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한국 인력생태계의 구조와 지속 가능성
2025년 02월 28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6.07MB) | 228 쪽
- ISBN 9791194359173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쿠폰적용가 20,70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모든 이슈가 AI로 빨려 들어가듯 본격적인 AI 시대가 열리고 있다. 과연 AI 시대는 어떠한 사회인가? 인간이 다루고 있는 사물, 기계, 장치와 이를 이용한 서비스가 인간과 비슷해지고 있는 사회이다. 즉, 기계가 인간처럼 종합적인 능력을 지니게 되고 인간은 이들과 파트너가 되어 공존하는 세상이다.
과거에는 기계가 인간의 특정한 능력에 특화되어 고도의 능력을 발휘하였다면, AI 시대에는 기계가 인간처럼 다양하고도 종합적인 능력을 지니게 된다. 인간과 같은 기계와 호흡을 잘 맞추려면 인간도 특정 영역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전체를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잠재적 능력을 계발해야 한다. 말하자면 다능공의 능력이 필요하다. 자기 분야의 전문성을 지니면서도 타 분야를 포함한 전체의 흐름을 감지하는 센스가 발달되어야 한다. 소위 융합적 인재라 할 수 있다. AI도 알고 X도 앎으로써 또는 양자가 밀접하게 연계됨으로써 AI+X가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흩어져 있는 현장의 복잡성을 축약하여 추상화할 수 있는 능력과 반대로 이론을 현장에 적용하는 응용력도 필요하다. 이론과 실제, 학교와 산업계, 연역적 추론과 귀납적 추론의 통합이다. 개인이 그러한 통합적 능력을 지니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 상입(相入)하는 여건을 만들어 보완하려 한다.
사회도 마찬가지로 부문 간 균형을 이루면서 서로 연계되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사회구조가 되어야 한다. 또한 그러한 전공, 직업분포가 구현되어야 한다. 밸류체인상 하류 부문이 넓고 풍부하고 상류로 갈수록 좁아지는 피라미드형 인력생태계와 ‘산학연계’라는 교육계와 산업계의 매칭 문제로 집약된다. 그러한 기반들이 충족되어야 맥락적 지식이 활발하게 작동되면서 AI가 적지적소에 잘 적용되어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다.
과연 우리는 AI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학생들의 적성과 상관없이 대학입시에 과도한 에너지가 집중된 교육 현실이 우선 떠오른다. 첨단기술 인력과 산업현장의 생산직, 기능직 인력이 늘 부족한 현상은 여전히 고질적인 문제이다. 관리직·사무직은 구직난, 생산직·기능직은 구인난을 겪는다. 연구개발 투입은 화려하나 산출은 저조한 연구개발의 비효율성 문제도 있다. 전반적인 인력생태계의 불균형이 건전한 산업생태계와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배후엔 사농공상이라는 뿌리 깊은 역사적 유산도 있다. 일제 강점기와 해방을 거치면서 사농공상의 질서가 정상적인 과정을 밟지 않고 급작스럽게 해체됨으로써 그 관성이 우리 의식 속에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구조적이고도 생태계적인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본격적인 AI 시대가 도래해도 우리는 후행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본서는 “AI 시대에는 부분과 전체, 이론과 실제, 학교와 산업 간 통합적·맥락적 지식을 겸비한 인재가 필요하다. 그러나 교육계의 인력 공급과 산업계의 인력 수요 간 괴리가 크다. 산학연계시스템도 실질적으로 잘 작동되지 않는다. 이는 우리의 의식을 지배하는 사농공상 질서와도 관련이 깊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가연융형 AI 인재 양성, 실사구시 교육, 산학연 순환적 생태계 구축, 직업교육 고도화 등을 제시한다”를 줄거리로 삼는다. 비유하면 ‘소를 키우자고 외치는 사람’에 관심이 많은 나머지 정작 ‘소를 키우는 사람’은 외면하는 현실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제1장 AI 시대의 인재상>에서는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AI+X가 잘 구현되기 위해 어떠한 인재가 요구되는지에 대해 설명하였다.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의 윤태성 교수가 집필하였다. <제2장 산업계와 교육계의 미스매칭>에서는 인력 수요와 인력 공급의 미스매칭 현상을 다각도로 분석하였다. KAIST 기술경영학부의 이원국 박사과정생이 담당하였다. <제3장 산학연계의 실태>에서는 한국의 산학연계 정책과 성과를 주요국들과의 비교를 통해 살펴보았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강인제 박사가 집필하였다. <제4장 사농공상>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사농공상의 질서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진화되어 왔는지를 상호 비교함으로써 한국 사농공상 질서의 성격을 규명하였다. KAIST 기술경영학부의 이덕희 교수가 집필하였다. 마지막으로 <제5장 인력생태계 복원을 위한 제언>에서는 지가연융형 AI 인재 양성(윤태성 교수), 실사구시 교육(이원국 박사과정생), 산학연 순환적 생태계 구축(강인제 박사), 직업교육의 고도화(이덕희 교수)의 순으로 기술하였다.
