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고양이님의 애착집사가 되었습니다
(완결)2024년 06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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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PUB
- ISBN 979117090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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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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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익숙한 윤의 삶 속에서
유일한 낙이라고는 동네 길고양이들의 밥을 챙겨 주는 것뿐.
어느 날,
오래도록 비어 있던 옆집에 누군가 이사 오게 되고,
그날부터 윤에게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진다!
“노랑아.”
“…냥?”
자신을 부른 게 맞느냐는 듯
샛노란 털을 가진 고양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윤을 바라봤다.
옅은 녹색 눈동자는 꼭 사람의 눈을 바라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볼수록 신기하네….’
“너는 어디 살아? 집은 있어?”
천둥 번개가 치고, 세찬 비바람이 불던 밤.
갈 곳 없던 윤은 무언가에 홀린 듯
노랑이를 따라 베일에 싸여 있던 옆집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비에 젖은 한 남자와 마주치게 되는데….
* * *
“…윽. 놔… 놔주세요.”
“너 뭐야?”
얼마나 꽉 움켜쥐었는지 목이 졸려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마주 본 남자의 얼굴 위에 당혹스러움과 분노의 감정들이 마구잡이로 스쳐 갔다.
"휴이.”
“…….”
“아무거나 주워 오지 말라고 몇 번을 말해! 더군다나 이건.”
푸른 빛을 띤 눈동자가 차갑게 번뜩였다.
“인간이잖아.”
인물정보
저자(글) 보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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