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생전 상사동기 운영전 숙영낭자전
2024년 06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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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3805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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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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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전(雲英傳)』은 비극으로 끝나는 것이 특징적이다. 결말이 불행해서 비극일 뿐만 아니라, 심각한 주제가 비극으로 전개되면서 일관되게 구현되어 있다. 정치적으로 불운하였던 안평대군의 영화가 사라진 수성궁이 전란으로 폐허가 되었다는 배경 설정에서부터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러한 배경에서 신분적인 제약을 넘어서 사랑을 하다가 희생된 주인공의 운명이 봉건사회의 붕괴를 촉구하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이 작품에서는 봉건사회의 궁중이라는 두꺼운 장벽을 뛰어넘어 자유연애를 쟁취할 수 있었다는 과감한 시대의식이 높게 평가된다. 죽음을 앞둔 궁녀들의 초사(招辭) 속에는 유린당한 인권을 회복하고, 사랑의 권리를 되찾으려는 울부짖음이 숨어 있다.
심생전
서울의 사족(士族) 집안에서 태어난 심생(沈生)이 우연히 길을 가다가 호조계사(戶曹計士)로 노퇴한 중인(中人)의 딸과 눈이 맞아 뒤를 쫓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심생은 매일 밤 담장을 넘어 처자의 방문 앞에 기다리기를 한 달을 한 뒤에 뜻을 이루었다.
그러나 심생의 부모가 이를 알고 그를 북한산 산사로 공부하러 보냈다. 그녀는 심생을 그리워하다가 끝내 병이 들었다. 죽음이 임박하여 심생에게 편지를 보내어 하직하고는 죽었다. 그녀의 죽음을 뒤늦게 안 심생은 글공부를 버리고 무과에 급제하여 금오랑(金烏郞)에 올랐으나 요절하였다.「심생전」은 한 인물의 성격을 확인하기 위한 행적의 삽화식 서술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한 사건의 시말을 장면 제시적으로 서술을 하여 서술의 야담취향성을 보여 준다. 사건의 결말이 설화나 소설과는 달리 비극적인 것은 사실에 입각해서 기록해야 하는 전(傳)의 장르적 성격 때문이다.
상사동기
젊은 선비 김생(金生)이 하루는 성 밖 경치 좋은 곳에서 놀다가 한 미인을 발견하고 황홀하여 그 뒤를 따랐다. 상사동 어느 허술한 집으로 들어간 그녀의 정체를 수소문해 보니 이름은 영영이고 회산군의 시녀로 궁 밖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몸이었다. 상사병이 들어 일어나지 못하던 김생은 여러 곡절 끝에 약속된 날 궁중에 들어가 영영과 하룻밤 운우(雲雨)의 낙을 이룬다. 그 후 3년 동안 영영을 만나지 못한 김생은 과거에 급제하고 친구 이정우(李正宇)의 노력으로 영영과 백년해로(百年偕老)하였다는 줄거리이다.
조선시대의 작품 중에서는 드물게 남녀간의 모범적인 사랑을 사실적인 수법으로 그린 애정소설이다.
숙영낭자전
두 남녀가 결연을 맺기까지의 애절한 사랑, 시아버지에게 절행을 모해 받은 낭자의 죽음과 재생(再生)의 서사를 담고 있다. 「숙영낭자전」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설화들을 수용하였으며 나아가 판소리, 서사민요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확장하였다. 안동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영남 지역에서 형성되어 본격적으로 향유되면서 대중성을 확보하였으며, 여성 주인공을 내세워 여성의 시각에서 당대의 가부장적 의식을 비판하고 있다.
상사동기
운영전
숙영낭자전
인물정보
저자(글) 이옥
이옥(李鈺 1760 ~ 1815)
본관은 전주이고, 자는 기상(其相), 호는 문무자(文無子)·매사(梅史)·매암(梅庵)·경금자(絅錦子)·화석자(花石子)·청화외사(靑華外史)·매화외사(梅花外史)·도화유수관주인(桃花流水館主人)이다. 그의 고조부는 이기축(李起築)이며, 그의 집안은 한미한 무반계의 서족(庶族)으로 당색은 북인계이다.
실록에는 1792년(정조 16)에 그가 성균관 유생으로 있으면서 소설 문체를 써서 선비들이 답습했다고 전한다. 그 폐해가 극심하므로 정조가 문체를 개혁한 뒤에 과거에 나아가도록 명했다. 그러나 다시 나간 과거에서도 여전히 문체를 고치지 못했기에 군대에 편입되도록 명을 받았다. 정조는 명말청초에 유행하던 패관소품의 문체를 모방하여 과거시험을 치르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여 문체반정을 단행하였다. 이옥은 잘못된 글을 짓는다는 공식 낙인이 찍혀 과거시험을 포기하고 고향 남양으로 낙향하여 지내다가 1815년 56세로 사망하였다.
그의 작품 중에 대표적인 것은 중인계급의 처녀와 선비와의 애정을 그린 연애소설 『심생전(沈生傳)』인데, 그는 이 작품에서 신분질서의 해체양상을 묘사하고 있다.
이옥의 저술은 친구인 김려가 교정하여 『담정총서(潭庭叢書)』 안에 수록한 11권의 산문과, 『예림잡패(藝林雜佩)』에 시 창작론과 함께 남긴 이언(俚諺) 65수가 전한다.
저자(글) 작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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