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제898호

웹툰 작가 만들기

시사IN 편집국 지음

참언론 2024년 11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시사IN〉 제898호
문화산업이 폭발한 21세기 들어 웹툰 작가는 아이들에게 선망의 직업입니다. 20세기 만화가 지망생이 기성 작가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며 나비의 꿈을 꾼 애벌레라면, 21세기 웹툰 작가를 꿈꾸는 이들은 최첨단 문화산업을 이끌어갈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추앙받습니다.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2023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서도 만화가·웹툰 작가(2.7%)는 초등학생이 희망하는 직업 10위에 올랐습니다. 1위 운동선수(13.4%), 2위 의사(7.1%), 3위 교사(5.4%), 4위 크리에이터(5.2%) 순이었습니다. 국내 웹툰 작가 수가 약 9000명임을 감안하면 고소득 작가 비중은 5% 정도에 불과하고, 대다수 웹툰 작가들이 장시간 저임금 노동에 시달린다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환기되고 있음에도 웹툰 작가와 애니메이터를 향한 열망은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관련 학과 진학을 꿈꾸는 학생과 학부모는 혹독한 ‘전쟁’을 치릅니다. 중학교 때는 웹툰 명문고에 가기 위해, 고교 때는 웹툰 명문대학에 가기 위해 사교육에 매달립니다. 예체능 분야에서 공교육의 공간은 텅 비어 있기 때문입니다. 두 차례 입시를 거쳐 대입에 성공한 학생 가운데는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번아웃’을 겪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혹독한 사교육과 입시를 통과한 아이들이 가려는 목표가 웹툰 명문학교 그 자체는 아닙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교육을 통해 창작자를 길러낼 수 있는가?’

제898호에서 이오성 기자가 대한민국에서 웹툰 작가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문제점을 짚어보았습니다.

목차

〈시사IN〉 제898호

02 차례
03 편집국장의 편지
04 '읽는 당신'의 자존심 〈시사IN〉
05 2025 〈시사IN〉 신입기자 공개 채용
06 포토IN/“채 해병과 한 약속 지키게 해주십시오”

[COVER STORY IN]
08 웹툰 작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4 창작하는 학생들 가르치며 깨달은 것

[ISSUE IN]
16 이재명 선거법 1심 세 가지 쟁점
22 빨라진 명태균 수사 최종 목적지는?
24 동덕여대 학생들은 왜 그리 화가 났을까
27 전국 인사이드/자동차 권력에 맞서는 광주의 대·자·보
28 평화 찾아 왔는데 얻은 것은 산업재해
30 트럼프 시대, 어디로 가나/돌아온 트럼프에게 김정은이 보낸 초대장
36 트럼프 시대, 어디로 가나/트럼프의 복수, 시진핑의 묘책
38 트럼프 시대, 어디로 가나/더 뜨겁고 집요한 트럼프 2.0
41 세상에 이런 법이/소송으로 학점을 바꿀 수 있을까?
42 시선/다시 살아나는 ‘정년이’들
46 인공지능 오디세이/‘토큰’으로 썰어준다, LLM의 공부 비법
50 굽시니스트의 본격 시사만화/황야의 GUM MAN

[CULTURE & LIFE IN]
52 곡소리만 가득한 OTT 유토피아
56 공유해주세요 당신의 야심찬 실패를
58 떠나는 자, 돕는 자, 다시 돌아온 자
61 임보 일기/나뭇가지를 꺾었다, 나무를 살리려고
62 콘텐츠의 순간들/케이팝 향한 냉소가 사랑을 추월한다면
64 장정일의 독서일기/미국은 왜 병들었는가
66 경기장의 안과 밖/프리미어12까지··· 계속 진다, 일본에
68 새로 나온 책·기자가 추천하는 책
70 사람IN/‘한강 단독 인터뷰’한 그 기자의 다른 점
71 프리스타일·취재 뒷담화
72 시사IN 퀴즈

책 속으로

〈시사IN〉 제898호
문화산업이 폭발한 21세기 들어 웹툰 작가는 아이들에게 선망의 직업입니다. 20세기 만화가 지망생이 기성 작가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며 나비의 꿈을 꾼 애벌레라면, 21세기 웹툰 작가를 꿈꾸는 이들은 최첨단 문화산업을 이끌어갈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추앙받습니다.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2023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서도 만화가·웹툰 작가(2.7%)는 초등학생이 희망하는 직업 10위에 올랐습니다. 1위 운동선수(13.4%), 2위 의사(7.1%), 3위 교사(5.4%), 4위 크리에이터(5.2%) 순이었습니다. 국내 웹툰 작가 수가 약 9000명임을 감안하면 고소득 작가 비중은 5% 정도에 불과하고, 대다수 웹툰 작가들이 장시간 저임금 노동에 시달린다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환기되고 있음에도 웹툰 작가와 애니메이터를 향한 열망은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관련 학과 진학을 꿈꾸는 학생과 학부모는 혹독한 ‘전쟁’을 치릅니다. 중학교 때는 웹툰 명문고에 가기 위해, 고교 때는 웹툰 명문대학에 가기 위해 사교육에 매달립니다. 예체능 분야에서 공교육의 공간은 텅 비어 있기 때문입니다. 두 차례 입시를 거쳐 대입에 성공한 학생 가운데는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번아웃’을 겪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혹독한 사교육과 입시를 통과한 아이들이 가려는 목표가 웹툰 명문학교 그 자체는 아닙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교육을 통해 창작자를 길러낼 수 있는가?’

제898호에서 이오성 기자가 대한민국에서 웹툰 작가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문제점을 짚어보았습니다.

출판사 서평

〈시사IN〉 제898호
문화산업이 폭발한 21세기 들어 웹툰 작가는 아이들에게 선망의 직업입니다. 20세기 만화가 지망생이 기성 작가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며 나비의 꿈을 꾼 애벌레라면, 21세기 웹툰 작가를 꿈꾸는 이들은 최첨단 문화산업을 이끌어갈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추앙받습니다.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2023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서도 만화가·웹툰 작가(2.7%)는 초등학생이 희망하는 직업 10위에 올랐습니다. 1위 운동선수(13.4%), 2위 의사(7.1%), 3위 교사(5.4%), 4위 크리에이터(5.2%) 순이었습니다. 국내 웹툰 작가 수가 약 9000명임을 감안하면 고소득 작가 비중은 5% 정도에 불과하고, 대다수 웹툰 작가들이 장시간 저임금 노동에 시달린다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환기되고 있음에도 웹툰 작가와 애니메이터를 향한 열망은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관련 학과 진학을 꿈꾸는 학생과 학부모는 혹독한 ‘전쟁’을 치릅니다. 중학교 때는 웹툰 명문고에 가기 위해, 고교 때는 웹툰 명문대학에 가기 위해 사교육에 매달립니다. 예체능 분야에서 공교육의 공간은 텅 비어 있기 때문입니다. 두 차례 입시를 거쳐 대입에 성공한 학생 가운데는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번아웃’을 겪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혹독한 사교육과 입시를 통과한 아이들이 가려는 목표가 웹툰 명문학교 그 자체는 아닙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교육을 통해 창작자를 길러낼 수 있는가?’

제898호에서 이오성 기자가 대한민국에서 웹툰 작가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문제점을 짚어보았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시사IN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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