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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역대전쟁사 제17책

문무사

2024년 05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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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86009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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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18
중국역대전쟁사 제18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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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역대전쟁사 제17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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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역대전쟁사 제16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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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역대전쟁사 제15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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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역대전쟁사 제14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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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역대전쟁사 제13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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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역대전쟁사 제12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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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역대전쟁사 제11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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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역대전쟁사 제10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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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역대전쟁사 제9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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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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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국의 근본은 국가 안위 즉 전쟁 방지에 있으며 이를 위해 국가사회는 각종 병법서나 전쟁서가 잇달아 출현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징비록(懲毖錄)》이나《동국병감(東國兵鑑)》,《무예제보(武藝諸譜)》, 《무예신보(武藝新譜),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 등 군사 분야의 책들이 간행된 바 있습니다.

《중국역대전쟁사》총 18책에는 중국의 역대 병란이 중심 내용을 이루고 있으나 한족(漢族) 및 북방민족과의 부단한 군사적 갈등을 겪으면서 국체를 보존해온 우리 민족의 역사에 관한 유의미한 정보도 함께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예컨대 제6권의 제九장 ‘한(漢) 무제(武帝)의 조선(朝鮮) 평정’, 제11권의 제五장 ‘수(隋) 양제(煬帝)의 고구려 정벌’, 제12권의 제七장 ‘당(唐) 초기의 대외전쟁(三): 고구려 및 백제 정벌’ 및 제八장 ‘무후(武后)의 천정(擅政)과 대내외 전역’ 등은 우리 민족사와 직결되어 있어 우리 역사 연구에 중요한 정보를 간취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 편집위원 중 상당수가 한국학계와 관련을 맺고 있다는 점은 특기할 만한 사항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국내에는 본서의 존재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았으며, 분량이 방대하고 병란이 중심이 된 관계로 설령 한문에 밝은 인사라고 해도 전문 분야인 군사를 잘 모른다는 점에서 역본의 출현은 난망한 실정이었습니다. 이러한 차에 역자인 민경길 박사가 한자문화권 밖의 언어로는 세계 최초로 본서 18책 전체를 한글로 번역한 것은 우리 출판문화사에 일대 쾌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역자는 육군사관학교에서 종신하여 전쟁사와 군사학에 밝을 뿐 아니라 한자 고문과 현대중국어, 영어와 독어 등 외국어에도 능통해 이미 서양병법사의 전범(典範)으로 평가되어 온 독일 한스 델브뤽(Hans Delbrueck)의 《Geschichte der Kriegskunst-in Rahmender politischen Geschichte》를 미국의 영어판 및 구소련의 러시아어판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한글 번역본을 출간한 바 있으며, 그 밖에도 《손자병법주해》, 《북한산》, 《한국과 중국의 궁술》등을 저술한 자강(自彊)의 실력자입니다.

실제로 역자는 《중국역대전쟁사》를 단순히 번역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처에 역주를 가하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으니, 곧 우리 민족과의 관계에서 지나친 중화의식이 투영된 곳이나 역사왜곡이 자행된 곳, 앞뒤가 모순되거나 사실관계가 잘못 된 곳들도 일일이 사적을 뒤져 바로잡았습니다. 이는 동양사 일반과 군사 분야에 해박한 역자만이 할 수 있는 일로 번역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제하에 본 번역본의 의의를 간략히 정리해 본다면,
첫째,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한자 문화권의 수천 년 정치 역학적 관계를 전쟁사를 중심으로 통사적(統史的)으로 이해할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된 점, 둘째, 한자 문화권의 군사 사상과 전략(戰略) 및 전술(戰術)의 발전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초가 제공된 점, 셋째, 아시아의 정치 역학적 구도하에 ‘국가방위 전략’ 및 ‘한반도 통일 전략’ 수립의 역사적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남북간의 군사적 긴장에 더해 미중 간의 경제 군사적 갈등과 일본의 군사대국화 추구로 인한 불안정한 주변 국제 정세를 감안할 때 이 번역본의 출판 필요성은 더욱 증대된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책 전집의 번역물은 그 심대한 의의에도 불구하고 우리 출판시장의 열악한 사정상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며, 실제로 몇몇 출판사가 관심을 갖기도 했지만 785매에 이르는 부도(附圖)와 결정적으로는 막대한 제작비 문제로 출판이 무산되어 왔습니다.

