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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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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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잡은 것은 확실히 유쾌한 사실이었으나,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은 어디까지나 슬픈 사실이었다.
그러나, 슬픈 사실은 줄은 알면서도 노예의 사슬에 얼킨 몸을 구태여 벗어나자기는 자꾸만 미련이 발목을 붙든다. ─ 〈신기루〉 본문 중에서
편지를 쓰라는 대로 쓰지 않으면 그 진가의 칼날에 자기의 목숨은 날아난다.
처음 귀를 베고, 다음에 코를 베고, 그래도 말을 아니 들으면 목을 자른다는 것이 그들의 행동임은 이미 잘 들어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편지를 쓰는 날이면 새빨간 몸뚱이로 권리도 지위도 다 잃고 한지에 나서는 날이다. ─ 〈신기루〉 본문 중에서
계용묵의 생애와 작품
신토불이 우리문학 시리즈
〈신기루〉는 1940년 12월 《조광》에 발표된 계용묵의 단편소설이다.
돈을 잡은 것은 확실히 유쾌한 사실이었으나,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은 어디까지나 슬픈 사실이었다.
그러나, 슬픈 사실은 줄은 알면서도 노예의 사슬에 얼킨 몸을 구태여 벗어나자기는 자꾸만 미련이 발목을 붙든다. ─ 본문 중에서
“군은 너무 일찍이 보채는구려. 군이 보채지 않은들 내가 그 잡지야 꿈엔들 잊을 건가. 이만 원 설은 터무니도 없는 허설이오, 돈은 아직 잡았달 것도 없는 게 소문은 그리 굉장하구려. 잡았다는 게 겨우 이삼천 원에 불과한데 그러니 그까짓 것으로야 밥도 못 먹을 걸 잡지가 다 무언가. 삼 년만 더 참게. 그러면 내 풍설 부럽지 않게 정말 만 원 하나는 묶어가지고 나갈 자신이 있으니…….” ─ 본문 중에서
편지를 쓰라는 대로 쓰지 않으면 그 진가의 칼날에 자기의 목숨은 날아난다.
처음 귀를 베고, 다음에 코를 베고, 그래도 말을 아니 들으면 목을 자른다는 것이 그들의 행동임은 이미 잘 들어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편지를 쓰는 날이면 새빨간 몸뚱이로 권리도 지위도 다 잃고 한지에 나서는 날이다. ─ 본문 중에서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저자(글) 계용묵
계용묵(桂鎔默, 1904~1961)
본관은 수안(遂安), 아호는 우서(雨西)이며, 초명은 하태용(河泰鏞)이었다.
1904년 9월 8일 평안북도 선천에서 아버지 계항교(桂恒敎)와 아버지의 총각 시절 연인이었던 어머니 진주 하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출생 후, 외가의 호적에 올라 하태용(河泰鏞)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이후 생부를 따라 귀향하면서 계용묵(桂鎔默)으로 불리게 되었다.
1911년 평안북도 선천 삼봉보통학교 입학을 하였으며 동교 4학년 재학 중이던 1914년 당시에 안정옥(5년 연상녀)과 결혼을 하였다.
1920년 《새소리》라는 소년 잡지에 〈글방이 깨어져〉라는 습작 소설을 발표하여 소설가로 처음 등단하였다.
1927년 《조선문단》에 〈상환〉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소설가로 활동하였다. 이후 〈최서방〉, 〈인두지주〉 등 현실적이고 경향적인 작품을 발표하였다.
1935년 《조선문단》에 인간의 애욕과 물욕을 그린 〈백치 아다다〉를 발표했다.
1961년 8월 9일 향년 56세로, 서울 성북구 정릉동 자택에서 위암으로 사망했다.
대표작으로 단편 소설 〈백치 아다다〉, 〈최서방〉, 〈병풍에 그린 닭이〉, 〈상아탑〉 등이 있으며,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수필 〈구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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