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어지는 이야기

홍유진 저자, 김선욱 저자, 박용규 저자, 또또 저자, 최혜란 저자, 지니리 저자, 구경준 저자, 송사랑 저자 지음

글ego prime 2024년 11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2024년 7월 여름, 한더위가 시작되며 우리는 만났습니다. 전북대학교 책 쓰기 프로젝트로 인연을 맺어 6주간 ‘관계-타인과 이어진다는 것’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글을 써 내려갔습니다. 누군가는 소설을 쓰고, 누군가는 수필을 쓰고, 누군가는 판타지를 쓰고, 누군가는 현실을 썼습니다. 나이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르고, 살아온 인생도 다르지만 우리는 글을 쓰며 이어졌습니다. 서투른 글솜씨에도 우리의 추억, 생각, 마음을 담으려 애썼습니다. 우리의 글을 읽는 누군가와의 만남을 기대하면서요. 여름의 한더위가 끝나가며 글쓰기는 마무리되고 책은 완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책의 완성은 읽히는 것이겠지요. 이제 우리는 이 책의 관계 속으로 들어와 우리와 이어질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목차

들어가며 · 5
홍유진_환상적 타인 · 9
김선옥_새봄을 찾아온 여자 · 43
박용규_뚜드랑 땅땅 · 71
또또_여자 둘, 인도 · 111
최혜란_치명적인 관계, 아는것이 힘이다. 정말? · 143
조수진_너 나 우리· 159
구경준_연(緣) · 185
송사랑_금쪽같은 내 사랑 · 203

작가정보

저자(글) 홍유진 저자, 김선욱 저자, 박용규 저자, 또또 저자, 최혜란 저자, 지니리 저자, 구경준 저자, 송사랑 저자

이 세상에 내 작은 흔적이나마 남기고 싶단 생각과 내가 쓴 책 한 권을 서재 책장에 꽂고 싶단 꿈을 품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글쓰기 공모전에 도전하였고, ' 『좋은생각』 제3회 청년이야기대상’,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1주년 기념 수기·사진 공모전’에서 수상, '제4회 달꽃 출판사 공모전'으로 『노란 숲의 단편소설』을 출간하였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글을, 더 다양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알퐁스 도데의 「별」을 읽으며 밤하늘의 별처럼 찬란한 인생을 꿈꾸었습니다. 하지만 결혼과 아이의 탄생을 통해, 나보다 더 소중한 존재를 만나게 되었고, 삶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 여정속에서 나를 깊이 이해하고, 세상과 진정으로 소통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제 글이 독자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성찰을 전해주길 바라며, 함께 이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중학교 3학년 때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점수에 맞춰 공고 기계과에 진학하였다. 제2차 석유파동으로 취업이 안 되어 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진학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대학교 휴학기간 중에 개인기업, 중소기업 등에서 2년간 근무했다. 대학 졸업 후 기아자동차에서 2년, 한국전력공사에서 5년, 국공립 중등교사로 31년째 근무하고 있다. 대학원 석사과정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했고, 가족치료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 '직업을 알면 진로가 보인다(2002년).', '하나님을 웃게 하는 깡통 교회(2011년).'가 있다./호기심이 많고 독서와 여행을 좋아한다. 인도는 어떤 이에게는 인생 최악의 여행지로, 다른 이에게는 인생 최고의 여행지로 추억된다. 같은 장소일지라도 사람마다 기억하고 느끼는 점이 다르다는 것이 흥미롭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소중한 사람과 함께 타지마할을 보러 인도에 가고 싶다./우리에게 주어진 두 개의 눈으로 세상을 재미있게 살펴보자는 눈눈입니다. 꽃을 정면에서 볼 때와 밑에서 올려다본 모습은 완전히 다른 것처럼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양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평이하지 않은 시선으로 세상에 바라보는 누군가가 되고 싶어요./중개사이자 외국인을 가르치는 한국어 강사. 석,박사 취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격증과 교육 수료, 공모전 수상의 취미를 가졌으며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 살면서 다양한 직업을 가져보고 경험해 보자란 생각으로 아직도 새로운 직업 경험과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다양한 관계 속에서 인생에 강렬했던 기억들을 모아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첫 책으로, 평범한 인생 안에도 여러 관계가 얽히고 설켜 결국 잊지 못 할 경험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삶을 살아가다가 보면 서로 멀어지기 싫은 사람, 좋아하는 사람과도 멀어져야 하는 일이 종종 있다. 그 과정에서 아픔을 줄이기 위해 ‘다른 사람이 나를 미워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단편 소설의 주제로 선정했다. 하지만 연(緣)이라는 것은 쉽게 멀어지지 못하고 억지로 떼어 내기도 힘들다. 내가 편해진다고 해도 상대방은 많이 힘들 것 같다. 그래서 서로를 만족하는 이별은 없다. 그래서 누군가는 더 보고 싶지 않을까?/AI시대에 접어들면서 36.5'C 의 온기와 연대를 필요로 하는 인간의 본성과 취약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말썽쟁이들이 낙인 찍히고 추방 당하는 제도의 전통적인 처벌중심적 방식이 아닌 '사랑 총량의 법칙'을 추구하는 행동으로 이해하고 알면 사랑하게 되는 학교가 되기를 소원하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정년한 교사로 행복학과 같이 이제 사랑학 학문을 세우고 상담소를 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