이러던 차에 한미친선군민협의회 박정기 회장의 일부 재정지원으로 도서출판 문무사가 대만 저자권사와 저작물 한국내 출판권 계약이 성사되었고, 문무사 대표도 상업성을 떠난 일종의 사명감으로 문화사업 차원에서 우선 전자책으로 18책을 제작하게 되었고 독자의 반응과 예산이 확보되면 차후 종이책을 만들 예정입니다.

덧붙이면, 역자가 본서 번역에 착수한 것은 2010년으로 본 번역물은 10년 적공의 결과물입니다. 이는 국가나 사회가 응당 나서야 할 일에 순전히 개인적인 노력을 쏟아 부은 것으로 역자의 작업은 우리 출판문화 창달을 촉진하는 선도적 업적으로 평가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이 10년 적공의 결과물이 출판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사장된다면, 이는 역자 개인의 노고가 무위로 돌아가는 정도가 아니라 우리 출판문화의 엄청난 손실로 이어졌을 것입니다.
역자의 번역에 10여 년, 전자책 편집에도 2년이 소요되었습니다.
제十七책 차례

권두언 … 3
역자서문 … 5

제十七권 청대(淸代) 〔下〕

제二十二장 미얀마(緬甸) 정벌 … 11
제一절 운남성 남쪽 국가들과 중국의 관계 … 12
제二절 전쟁 이전의 일반정세 … 17
제三절 미얀마(緬甸) 정벌 작전경과 … 24
제四절 전후(戰後)의 상황 … 36
제五절 평가 … 40
부도 719 건륭(乾隆) 연간 운남성 남부 각국의 형세 … 480
부도 720 운귀(雲貴) 총독 유조(劉藻)의 변경방어 작전 … 481
부도 721 운귀(雲貴) 총독 양응거(楊應琚)의 목방(木邦) 및 만막(蠻莫) 접수 작전경과 … 482
부도 722 밍루이(明瑞)의 미얀마(緬甸) 남정(南征) 작전계획 … 484
부도 723 밍루이(明瑞)의 미얀마(緬甸) 남정(南征) 진격로 … 485
부도 724 푸헝(傅恆)의 미얀마(緬甸) 남정(南征) 작전경과 … 486
제二十三장 베트남(安南) 정벌 … 46
제一절 베트남과 중국의 관계 … 47
제二절 전쟁 이전의 일반상황 … 55
제三절 작전경과 … 58
제四절 전후(戰後)의 상황 … 63
제五절 평가 … 67
부도 725 건륭(乾隆) 연간의 베트남 … 487
부도 726 손사의(孫士毅)의 베트남 남정(南征) 작전경과 … 488
부도 727 완문혜(阮文惠)의 하노이(河內) 청군(淸軍) 기습작전 경과 … 489
제二十四장 청(淸)과 영국(英國)의 아편전쟁 … 74
제一절 임칙서(林則徐)의 영국 상인 아편 소각 … 74
제二절 영국의 도발 … 77
제三절 양측의 전쟁준비 … 82
제四절 청(淸)과 영국의 제1차 화전(和戰) … 86
제五절 청(淸)과 영국의 제2차 화전(和戰) … 92
제六절 청(淸)과 영국의 제3차 화전(和戰) … 98
제七절 전후(戰後)의 상황: 남경조약(南京條約) 체결 … 102
제八절평가 … 110
부도 728 아편전쟁 당시 최초 충돌 지역 … 490
부도 729 아편전쟁 당시 영국군의 제1차 북상(北上) … 491
부도 730 호문(虎門) 요새 … 492
부도 731 아편전쟁 당시 영국군의 광주(廣州) 진격 … 494
부도 732 아편전쟁 당시 영국군의 하문(廈門) 진격 … 496
부도 733 아편전쟁 당시 영국군의 정해(定海), 진해(鎭海)영파(寧波), 사포(乍浦) 진격 … 497
부도 734 아편전쟁 당시 영국군의 송호(淞滬) 진격 … 498
부도 735 아편전쟁 당시 영국군의 진강(鎭江) 진격 … 500
