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제894호
2024년 10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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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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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보은성 인사는 역대 정부의 고질적 문제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이 같은 인사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못 박은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시사IN〉 전수조사 결과는 달랐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공공기관 총 100곳의 주요 보직에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및 대선캠프 출신 인사 172명이 임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기업 30곳, 준정부기관 41곳, 기타 공공기관 29곳(총 100곳)에 172명이 분포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대통령실과 인수위, 캠프 출신이 42명, 국민의힘과 전신인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등 출신 인사가 83명이었습니다. 검사 시절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검찰 출신들도 다수 확인됐습니다. 국정농단 사건 이후 자취를 감춘 박근혜·이명박 정부 출신 인사들도 부활했습니다. 선거운동과 대야(對野) 투쟁 최전선에 섰던 보수 시민단체 간부진도 중용됐습니다.
직무 연관성을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172명 가운데 관련 업무 이력이 있거나 간접적으로라도 경험한 임원은 35명에 그쳤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취업 성공기’를 썼거나 쓰고 있는 이들의 면면은 무엇일까요. 제894호에서 문상현 기자가 윤석열 정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327곳의 임원 현황을 분석했습니다.
02 차례
03 편집국장의 편지
04 '읽는 당신'의 자존심 〈시사IN〉
05 독자와의 대화
06 포토IN/그 길에 두 발을 딛고 서 있는 까닭
[COVER STORY IN]
08 윤석열 정부 2년6개월, 공공기관 인사 보고서
12 윤석열 대통령 및 여권 관련 인사의 공공기관 임원 취업 현황
[ISSUE IN]
14 그 부부의 겨울 유난히 춥겠네
16 공공기관 노동이사 누가 하고 있을까
20 진보 교육감 당선 이끈 서울의 지역은?
23 사진의 조각/아파트와 전차가 있는 풍경
24 은행계 금융회사는 부잣집 도련님?
26 시대에 뒤떨어진 이 세금, 연장은 그만!
30 “미국에 나쁜 결과가 좌파에게는 좋다”
34 한국 위해 일했나요? 기소하겠습니다
36 시선/자랑스러운 고향, 깨끗한 환경이라는 것
40 인공지능 오디세이/크게 했을 뿐인데 능력이 ‘갑툭튀’
43 전국 인사이드/공존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데
44 기계 팔 메카질라, 슈퍼헤비를 꽉 잡다
47 세상에 이런 법이/대통령실 직원 명단 왜 은폐하는 겁니까
48 찾아가는 독자위원회/윤석열 대통령 때문에 ‘재밌는’ 기사를 못 읽네
50 굽시니스트의 본격 시사만화/불법의 용병
[CULTURE & LIFE IN]
52 노벨문학상 그 이후/한강 작가‘들’의 소설, 이것도 읽어볼래요?
56 노벨문학상 그 이후/노벨상이라는 제비, 봄을 부르는 번역
58 노벨문학상 그 이후/노벨상 수상의 경제적 이익은 누구의 것인가?
60 콘텐츠의 순간들/따로 또 같이 완주하는 여자들
62 경기장의 안과 밖/오타니와 애런 저지, 누가 웃을까
64 장정일의 독서일기/그녀가 생각해낸 복수, 대통령의 가발 벗기기
66 임보 일기/‘아기 동물’이라는 말, 왜 불편할까요
68 새로 나온 책·기자가 추천하는 책
70 사람IN/KBS는 여전히 싸우고 있다
71 기자의 프리스타일·취재 뒷담화
72 시사IN 퀴즈
〈시사IN〉 제894호
공공기관 보은성 인사는 역대 정부의 고질적 문제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이 같은 인사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못 박은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시사IN〉 전수조사 결과는 달랐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공공기관 총 100곳의 주요 보직에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및 대선캠프 출신 인사 172명이 임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기업 30곳, 준정부기관 41곳, 기타 공공기관 29곳(총 100곳)에 172명이 분포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대통령실과 인수위, 캠프 출신이 42명, 국민의힘과 전신인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등 출신 인사가 83명이었습니다. 검사 시절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검찰 출신들도 다수 확인됐습니다. 국정농단 사건 이후 자취를 감춘 박근혜·이명박 정부 출신 인사들도 부활했습니다. 선거운동과 대야(對野) 투쟁 최전선에 섰던 보수 시민단체 간부진도 중용됐습니다.
직무 연관성을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172명 가운데 관련 업무 이력이 있거나 간접적으로라도 경험한 임원은 35명에 그쳤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취업 성공기’를 썼거나 쓰고 있는 이들의 면면은 무엇일까요. 제894호에서 문상현 기자가 윤석열 정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327곳의 임원 현황을 분석했습니다.
〈시사IN〉 제894호
공공기관 보은성 인사는 역대 정부의 고질적 문제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이 같은 인사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못 박은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시사IN〉 전수조사 결과는 달랐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공공기관 총 100곳의 주요 보직에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및 대선캠프 출신 인사 172명이 임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기업 30곳, 준정부기관 41곳, 기타 공공기관 29곳(총 100곳)에 172명이 분포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대통령실과 인수위, 캠프 출신이 42명, 국민의힘과 전신인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등 출신 인사가 83명이었습니다. 검사 시절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검찰 출신들도 다수 확인됐습니다. 국정농단 사건 이후 자취를 감춘 박근혜·이명박 정부 출신 인사들도 부활했습니다. 선거운동과 대야(對野) 투쟁 최전선에 섰던 보수 시민단체 간부진도 중용됐습니다.
직무 연관성을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172명 가운데 관련 업무 이력이 있거나 간접적으로라도 경험한 임원은 35명에 그쳤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취업 성공기’를 썼거나 쓰고 있는 이들의 면면은 무엇일까요. 제894호에서 문상현 기자가 윤석열 정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327곳의 임원 현황을 분석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시사IN 편집국
모든 권력과 성역으로부터 독립(Independence)된 언론,
현상을 너머 이면을 탐사(Investigation)하는 언론,
깊이 있는 시선으로 세상을 통찰(Insight)하는 언론을 지향하는 독립언론 <시사IN이> 발행하는 시사 주간지입니다.
국내 시사 주간지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시사IN>은 독자와 함께 세상을 바꾸는 저널리즘을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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