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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마운틴의 사랑 하

진태출판사

2025년 01월 0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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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0.39MB)
ISBN 9791194429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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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마운틴의 사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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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마운틴의 사랑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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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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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증오를 원했지만, 그들은 사랑을 꿈꾸었다!”

남군 병사인 인만은 전투 중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있던 도중에 탈영을 감행한다. 그가 목숨을 걸고서라도 탈영을 감행해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돌아가려는 고향인 콜드 마운틴에 그가 사랑하는 연인인 아이다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생사조차 알 길이 없는 인만이 부디 살아있기를, 그리하여 그가 반드시 자신의 품에 돌아올 수 있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다도 또한 무수한 위협과 유혹 앞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되어있다. 그런 아이다 앞에 떠돌이 산골 처녀인 루비가 나타나게 되는데...


<콜드 마운틴>은 1860년대의 미국, 남북전쟁으로 인해 남과 북으로 두 동강난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운명적으로 맺어진 연인이 사랑을 위한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다는 설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사랑과 우정, 자연, 생존, 그리고 격변기의 미국사를 드라마틱하게 담은 <콜드 마운틴>은 전미 도서상(National Book Award)에 빛나는 찰스 프레지어(Charles Frazier)의 소설이다.

찰스 프레지어의 데뷔 소설인 <콜드 마운틴>이 1997년에 발표됐을 때 이 소설의 서사시적 스토리는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급속한 관심과 찬사를 불러 모았다. 문학 비평가들은 미국의 문학계에 큰 역량을 가진 새 작가가 출현했다고 격찬했다. 찰스 프레지어의 소설은 강력하고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미국 역사상 가장 격동기였던 시대를 독창적인 시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설 <콜드 마운틴>은 격랑의 시대에 운명적으로 만나 순수한 사랑을 불태우면서 평화를 갈구한 어느 연인의 러브스토리를 통해 그려낸 미국의 비극적인 자화상이다.

소설 <콜드 마운틴>의 시대적 배경은 아브라함 링컨이 "새로운 자유의 탄생"을 주창한 때이다. 당시 형제들은 형제들에게 총부리를 들이밀어야 했고, 연인들은 새로운 국가의 탄생을 위해 고통스러운 이별을 각오해야만 했다. 야만적인 전쟁은 막바지를 향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인들과 아내들, 그리고 모든 계층의 미국인들에게 생존의 문제는 여전히 불확실한 시대였고,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기 위한 전투가 발발할 가능성은 어디에나 상존하고 있었다.
5. 고향과 연인에게로 가는 먼 길
6. 옅은 장밋빛 드레스
7. 방랑의 나날들
8. 출생의 비밀
9.낯설지 않은 죽음

무고한 희생자들의 무덤이 전하는 쓸쓸함 앞에서 작품 구상



나는 "콜드 마운틴의 사랑"을 쓰기 6,7년 전 스모키 산맥의 한 골짜기에 가본 적이 있다.

그곳에는 먼지가 피어오르는 황톳길이 나 있었다. 그 길은 19세기에는 마차들이 오가던 길이었고, 그보다 더 오래 전에는 인디언들이 이용하던 길이었다. 그리고 그보다도 훨씬 더 오래 전엔 버팔로 들소들이 목초지를 따라 이동하던 길이었다. 나는 공터에 차를 세우고 계곡을 따라 걸어 올라갔다.

청명하고 건조한 10월이었다. 나무 이파리들은 붉게 물들어 가고 있었고 땅위에는 포플러 낙엽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나는 무덤 하나를 찾고 있었다.

얼마 동안 올라가자 윗면이 넓고 평평한 바위가 경사진 언덕 중간에 튀어 나와 있었다. 그곳에는 전쟁이 끝난 갈 무렵 테네시 주로부터 산을 넘어와 약탈을 일삼던 북군 습격 부대에게 살해당한 두 민간인의 시신이 한 구덩이에 묻혀 있었다. 두 사람을 한 구덩이에 무든 것은 아마도 삽질할 힘을 아끼려고 했기 때문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곳으로부터 몇마일 더 떨어진 스털링 산의 건너편에는 다른 무덤이 있었다.