부도 736 아편전쟁 당시 영국군의 제2차 북상(北上) … 502
제二十五장 영국·프랑스 연합군의 북경(北京) 침입 … 113
제一절 전쟁 이전의 일반상황 … 113
제二절 전쟁의 원인 … 116
제三절 양측의 병력, 무기 및 전장(戰場) … 124
제四절 전쟁의 개시와 강박에 의한 신조약(新條約) 체결 … 126
제五절 영국·프랑스 연합군의 북경 공격 … 133
제六절 전후(戰後)의 상황 및 평가 … 144
부도 737 영국·프랑스 연합군의 광주(廣州), 상해(上海), 대고구(大沽口) 진격 … 503
부도 738 영국·프랑스 연합군의 조약 비준서 교환 요구 및 대고구(大沽口) 침입 … 504
부도 739 영국·프랑스 연합군의 북경 공격 작전경과 … 506
제二十六장 청(淸)과 프랑스의 베트남 독립 문제 전쟁 … 175
제一절 전쟁 이전의 일반상황 … 176
제二절 청(淸)과 프랑스의 베트남 문제 교섭 … 180
제三절 양측의 전쟁준비 … 187
제四절 청(淸)과 프랑스의 베트남 전쟁 … 192
제五절 청(淸)과 프랑스의 대만(台灣), 복건(福建) 전쟁 … 201
제六절 전쟁의 종결 … 205
제七절 평가 … 212
부도 740 청(淸)과 프랑스의 베트남 전장(戰場) … 507
부도 741 흑기군(黑旗軍)의 프랑스군 격파: 지교전(紙橋戰) … 508
부도 742 청군과 프랑스군의 베트남 전쟁 작전노선 … 509
부도 743 유영복(劉永福)의 프랑스군 방어 작전경과 … 510
부도 744 랑손전(涼山戰) 작전경과 … 512
부도 745 동남연해전(東南沿海戰) 작전경과 … 513
부도 746 진남관(鎭南關) 작전경과 … 514
부도 747 프랑스군의 대만(台灣) 진격 작전경과 … 516
제二十七장 청(淸)과 일본(日本)의 갑오전쟁(甲午戰爭) … 220
제一절 전쟁 이전의 일반상황 … 221
제二절 양측의 전쟁준비 … 242
제三절 전쟁의 계기 … 255
제四절 작전경과 … 277
제五절 강화(講和) … 344
제六절 전후(戰後)의 상황 … 368
제七절 평가 … 374
부도 748 풍도해전(豊島海戰)과 성환전(成歡戰) 작전경과 … 518
부도 749 일본군의 평양(平壤) 진격 작전편성 … 520
부도 750 평양회전(平壤會戰) 경과 … 522
부도 751 청군(淸軍)의 압록강(鴨綠江) 서안(西岸) 방어편성 … 524
부도 752 황해해전(黃海海戰) 당시 양측 함대(艦隊) 항로(航路) … 526
부도 753 황해해전(黃海海戰) 당시 양측 전투대형(戰鬪隊形) … 528
부도 754 압록강회전(鴨綠江會戰) 경과 … 530
부도 755 여순대련회전(旅順大連會戰) 경과 … 532
부도 756 요동전(遼東戰) 작전경과 … 534
부도 757 산동(山東)의 청군 배치 … 536
부도 758 일본군의 영성만(榮成灣) 상륙 작전경과 … 538
부도 759 위해위회전(威海衛會戰) 경과 … 540
부도 760 일본군의 팽호점령(澎湖占領) 작전경과 … 542
부도 761 대만(台灣) 군민(軍民)의 항일전(抗日戰) 작전경과 … 544
제二十八장 8개국 연합군의 북경(北京) 공격 … 398
제一절 전쟁 이전의 일반정세 … 398
제二절 전장(戰場)의 지리와 양측의 전략지침 … 425
제三절 자희태후(慈禧太后)의 의화단사변(議和團事變) 촉발 … 429
제四절 8개국 연합군의 북경 함락 및 신축조약(辛丑條約) … 455
제五절 전후(戰後)의 상황 및 평가 … 470
부도 762 8개국 연합군의 북경 진격 경과, 대고전(大沽戰) 형세, 8개국 연합군의 북경성(北京城) 입성(入城) … 546

