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달프다, 사랑
2024년 09월 1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4.23MB)
- ISBN 9791169869126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1,80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박복한 인생.
최근 다섯 번째 이별을 겪고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찾아간 점집.
용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무당의 말이 미주의 가슴을 사정없이 찌른다.
불우한 유년 시절을 보내며 그녀가 바란 건 단 하나,
‘찐사랑’을 하고 싶었을 뿐인데.
팔자에 남자 복이 없다니, 이제 그만 새로운 사랑에 대한 기대를 접어야 하나 보다.
그렇게 사랑에 대해 모든 걸 포기했건만,
“나 이제 후배 말고 남자 하려고. 둘이 있을 때는 반말할 거야.”
이건 도대체 무슨 일?
2년 전 그녀의 직속 후배로 들어온, 일 잘하고 잘생긴 꼴통 김찬,
그가 갑자기 그녀에게 고백을 해온다.
게다가 그가 회장의 외손자라는 어마어마한 소식까지!
연하는 절대로 남자로 보지 않는 고미주의 최대 위기!
전략적으로 이루어진 김찬의 계략을 과연 고미주가 피할 수가 있을까?
[본문 내용 중에서]
“언제 다섯 명이나 만났어요?”
그는 여전히 미간을 구기고 있었다. 그녀의 말은 들리지도 않는다는 듯.
거기다 묻는 질문이 이상했다. 그녀가 다섯 명을 만난 게 그와 무슨 상관이길래.
“내가 다섯 명을 만났든, 열댓 명을 만났든 김찬 씨랑 상관있나?”
미주는 더 이상 자기가 만났던 지난 남자에 관한 말은 하고 싶지도 않았다. ‘연애’,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지칠 대로 지쳐 버렸으니까.
“상관없으면 있게 하면 되죠.”
요즘 여직원들에게 전보다 많이 둘러싸이더니 탈이 났나, 얘가?
다들 저에게 침을 질질 흘려대는데, 그녀만 본체만체하니 배알이 꼴렸나?
“김찬 씨, 여기 회사야. 업무에 집중해.”
괜히 입씨름하고 싶지 않았다.
김찬이 저보다 두 살 아래인 게 얼마나 천운인지 몰랐다. 그녀는 자기보다 어리면 우선 남자로 느껴지지 않았으니. 평소에 호감을 느꼈더라면 저런 말에 쉽게 휘둘리고 곱씹었을 테니까.
눈 돌아가게 잘생기고, 아무리 똑똑해도, 그래 봤자 ‘연하’니까.
그 어떤 혹할 만한 발언을 한다 해도 콧방귀도 안 뀔 자신이 있었다.
불우한 가정에서 자란 그녀는 실상 누구한테 기대고 싶어서 연애를 집착적으로 했던 거였고.
그 연애도 뜻대로 되지 않아 지금은 단지 자포자기 상태인 것도 한몫했고.
미주는 김찬을 무감하게 지나쳐 갔다.
그는 저를 지나쳐 가는 미주를 눈으로 좇았다.
“남자 보는 눈이 없으니까 그렇지, 고미주. 등잔 밑이 어둡다는 걸 알게 해줄게. 나도 기다리는 거 지쳤어. 제대로 꼬셔 보고 내 거 만들어 보려고.”
김찬이 멀어져 가는 고미주의 뒷모습을 보며 중얼거렸다.
제2장 사랑 타령의 말로 (feat. 사랑이 밥 먹여 주냐)
제3장 어?! 얘 봐라?!
제4장 네가 하필 날 선택한 이유
제5장 사랑은 타이밍
제6장 고달프다, 사랑
제7장 산들, 산들, 산들바람
[본문 내용 중에서]
“언제 다섯 명이나 만났어요?”
그는 여전히 미간을 구기고 있었다. 그녀의 말은 들리지도 않는다는 듯.
거기다 묻는 질문이 이상했다. 그녀가 다섯 명을 만난 게 그와 무슨 상관이길래.
“내가 다섯 명을 만났든, 열댓 명을 만났든 김찬 씨랑 상관있나?”
미주는 더 이상 자기가 만났던 지난 남자에 관한 말은 하고 싶지도 않았다. ‘연애’,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지칠 대로 지쳐 버렸으니까.
“상관없으면 있게 하면 되죠.”
요즘 여직원들에게 전보다 많이 둘러싸이더니 탈이 났나, 얘가?
다들 저에게 침을 질질 흘려대는데, 그녀만 본체만체하니 배알이 꼴렸나?
“김찬 씨, 여기 회사야. 업무에 집중해.”
괜히 입씨름하고 싶지 않았다.
김찬이 저보다 두 살 아래인 게 얼마나 천운인지 몰랐다. 그녀는 자기보다 어리면 우선 남자로 느껴지지 않았으니. 평소에 호감을 느꼈더라면 저런 말에 쉽게 휘둘리고 곱씹었을 테니까.
눈 돌아가게 잘생기고, 아무리 똑똑해도, 그래 봤자 ‘연하’니까.
그 어떤 혹할 만한 발언을 한다 해도 콧방귀도 안 뀔 자신이 있었다.
불우한 가정에서 자란 그녀는 실상 누구한테 기대고 싶어서 연애를 집착적으로 했던 거였고.
그 연애도 뜻대로 되지 않아 지금은 단지 자포자기 상태인 것도 한몫했고.
미주는 김찬을 무감하게 지나쳐 갔다.
그는 저를 지나쳐 가는 미주를 눈으로 좇았다.
“남자 보는 눈이 없으니까 그렇지, 고미주. 등잔 밑이 어둡다는 걸 알게 해줄게. 나도 기다리는 거 지쳤어. 제대로 꼬셔 보고 내 거 만들어 보려고.”
김찬이 멀어져 가는 고미주의 뒷모습을 보며 중얼거렸다.
작가정보
저자(글) 오도은
오도은
writer-naryu@nate.com
[출간작]
이별이 그치면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