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김성일박사가 들려주는

우리 문화재의 진실

솔혜윰

2024년 10월 1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40.74MB)
ISBN 9791198364340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소득공제
소장
정가 : 9,900원

쿠폰적용가 8,91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우리가 가장 사실이라고 믿는 것을 가장 의심하라.
본서의 글들은 위의 문구에 천착(穿鑿)하여 여러 자료를 찾고 뒤져 보태어 만들어 본 것이다.
우리는 여러 경로(교육, 전문가, 주변 정보 등)를 통해 알게 된 많은 것을 사실이라고 믿도록 강요받아왔다.
인간은 원래 제한된 합리성(bounded rationality)에서 비롯된 확신을 편향적으로 믿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타의든 자의든 우리는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각자의 지식에 모순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지식의 모순을 인식조차 못 하기도 한다. 결국 자신의 직관이나 경험, 교육받은 지식에 의존하여 점점 확정편향이 콘크리트처럼 굳어져서 본의 아니게 오류 전달자가 되기도 한다.
이런 경향들은 시대를 막론하고 없을 수도 없고 제거할 필요 역시 없다. 왜냐하면 그것이 인간사 돌아가는 원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번쯤은 주마간산이라도 무엇이 사실인지에 대해서는 의심하고 자신이 주장하지 않더라도 진실을 확인하고자 하는 욕구 또한 우리는 가지고 있다.
본서의 내용들은 이런 점에 초점을 맞추어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고 있는 귀하디귀한 역사적 유물에 대해 알게 모르게 가지고 있는 확정편향의 오류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이런 노력은 분명 필자가 최초는 아니다. 그러나 독자들이 꼭 알아야 할 잘못된 내용을 선학(先學)들의 노고를 빌리고 또한 필자의 미력을 보태어 오로지 기존의 관념적이고 ‘모두 그러니 그렇겠지’라고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 ‘그것이 아니다’라고 말해 보려고 한다. 그러나 심오하고 전문적인 주장까지 하기에는 필자의 역량이 도저히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명백히 고백하는 바이다.
본서는 우리 문화재에 대한 지식과 이해의 오류를 바로잡아 위작(僞作)을 진작(眞作)으로 알고 있거나, 문화재의 내용을 엉터리로 해석하였거나,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위세 눌려 그러려니 하던 것을 주로 다루고자 한다. 여러 자료를 비교 검토하고 나름대로 해석하고 고증도 하면서 독자들에게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자 노력하였다. 본서를 읽는 분 중 더러는 아는 이야기일 수도 있고, 더러는 처음 들어서 ‘설마’라고 할 수도 있고, 또 더러는 ‘이건 아니지’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미약한 능력이지만 우리 문화재를 바로 알아야 더욱더 아끼고 사랑할 수 있으리라는 신념을 가지고 알고 있는 모든 것을 공유해 드리고자 한다.
표지
김성일 박사가 들려주는 우리 문화재의 진실(속표지1)
솔혜윰(속표지2)
속표지3
일러두기1
Traces of Time(속표지4)
우리가 가장 사실이라고 믿는 것을 의심하라!(속표지5)
작가소개
서평
일러두기2(뷰어설정법)
여는글
1.위작
신사임당의 「맨드라미와 쇠똥벌레」는 위작이다.
2.의문
김홍도는 풍속화를 왜 틀리게 그렸나?
3.억지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는 정말 ‘지독한 우정의 그림’이었나?
4.진실
압도적인 감동을 준 추사 김정희의 걸작 「명선(茗禪)」이 김정희 작품이 아니라니....
5.안도
국보중의 국보, <청자상감운학문(매)병>에 금이 갔다?
6.위조
엉터리 전문가와 위조자가 만든 가짜 김홍도 그림
7.안목
참기름병은 어떻게 조선 최고의 백자가 되었나?
8.진가
절대 복제가 불가능한 우리 도자기 ‘막사발’에 대해 들어 보셨나요?
9.오도
김정희의 <秋史體> 해설 문제 제기 : 「산숭해심(山崇海沈)」
맺음글
참고문헌 & 자료
판권페이지

‘우리가 가장 사실이라고 믿는 것을 가장 의심하라’라는 말과 맥락을 같이 하여 ‘검증되지 않은 것은 어느 것도 믿지 않는다는 무징불신(無徵不信)’은 ‘문화재’, 특히 ‘옛것’을 보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유명한 작가의 작품일수록 시대를 막론하고 위조와 사기가 난무하는데 그 이유는 인간의 기저에 있는 심리 중 ‘무조건 믿고 싶어 하는 욕구(행동경제학적으로 보자면 대표성 휴리스틱)’ 때문이고, 위조와 위작과 사기꾼들은 인간의 이런 원초적인 본능을 교묘히 이용하므로 무징불신의 대원칙은 매우 중요하며 아무리 강조해도 넘침이 없을 것이다.