거기에는 남부 시민자위대에 의해 처형당한 한 바이올린 연주자와 저능아가 함께 묻혀 있었다. 두 사람이 총살당할 때 등지고 섰던 나무는 아직까지도 살아 있을 것이다. 그 수많은 나무들 중에 어느 것이라고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그 바이올린 주자는 최후의 순간까지도 "보나파르트의 퇴각"이라는 곡을 연주했다고 한다.

그때만 해도 나는 남북전쟁에 대한 소설을 쓸 생각은 없었다. 물론 나는 "남군의 후예들 "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나는 전쟁 당시 각 부대의 이동 경로라든지 하늘처럼 추앙받던 장군들의 고매한 성품들이라든지, 또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대통령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다, 나의 관심을 끈 것은 그 두 무덤이 전하고 있는 쓸쓸함이었다.

두 무덤에 묻힌 사람들은 공존할 수 없는 두 경제 체제가 벌인 전쟁의 무고한 희생자였다. 그들은 노예제도에 의해 뒷받침된 남부의 농업 중심 경제체제나 북부의 산업 자본주의 경제체제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었다.





수천 년 동안 고수해 온 독립심, 대지의 혼



그들은 아마도 몇 세대 전 쿨로덴 전투이후 미국으로 건너왔던 스코틀랜드 이민자들의 후손일 것이다.

그들 중 노예를 소유한 사람은 5퍼센트도 안 되었고. 대부분 누군가에게 고용되길 거부한 채 스스로의 땅을 일구며 살았다. 그들의 남북의 거대한 두 경제 체제 틈에서 그들만의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들은 거칠고 보수적이었다. 대개 조그만 땅에 농사를 짓거나 가축 떼를 방목하기도 하고 수렵과 열매를 채취해서 삶을 꾸려 나갔다. 그것은 인류가 수천 년 동안 살아왔던 방식이었다. 드넓게 펼쳐진 대지 위에 많지 않은 인구가 흩어져 살기에 어울리는 삶은 극단적인 독립심을 키워준다. 그리고 이 모든 기질들에는 대지의 혼이 깃들어 있다.

그들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와는 정반대 가치에 의존하며 살았던 사람들이었다. 나는 어렸을 적 그들과 비슷한 사람들을 본 적이 있는데 대부분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었다. 지금은 이제 그들마저 남아 있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 이야기는 단지 남부에만 관련된 것은 아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의 정신에는 이런 세계관이 곳곳에 스며 있다. 제임스 페인모어 쿠퍼와 소로우, 휘트먼, 그리고 프로스트의 시에는 곳곳에 이런 흔적들이 배어있다. 그리고 또한 현대의 우디 거트리나 케루악의 작품들 속에서도 눈부시게 번득이고 있다.

부상당한 몸으로 고향 콜드 마운틴으로 돌아온 인만의 여정은 미국판 오딧세이와도 같고 사라져 버린 세상에 대한 슬픈 노래

나는 대지의 정신에 충실했던 전통적인 삶에 대해서 쓰고 싶었다. 그러나 그러기에는 과거와 나를 연결해 줄 어떤 연결고리가 필요했다. 무덤에 가보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가 내게 그런 고리를 선물로 주셨다.

그것은 나의 증조부에 대한 얘기였다. 인만이라는 이름을 가지 그분은 남군으로 참전했

작가정보

영미 소설작가​​사라져 버린 이들에 대한 슬픈 노래.​130여년 전 남부와 북부 양쪽 체제에 무고하게 희생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져 간 이들의 행적을 거슬러 올라가 보며 5년 동안 이 작품에 몰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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