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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마음의 정치학 제8편 이루 하

사계절

2019년 11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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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44.01MB)
ISBN 979116094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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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마음의 정치학 제14편 진심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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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마음의 정치학 제13편 진심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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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마음의 정치학 제12편 고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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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마음의 정치학 제11편 고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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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마음의 정치학 제10편 만장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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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마음의 정치학 제9편 만장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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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마음의 정치학 제8편 이루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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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마음의 정치학 제7편 이루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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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마음의 정치학 제6편 등문공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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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마음의 정치학 제5편 등문공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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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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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세대에게 가장 적합한 번역과 고전 읽기의 현재적 의미를 충실히 구현한 해설로 ‘유교 사상의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해온 영산대 배병삼 교수가 『맹자』의 완역과 주석, 해설을 담은 『맹자, 마음의 정치학』을 펴냈다. 서양 정치학을 전공하다 어떤 목마름을 느껴 동양 고전으로 공부의 방향을 틀었던 배 교수는 30년 학문의 도정에서 늘 당대의 구체적인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하는 것이 학자의 역할이라 믿었다. 그가 전국시대의 혼란을 타개할 정치적 제안을 담은 『맹자』를 글로벌 자본주의 시대를 사는 우리의 문제로 당겨와 해석할 적임자인 이유다. 배병삼 교수는 『맹자』라는 텍스트가 형성될 당시의 고대 문헌들뿐 아니라, 이후 2000여 년간 『맹자』를 해석해온 동서고금의 다양한 역주서와 해설서, 오늘의 인문사회과학서는 물론 문학작품, 일간지 및 주간지 기사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문헌을 섭렵하여 맹자가 고민했고 지금 우리에게도 유효한 인간 사회 본연의 문제를 탐구하였다. 나아가 폐해가 극에 달한 현대 자본주의 사회를 넘어설 대안을 모색하고, 조선 건국의 사상적 바탕이 되었던 『맹자』의 저항 정신과 혁명성이 한국 현대사를 이끌어온 평등의식과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으로까지 이어지는 도저한 흐름을 짚으며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맹자』를 읽어야 할 분명한 이유를 제시했다.
제8편 이루 하 離婁下 8:1. 맹자, 왕도의 계보를 발견하고 탄식하다 … 235 8:2. ‘정치가의 사랑’과 ‘사랑의 정치’는 다르다 … 239 8:3. 상명하복은 정치가 아니다! … 245 8:4. 권한이 없으면 책임도 없다 … 253 8:5. 군주의 덕성에 나라의 성패가 갈린다 … 256 8:6. 껍데기는 가라! … 258 8:7. 윗사람이 먼저 가르쳐야 한다 … 260 8:8. 올바름을 인식한 뒤에야 올바로 행할 수 있다 … 264 8:9. 돌이켜 나를 보라! … 266 8:10. 『논어』 독후감 … 268 8:11. 오직 의를 따를 뿐! … 270 8:12. 갓난아이 마음을 보존하라 … 273 8:13. 묵가에게 고함 … 277 8:14. 학문은 자득으로부터 … 282 8:15. 한마디로 요약하라 … 287 8:16.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왕이 된다 … 291 8:17. 현자인 줄 알면서 쓰지 않은 죄, 크다! … 294 8:18. 샘이 깊은 물 … 296 8:19. 왕도를 수립한 순임금 … 300 8:20. 왕도를 계승한 우탕?문무?주공 … 305 8:21. 공자, 도통을 잇다 … 310 8:22. 맹자, 공자를 잇다 … 316 8:23. 갈라지는 틈새를 잘 보라! … 318 8:24. 스승이 제자에게 살해당한 까닭 … 320 8:25. 악인도 뉘우치면 하늘 제사를 지낼 수 있다 … 330 8:26. 당대 학술계 비판 … 334 8:27. 함께하지 못할 자 … 349 8:28. 평생 근심할 만한 일 … 352 8:29. 위하지도, 구하지도 말라 … 360 8:30. 여기 또 ‘오이디푸스’가 있었다 … 365 8:31. 신하와 스승의 길은 다르다 … 373 8:32. 성인도 평범한 사람이다 … 378 8:33. 맹자는 가부장주의자가 아니다! … 382