리 하틀리 카터(Lee Hartley Carter)는 자신의 저서인 『뇌는 팩트에 끌리지 않는다』에서 ‘대안적 진실’이나 ‘트루시니스(truthiness·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자신이 믿고 싶은 바를 진실로 인식하려는 성향 또는 그러한 심리 상태)’ 때문에 허위 사실이 계속해서 판치고 있는 오늘날의 세상에서 이제 사실(fact)에는 마음을 바꾸는 힘이 없다고 주장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어찌 보면 현재는 팩트가 더는 중요하지 않은 세상이다. 만약 옛 문화재에 대해 사기꾼이나 위조자들이 자신의 고객이 가지고 있는 확정편향적 편견을 확인해 주는 정보를 제공해 주고 그 고객만이 가지고 있는 관점을 지지하는 사실만을 골라내어 제공한다면 사기를 쉽게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이른바 명성이 자자한 전문가들의 ‘엉터리 주장’까지 한 몫을 더하면 일반 대중들은 거의 무장해제 상태로 믿을 수밖에 없다.

우리에게 낯익은 작품들에서 우리가 확실하게 진품(眞品)으로 믿고 있는 것들이 과연 진품일까? 유명한 작품에 대한 명망가나 전문가들의 해석이나 주장은 과연 맞는 걸까? 라는 의문을 품고 증거를 찾아가면서 문화재를 감상하고 품었던 의심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독자들은 또 다른 즐거운 경험과 진귀한 정보를 얻게 될 것이다. 그러니 어떠한 것에 조금이라도 의심이 간다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가면서 새로운 정보를 찾는 것에 의미와 공부를 하는 것 또한 문화재를 감상하는 또 다른 방법일 것이다. 그러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예로 신사임당의 초충도에 대해 첫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 한다.

지식의 보편화가 당연한 요즘은 스스로 관심사를 찾고 전문성까지 갖추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 중에는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문화, 뿌리를 살피는 안목을 기르고자 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도 우리 문화재의 진위나 작의를 재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 역시 사실이다. 그것은 이 책 속의 9가지 글만 읽어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문화재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려면 작가가 살아 돌아와 작의를 설명하지 않는 한 우리는 진실에 도달할 수 없을 터이다.
이 책 속에는 도자기부터 회화에 이르는 다양한 이야기가 수록되어있다.
교과서에서 전 국민이 한 번은 접해 보았을 법한 친근하면서도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을 소재로 엮어 이야기 속 작품이 때론 위작일까 싶어 가슴 졸여지다가도 숨겨진 스토리텔링을 들을 때면 흥미진진함이 배가 됨을 느낄 수 있다. 참고문헌과 도판의 출처를 명기하여 전시회 관람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을 뿐만 아니라 동영상 링크를 통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어 텍스트의 한계를 넘고 보다 책을 더 깊이 이해하고 충분히 음미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책을 읽는 동안 겉으론 잔잔해 보이는 『우리 문화재의 진실』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여러 주장으로 인한 고미술문화계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끼며 즐겁고 고풍스러운 시간을 누리길 바라본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성일박사

김성일 박사는 거제도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란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그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은행을 비롯하여 여러 금융기관 및 다양한 직종에서 여러 직책을 역임하였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퇴직연금과 인구문제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전문 분야인 마케팅(관계 마케팅, 외식 마케팅 등), 퇴직연금(퇴직연금 관리론,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등), 인구문제(사라지는 미래)에 대한 수많은 연구발표와 논문을 국내, 외 전문지에 기고하였고 관련서를 다량 출간하였다. 그러나 근래 그가 개인적으로 몰두하고 있는 것은 ‘문화재’, ‘역사’, ‘자연’에 대한 소견을 피력하는 일이다. 이 분야는 본래 취미로 시작하였으나 이제는 거의 전문가 수준에 도달해 있다는 평을 받는다. 그는 본서를 필두로 <우리 문화재 연구>를 화두로 삼을 예정이며 미디어 경인에 연재했던 ‘이순신 장군’에 대한 칼럼이나 『우리 문화재 바로 알기』 등은 앞으로 출간될 문화재 관련 책의 밑바탕이 될 것이다.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달 고양이(솔혜윰) 출판사 대표.
패션 디자이너 20년 경력자로 전자책 독립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 손안의 도서관_
달 고양이는 대한민국의 책 읽는 문화를 응원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우리 문화재의 진실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우리 문화재의 진실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김성일박사가 들려주는 우리 문화재의 진실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바이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