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02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1.72MB)
- ISBN 97911924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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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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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말하는 여섯 여성의 목소리
오직 전자책으로만 만나실 수 있습니다
2021년 3월, 1인출판사 ‘책나물’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16종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출간한 책은 2024년 1월 31일에 출간한 김나리 에세이 <삶은 그렇게 납작하지 않아요>였는데요. 7개월이 넘도록 종이책을 출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종이책을 출간할 제작비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2009년 10월, 처음 편집자로 입사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책을 만들어왔어요. 작가와 소통하면서 책을 만드는 일은 제게 제법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돈 때문에 저의 ‘편집하는 삶’을 이어가기 힘들다고 생각하니까, 좀 슬퍼지더라고요.
지난봄, 저는 책나물 인스타그램(아이디는 booknamul이에요. 일상을 거의 매일 남기고 있으니, 놀러와주시면 반가울 거예요.)에 ‘함께 첫 책’ 프로젝트를 안내하면서 참여자를 모집했습니다. 세상에 책을 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많고, 그중엔 좋은 글을 쓰는 사람들도 제법 많고, 나는 그런 사람들의 글을 모아 책으로 만드는 일에 흥미가 있으니까, 한번 해보자, 충동적으로 올린 글이었어요. 참여자는 일정 비용을 부담하고, 원고가 책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비롯하여 출판에 관한 오프라인 클래스를 몇 번 듣고, 직접 에세이를 3~5편씩 써서, 그 글들을 모아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프로젝트였어요. 저자가 된 사람들은 각자 출판사와 전자책 출간계약서도 작성하고요. 에세이의 주제는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정했어요. 아무래도 좋아하는 것을 말할 때는 신나서 말하게 되는 법이니까요. 그렇게 다섯 분이 모였고, 책나물에서 <나는 이제 울 것 같은 기분이 되지 않는다>를 출간한 바 있었던 도상희 작가님까지 함께해주기로 해서, 총 여섯 분의 작가가 한 권의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 책,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입니다.
여러 상황상 전자책으로만 출간하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여섯 사람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가닿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작가별로 챕터를 나눴고, 작가 소개에 이어 에세이를 보실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에세이가 끝난 다음에는 작가노트 성격의 ‘작가의 말’도 함께 넣었어요. 여섯 사람의 이야기가 마치 저마다의 작은 책처럼 보여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를 아우르는 한 권의 책으로 독자분들의 마음에 남겨지면 더욱 좋겠지요.
읽으시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면, 그리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글을 쓰고 싶어진다면, 우리의 작업이 꽤 보람 있을 겁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시나요? 이 책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를 만들면서 새삼 깨달았는데요. 저는 저의 ‘편집하는 삶’을 좋아합니다.
여섯 사람이 저마다의 빛깔로 담아낸 좋아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 지금 만나보세요.
★ 이 책의 정가는 6,000원입니다. 더 많은 독자들에게 가닿고 싶은 마음으로 낮은 가격을 책정하였음을 밝힙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강효정
창작자로 살기엔 재능이 너무 어중간하다고 생각했는데, 어설펐던 것은 재능이 아니라 노력과 끈기였음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그 깨달음 이후에도 사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이렇다 할만한 음악을 만들지도, 글을 쓰지도 않았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라고 압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음악으로든 글로든 나를 표현하려는 시도는 끊임없이 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재능을 이기는 끈기로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저자(글) 도상희
토마토와 수박, 복숭아 때문에 땀나는 여름도 좋아하게 된 먹보. 에세이 <혼자서도 일상이 로맨스겠어>, <나는 이제 울 것 같은 기분이 되지 않는다>를 썼지만 이제는 혼자가 아닌 우리의 저녁밥을 짓고요, 때때로 양파 탓에 울 것 같은 기분이 됩니다. 저도, 제 글도 자꾸 변하지만 요즘은 과일빙수 같은 에세이를 쓰고 싶습니다. 산뜻하게 호로록 읽히지만 체리 한 점의 존재감은 남는 글을요.
저자(글) 박수정
사연이 많은 사람입니다만, 신파보단 시트콤 같은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하나씩 경험해보는 중입니다.
철학적인 것들을 좋아합니다.
그래서일까요. 동양철학에서 빠지지 않는 맹자 집안의 며느리가 되어,
현재 맹모살이를 겸하고 있습니다.
웃기고 진지한 사람(=괜찮은 어른)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그래서 그림책을 들고 다니며 사람들과 만나는 일을 좋아합니다.
책이라면 대체로 다 좋아하지만, 아이도 어른도 같이 웃을 수 있어 그림책을 가장 좋아합니다.
인스타그램 @sujoy.book_liferary
저자(글) 이명신
서울 출생. 명신출판사(1인 출판사) 대표.
그동안 놓치고 지나갔던 사고의 편린들을 모아보니 하고 싶은 말은 많고 손끝은 거칠다.
시간이 마치 장마 통에 설악산 바위 골짝 휩쓸고 가는 급류처럼 거칠고 빠르게 흘렀다.
한 번도 서울을 떠나 살아본 적 없고 주변을 둘러볼 새 없이 살았지만, 깊은 사유를 통한 삶의 확장은 영혼을 성장시키는 밑거름임을 안다.
일상을 놓치지 않으면서 영혼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글쓰기를 지속하고 싶다.
저자(글) 함지연
53세에 강원일보 신춘문예(소설)로 등단.
57세에 처음 갖게 된 내 방에서 글을 쓰고,
처음 가보는 골목길을 부지런히 산책하며 지내고 있음.
장래 희망은 독거 할머니.
저자(글) 황아라
오디오북 내레이터, 낭독 강사, 낭독독서모임 리더.
이름처럼 살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 살아보는 중.
어쩌면 살기 위해 꿈을 가져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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