“끝내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게 되리라. 나는 이 사태가 두렵다” 두려움의 공유를 통해 만난 전국시대의 맹자와 21세기의 우리 맹자는 ‘두려움(懼)’이라는 감정을 통해 공자와 만났다. 폭력과 파괴, 살육이 일상이던 전국시대의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묵가?양주학파?법가?농가?종횡가?병가 등 당대의 제반 사상을 샅샅이 탐색하던 맹자는 『논어』를 통해 오로지 공자만이 사람의 처지를 느껍게 아파하고, 짐승보다 못한 수준으로 추락하는 인간의 조건을 진정으로 두려워했음을 발견했다. 세태가 쇠락하고 도가 미약해지자 삿된 학설과 폭정이 되살아나 임금을 시해하는 신하와 아비를 해치는 자식이 생겼다. 공자께서 이 사태를 두려워하여 『춘추』를 지었는데 『춘추』는 천자가 해야 할 사업이다. …… 인의가 막히면 짐승을 몰아 사람을 잡아먹다가 끝내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게 되리라. 나는 이 사태가 두렵다. _ 『맹자』, 제6편 제9장(『맹자, 마음의 정치학 2』, 74~76쪽) 법이니 외교니 군사니 그 방법론만 다를 뿐 결국 권력자의 이익 추구로 귀결되었던 여타 사상과 달리, 함께 더불어 사는 문명 세계의 이상을 제시한 공자의 인仁 사상은 맹자의 눈에 죽음을 등지고 삶의 길로 향할 유일하고도 현실적인 방책으로 보였다. 공자와 맹자가 공유했던 당대에 대한 두려움은 “아귀와 같은 자본주의의 게걸스러운 아가리가 무섭다”라는 배병삼 교수의 뜨거운 공감을 거쳐, 인간 삶의 다양한 가치 가운데 “하필 이익만을 말하는” 세태에 상처 입은 우리 안의 두려움으로까지 연결된다. “하필 이익을 말씀하십니까”(『맹자』, 제1편 제1장)라는 외침에 아파하는 사람이라면, 2000여 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두려움에 공감하는 사람이라면 『맹자』를 읽을 이유가 충분하다. “삼강과 오륜은 다르다” 오해에 갇힌 유교를 위한 변론 맹자가 펼친 인간과 사회에 대한 모든 논의는 공자가 제시한 실마리를 확충해나간 것으로, 『맹자』는 『논어』의 첫 번째 해설서이기도 하다. 따라서 『맹자』를 읽는 것은 곧 유교의 본령에 가닿는 일이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유교는 어떤 모습인가? 지배-복종, 상명하복, 남녀차별 및 강고한 가족주의로 무장한 봉건 윤리, 시대착오적인 폐습에 가깝지 않은가. 유교에 대한 오해가 『맹자』의 이해를 방해한다고 생각한 배 교수는 본론에 앞서 「읽기 전에」라는 별도의 글을 마련해 유교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권력의 수단으로 변질되기 이전 본래 유교의 청신한 속살을 드러내 보인다. 흔히 유교의 대명사로 삼강오륜三綱五倫을 꼽지만, 배 교수는 삼강과 오륜 사이에 칼을 집어넣어 삼강은 신하, 자식, 아내가 군주, 아비,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노예의 윤리를 군주 독재 체제로 확장한 한漢제국의 통치 이데올로기인 반면, 오륜은 부모와 자식, 군주와 신하, 남편과 아내, 윗사람과 아랫사람, 그리고 친구 사이에 상호 존중과 소통, 균형과 책임을 중시하는 쌍방의 윤리이며 이것이 공자와 맹자의 본래 뜻임을 강조한다. 권력의 상하 구조를 특징으로 하는 삼강에서 통치자 중심의 위민爲民 정치론을 추출할 수 있다면, 상호성을 특징으로 하는 오륜에서는 너와 내가 함께 ‘우리’를 구성하는 여민與民 정치론을 찾아낼 수 있다. …… 삼강의 더 큰 문제는 역사적으로 진화(?)하면서 동아시아 사람들의 숨통을 눌렀다는 사실이다. 즉 “임금이 임금답지 않더라도 신하는 신하다워야 한다, 아버지가 아버지답지 않더라도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 신하는 군주에게 절대적으로 복종해라, 자식은 부모에게 절대적으로 복종해라는 식으로 흔히 이해되는 경향”이 그렇다. …… 나는 『맹자』를 주석하는 입장에서 오륜의 관계론이 유교의 정통이며, 삼강은 청신한 본래 유교가 타락한 형태로 본다. 이 책을 저술하는 나의 뜻은 삼강의 이데올로기를 혁파하고, 오륜의 유교를 오늘 이 땅에서 해석하고 부각하려는 것이다. _ 『맹자, 마음의 정치학 1』, 34~35쪽 『맹자』가 품은 저항 정신과 혁명성, 즉 군주와 신하는 상호 계약적인 관계이니 책무를 방기한 군주는 추방할 수 있다거나, 부모의 명령에 무조건 따르는 것이

작가정보

저자(글) 배병삼 편역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다산 정약용의 정치사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도회한문연수원에서 권우 홍찬유 선생과 한학의 원로들로부터 한문과 고전독법을 배웠다. 한국사상사연구소에서 연구원을 지냈고, 지금은 영산대학교의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 『한글세대가 본 논어』(전2권), 산문집『풀숲을 쳐 뱀을 놀라게 하다』가 있고 『고전의 향연』『글쓰기의 최소원칙』 등의 공저가 있다. 스스로 동양의 여러 사상들을 오늘날의 시각으로 풀고 해설하는 일을 과업으로 여기고 있다. 지금은 『맹자』에 대한 주석 작업에 시간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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