▮부도(附圖)-(총 44 매) … 479

본서의 서지학적 정보와 중심 내용을 원서의 발간사 등을 참조하여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본서의 편찬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수천 년 중국의 역대 건국 시정(施政) 및 중요 국방 군사 계획 내지 흥망과 전쟁의 사례들을 종합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옛 인물들의 시련 극복과 치란(治亂) 및 흥망의 이치를 명확히 밝혀 후대인들의 교훈이 되게 한다.
(2) 역대 중국의 건국과 건군, 제도와 학술, 내정과 외교 내지 전쟁책략의 경험과 교훈을 밝혀 후대인들이 지혜를 계발(啓發)하고 국가운영, 작전지도 및 군사운용의 기초로 삼게 한다.

2. 본서의 범위는 황제(皇帝) 시기부터 청대(淸代) 태평천국까지이며, 전후 4천6백여 년에 걸친 중국역사 전부가 포함되었고, 각 시대를 1개 편(編)으로 총 7개 편(編)으로 구성했다. 각 편은 시대 구분에 따라 몇 개 권(卷)으로 구성했고, 각 권(卷) 역시 중요 시대 혹은 왕조를 기준으로 몇 개 장(章)으로 구성했다. 각 시대별로는 우선 지리, 정치정세, 사회상황, 국방태세, 외교정책과 책략 결정, 전략과 전술 운용, 주요 인물의 영향 등 전반적 내용을 대략 설명하고 이로부터 그 시대의 전반적 정세 및 성쇠(盛衰)와 득실(得失)을 명확히 했다. 둘째, 각 시대의 중요 전역(戰役)과 회전(會戰)에 대해 시대별로 장(章)을 나누어 서술했는데, 우선 해당 전역이나 회전 전의 일반적 형세, 발생원인, 전장(戰場)의 지리 등을 살펴본 후 쌍방의 전략 지도(指導), 작전경과, 전략 전술의 운용 및 득실, 전후(戰後) 정세 등을 다루었고, 마지막에 해당 전역과 회전을 종합 평가한 절(節)을 두어 그 성패(成敗)를 검토하고 또한 전쟁의 원리와 원칙을 인용해 이를 입증했고, 이를 통해 해당 전쟁사의 교훈을 이끌어내고 전쟁 지도의 지혜를 적시(摘示)했다. 동양 용병사상의 대표로 평가되며 세상에 모르는 사람이 없는 《손자병법》은 곧 춘추시대의 용병에 대한 종합적 결론으로, 《손자병법》에서 말한 모든 용병 원칙과 법칙들은 모두 실전을 배경으로 한 것으로 《손자병법》을 기초로 각 전역에 대해 종합 평가를 내리고 있다.