마지막으로 본서의 내용에 공감하시고 기꺼이 출간해 주신 율곡출판사의 박기남 대표님, 박정헌 상무님, 그리고 편집을 비롯해 많은 도움을 주신 방조일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25. 2. 10.
저자 일동
CHAPTER 02 산업계와 교육계의 미스매칭 —이원국(KAIST 기술경영학부 박사과정)
CHAPTER 03 산학연계의 실태 —강인제(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CHAPTER 04 사농공상 —이덕희(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
CHAPTER 05 인력생태계 복원을 위한 제언 —윤태성(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이원국(KAIST 기술경영학부 박사과정)·강인제(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이덕희(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
작가정보
저자(글) 이덕희
고려대에서 경제학 학·석사 학위를, 뉴욕주립대(버팔로)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부 때부터 줄곧 경제학을 공부한 경제학도지만 사회 전체를 통합적으로 보려고 인문학, 자연과학 등에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였다. 공부 분야는 처음 미시경제학, 산업조직론에서 출발하여 ICT 경제학으로 확장되었다. ICT 경제학을 하면서 네트워크 경제를 접하게 되었으며, 네트워크 경제 연구를 통해 복잡계 과학과도 만나게 되었다. 더불어 실사구시에 입각하여 ‘도덕적 자본주의’, ‘내생사회’ 연구를 하면서 동양사상과 경제학을 접목하였다.
이번 책에서는 실사구시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교육계와 산업계의 연계 문제에 주목하였으며, 특히 직업적 가치보다는 사농공상의 질서가 우리의 의식을 여전히 지배하고 있음을 역사적으로 다루었다.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에서 <복잡계 네트워크 경제론>, <기술경영을 위한 경영경제학> 등 융합경제 분야를 강의하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복잡계 네트워크 경제학』, 『내생사회』, 『내생적 혁신』, 『공자가 다시 쓴 자본주의 강의』, 『정보통신경제학』, 『부뚜막이 닳도록』, 『네트워크 이코노미』, 『디지털화와 산업의 양극화』 등이 있다.
저자(글) 윤태성
도쿄대학교에서 ‘AI를 활용한 기계설계’를 주제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도쿄대학교 조교수를 역임했다. 도쿄에서 소프트웨어 벤처를 창업하여 과학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지 몸과 머리로 직접 경험했다. 과학기술은 발명에서 시작해 진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발전한다. 과학기술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지만 세상을 바꾸려면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상품과 시장이 더해져야 한다.
본서에서는 AI로 기업과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고 경영자가 고려해야 하는 전략을 설명한다.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 <인공지능 특허전략>, <서비스 이노베이션> 등 기술과 경영을 아우르는 주제를 연구하고 가르친다. 기술로 바뀐 미래를 상상하고 이를 글로 표현하기를 좋아한다. 단독 저서로 『기술전쟁』, 『과학기술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AI 매니지먼트』, 『미라클 씽킹』, 『월급보다 내 사업』, 『탁월한 혁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고객은 독이다』, 『한 번은 원하는 인생을 살아라』, 『지식 비즈니스가 뜬다』, 『막강 데이터력』 등이 있다
저자(글) 이원국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하고, 현재 기술경영학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혁신전략과 정보시스템(IS)을 바탕으로 VR, 헬스케어, 블록체인, 국가혁신정책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기술이 기업과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본서에서는 산업과 교육 간의 미스매칭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룬다. 한국 사회에서 학력 과잉과 전공 불일치, 산업계와 교육계의 인력 불균형이 어떤 문제를 야기하는지를 분석하고, 특히 화이트칼라 직군 중심의 직업분포, 기술·학력 과잉 및 전공 불일치 문제를 기술혁신과 노동시장 변화의 맥락에서 조망하며, 실사구시(實事求是)에 기반한 교육 및 인재 양성의 방향성을 제안한다
저자(글) 강인제
카이스트에서 ‘R&D alliance 활성화 요인’을 주제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학원 과정 동안 산학협력을 포함한 R&D alliance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에도 실제 현장에서는 기대한 만큼의 협업 시너지가 창출되지 않는 현실을 직시하고자 하였다.
현재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성과확산실에서 근무하며 연구개발 성과의 산업계 이전과 확산을 통해 산-연 협력 생태계의 실질적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본서에서는 우리나라 산학협력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도출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