791140113491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회당 100원
영구소장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 본편 15세 / 외전만 19세인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카드게임형식던전 #본격전략전투물 #던전이귀여울수있음 #카드공 #능구렁이공 #숨기는게많공 #던전에게미움받공 #주인님수 #까칠한고양이같수 #조심스럽수 #공과함께표적이됐수
“꺼내 줘서 고마워, 내 주인님.”
평소 던전과는 거리가 먼 일상을 보내던 F급 일용직 헌터 태현은 모처럼 들어간 던전에서 알 수 없는 이벤트에 휘말린다. 정신을 차려보니 사람으로 변하는 수상한 카드가 손에 들어와 있고, 그 카드는 자신을 ‘저주’라고 소개하는데….
그런데 이 카드, 트라우마가 있는 태현을 자꾸 위험한 던전에 데려가려고 한다?
과연 그의 목적은 무엇이며, 태현은 이 카드와 함께해도 괜찮은 걸까?
[미리보기]
‘…어?’
게다가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내 손이 그 사람의 얼굴에 거의 닿기 직전, 그가 내내 감고 있던 눈을 갑자기 떴다.
금빛 눈동자였다. 어둠 속에서도 이글거리며 불타는 듯한 착각이 들 만큼 강렬하여, 보는 이를 홀리게 하는 눈.
[이건 또 뒷맛이 영 씁쓸한데? 이놈을 여기로 데려온 건 망집과 미련이잖아.]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내 머릿속 깊은 곳에서 환청처럼 울려 퍼졌다. 망집? 미련? 이건 또 무슨 알 수 없는 소리인지 이해가 안 갔지만, 적어도 한 가지는 확신할 수 있었다.
이 목소리는 틀림없이 저 적발의 사내가 내는 것이라고. 사내는 말을 하기는커녕 입술조차 달싹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건 그가 하는 말이 틀림없었다.
[하지만 나쁘지는 않아. 오히려 그거야말로 저주의 숙주에게 어울릴지도 모르지. 그럼, 잘 만큼 잤으니 나도 슬슬 움직여 볼까….]
그런데 무슨 소리를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저주의 숙주? 설마 날 뜻하는 건가? 역시 오른쪽 복도를 택하면 안 되었나 하는 생각이 들려는 찰나, 사내가 다시 눈을 감더니 그의 전신이 희미하게 빛나기 시작했다.
내내 움직임이 없던 사내의 입이 부드럽게 호선을 그리며 미소를 띠었다. 그 표정이 지금까지 본 어떤 사람보다도 아름다워 보인다고, 지금 이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나는 이제부터 너에게 엉겨 붙을 지긋지긋한 저주다. 잘 부탁해.]
사내의 몸이 환한 빛에 휩싸였다. 두 눈을 질끈 감기 직전 마지막으로 보였던 건 아까 그 사내가 아니라, 오색찬란하지만 어딘가 불온하게 빛나는 보랏빛 카드 한 장이었다.
인물정보
저자(글) 이미누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