3. 각 시대의 정치, 군사를 중심으로 그 시대의 경제, 문화 및 민족이 처해 있던 환경 등 여타 군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던 요소들을 취합 편찬해서 독자들이 당시 흥망성쇠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거울삼을 수 있게 했다.

4. 각 편, 각 권의 제一장에 서술된 ‘일반정세’는 해당 시대 전체의 일반적 성격을 설명한 것으로 우선 시대 형성의 특징과 전개 과정을 서술해 각 권 본문에 대한 안내 역할을 하게 했고 아울러 그 시대의 개황을 분명히 알 수 있도록 했다.

5. 각 시대 중심인물들의 사상, 도덕, 재능, 지략, 포부, 인품, 일처리 등에 관한 개인적 전기(傳記)를 만들어 그들의 국가경영 및 정치군사의 계획과 체계를 소상히 소개했다.

6. 사료(史料) 수집에 있어 진실 탐구에 노력했고, 현대적 시각과 객관적이고 공정한 태도로 인물과 사건에 관한 기록에 접근함으로써 개인적 편견에 빠지거나, 사실(史實)을 왜곡하거나, 옛 사람들의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힘썼다.


역자는 한문본《중국역대전쟁사》를 번역하면서 역사적 사실에 어긋나거나 모순된 부분, 혹은 중화의식이 과도하게 표출된 대목 등에 대해 주석을 가해 바로잡았습니다. 덕분에 본 번역본 《중국역대전쟁사》의 학술적 가치는 크게 향상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몇 군데 그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1. 고유명사 또는 중요한 어휘로서 난해한 원문을 그대로 소개할 수밖에 없을 경우

-원문: ‘成康文景之治’
번역문: ‘성강문경(成康文景)의 치세(治世)’
[역자 주: ‘성강(成康)의 치세’는 서주(西周)가 가장 안정되고 강성했던 성왕(成王), 강왕(康王)의 재위기간을 말하며, ‘문경(文景)의 치세’는 서한(西漢)이 가장 강성했던 무제(武帝) 시대의 기초를 확립한 문제(文帝), 경제(景帝)의 재위기간을 말한다.]
-원문: ‘交趾’
번역문: 교지(交趾)
[역자 주: 현 베트남 북부 홍하(紅河) 삼각주 유역. 당대(唐代)까지 중국 군(郡)이었지만 이후 독립했고, 송(宋)은 그 통치자를 교지군왕(交趾郡王)에 봉했다.]
-원문: ‘侈靡論’
번역문: 치미론(侈靡論)
[역자 주: 일종의 고대 경제이론으로 대량소비가 대량생산을 촉진시켜 사회경제 번영을 가져온다는 주장. 《관자(管子)》, 치미(侈靡) 편 참고]
원문: ‘三朝北盟會編’
번역문:《삼조북맹회편(三朝北盟會編)》
[역자 주: 《삼조북맹회편》은 송(宋)의 서몽신(徐梦莘)이 송(宋) 휘종, 흠종, 고종 3대에 걸쳐 있었던 송(宋)과 금(金) 간 화전(和戰)에 관한 다방면의 사료를 수집해 놓은 글]

2.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된 부분

(1)원문(번역): 《후한서(後漢書)》, 권115 동이전(東夷傳)에서는 구이(九夷)를 “견이(畎夷), 우이(于夷), 방이(方夷), 황이(黃夷), 백이(百夷), 적이(赤夷), 현이(玄夷), 풍이(風夷) 및 양이(陽夷)”라고 했다.

[역자 주:《논어정의(論語正義)》 등에는 구이의 명칭이 현도(玄莬), 낙랑(樂浪), 고려(高麗), 만식(滿飾), 부유(鳧臾), 소가(素家), 동도(東屠), 왜인(倭人), 천비(天鄙) 등으로 표현되고 있고, 그 외에도 우이(嵎夷), 화이(和夷). 도이(島夷), 회이(淮夷), 서이(徐夷), 주이(邾夷), 개이(介夷), 거이(莒夷), 기이(杞夷), 내이(萊夷), 패이(郥夷), 여이(黎夷), 관이(串夷) 등의 구분도 있다.〕

(2) 원문(번역): 第6券 第九章 제三절 한무제의 조선(朝鮮) 정벌 전쟁
[역자 주: 앞서 제一장, 제二절에서 소개했듯이 정인보 선생은 한(漢) 무제 당시 예맥조선의 항복 기록에 대해 한(漢)의 사서(史書)가 패배를 승리로 날조했다고 했다. 그러나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한 의심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이 제三절의 내용은 한국 고대사와 관련된 대표적 역사 왜곡으로 지적되는 부분이다. 이를 중국 사서(史書)의 왜곡 기록 문제로 보는 경우도 있고, 기록에 대한 해석의 왜곡 문제로 보는 경우도 있다. 사마천의 《사기(史記)》에는 조선 정벌군을 이끈 순체(荀彘), 공손수(公孫遂), 위산(衛山)의 처형과 양복(楊僕)의 폐서인(廢庶人)에 관한 이해가 어려운 기록이 있다. 또 사마천은 당대 역사가로 시대의 목격자였음에도 불구하고 한(漢) 무제의 여타 정벌전 때와는 달리 조선 정벌에 대해서는 정벌 후 사군(四郡)을 설치했다고만 기록했을 뿐 사군(四郡)의 이름들은 언급이 없다. 사군(四郡) 이름이 처음 등장하는 것은 2백 년 후 동한(東漢) 반고(班固)가 저술한 《한서(漢書)》, 무제기(武帝紀)이다. 허나 같은 《한서》에서도 지리지(地理志)는 무제가 조선에 설치한 군(郡)을 현도와 낙랑만 언급했고, 또 오행지(五行志)는 조선을 정벌 후 삼군(三郡)을 설치했다 한다. 이런 점 등을 근거로 우리 재야 사학자들은 중국 사서(史書)가 패배를 승리로 날조했다고 본다. 한편, 이렇게 이해하기 어려운 기록상의 사군(四郡)을 한반도 일대에 있었다고 보기 시작한 것은 중국 역사가들이 아니라 조선시대 문인(文人)들이며 이를 확고한 일반론으로 정립시킨 것은 일제 강점기 전후의 일본 사학자들이다. 이 때문에 재야 사학자들은 중국 사서(史書)에 기록된 사군(四郡) 관련 지명(地名)들의 재해석을 주장하고 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국내에 수많은 논문들이 있으니 반드시 함께 읽어보아야 할 것이다.]

(3) 원문(번역): 전체 아시아의 패주(覇主)를 위한 원책(遠策):
당(唐) 태종의 고구려 동정에 대해 현대 역사가들 중에도 이를 “사출무명(師出無名)”〈명분 없는 출정〉 또는 “궁병독무(窮兵黷武)”〈이유 없는 호전적인 용병(用兵)〉이라고 비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은 과거 진부한 유학(儒學) 사상이나 방현령(方玄齡)이 죽음에 임박해서 올렸던 상소문의 영향을 받은 것 같고 중국민족 생존발전의 투쟁사와 당시 정치형세를 간과한 것이다. 옛 역사가들은 진(秦) 시황이 장성(長城)을 쌓고 군대를 일으켜 흉노에 대비했던 것이나 한(漢) 무제가 수십 년에 걸쳐 흉노를 정벌한 것도 역시 “궁병독무(窮兵黷武)”라고 비난한다. 그러나 그들은 당시 국가민족의 안위와 이민족과의 투쟁 상황을 전혀 돌아보지 않고 있다. 전국시대 말기에 흉노의 세력은 최고조에 달해 진(秦) 시황은 중국을 통일 후 흉노의 남하 위협이 매우 엄중했으므로 북방 국방을 공고히 하려고 대규모 공역(工役)을 일으키고 몽염(蒙恬)으로 하여금 북방을 지키게 했었는데 이는 모두 국가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였다. 그가 죽자 진(秦)은 곧 붕궤되고 중국은 여러 해 동안 내란상태에 빠졌으며 강대한 흉노가 남침을 시작해 장성을 부수고 음산(陰山) 산맥을 넘어 상건하(桑乾河) 유역에서 내몽골 이극소맹(伊克昭孟)을 건너 하남 땅으로 들어와 그곳을 모두 유목민족의 생식지(生息地)로 만들었다. 중국의 역사와 국방 지리에 대해 조금만 알면 이런 정세가 중국의 국가와 민족을 위협하는 것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한(漢) 고조도 중국 재통일 무렵 “평성(平城)의 포위”를 당했고 그 이후 문제(文帝), 경제(景帝) 역시 수십 년에 걸쳐 치욕의 세월을 보냈는데 한편으로는 딸들과 옥백(玉帛)을 바쳐 흉노 침입을 늦추어 가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북방 국방을 충실히 해가면서 중국의 국력을 나날이 강화했었고 무제에 이르러 비로소 흉노에게 반격을 가할 수 있게 되었다.〈이때 일에 대해서는 앞의 제四권, 제六권에서 상세히 설명했다.〉 이는 4대에 걸쳐 수십 년간 중단 없이 노력한 결과였다. 이를 어찌 “궁병독무(窮兵黷武)”라고 비난할 수 있겠는가?
서진(西晉) 팔왕(八王)의 난(亂) 이후를 돌아보면 오호(五胡)가 번갈아 침입해서 국가는 망했고 결국 선비(鮮卑)가 중국의 주인이 되어 중국이 2백여 년 동안 분열되어 있었다. 수(隋) 문제(文帝), 양제(煬帝) 부자(父子)에 의한 중국 재통일 이후에야 비로소 중국이 주인이 되는 정책을 폈는데 그때까지 2백여 년 세월을 잠시라도 돌아본다면 어찌 가슴이 떨리지 않을 수 있으랴? 당(唐) 고조 이연(李淵) 부자가 군사를 일으킬 때만 해도 중원(中原)의 기병(起兵) 세력들은 돌궐에 신하를 자처하며 기대지 않은 자가 없던 때로서 그래야 생존 발전할 수 있었고 이연도 예외가 아니었지만 그가 통일대업을 이룰 때쯤에도 돌궐이 8차에 걸쳐 대거 침입해서 통일을 방해했다. 이연 부자도 이런 고통을 체험했는데 중국의 생사 존망에 대한 돌궐의 위협에 누가 놀라지 않으랴? 당시의 국제정세를 볼 때 당 태종의 돌궐 정벌은 진(秦) 시황(始皇)과 한(漢) 무제(武帝)의 흉노 정벌 같이 국가민족의 안위를 위한 용병이었다.
그러나 태종이 동돌궐을 정벌한 후도 동아시아 국제정세는 변치 않았다. 다시 말해서 태종이 동아시아의 패권에서 힐리(頡利) 가한(可汗)을 대신해서 천가한(天可汗)이 된 후 국가의 장기적인 안위를 위해 스스로 대책을 세우기를 서북에서는 반드시 파미르 고원을 차지해 천산(天山)을 국방선으로 하고 동북에서는 요동을 차지해 이를 국방선으로 해야 당(唐)의 장기적 안전이 확보된다고 보았다. 이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사정을 보면 알 수 있다.
첫째, 태종은 고창(高昌)과 쿠차(龜玆. Kucha)를 멸망시킨 후 위징(魏徵)의 간언을 단호히 거부하고 이들 지역에 대신(大臣)과 맹장(猛將)을 파견해서 직접 통치했다.〈동서(東西) 돌궐 땅에서는 모두 현지 추장들을 도독자사로 임명했다.〉
둘째, 요동을 차지한 후에도 태종은 이 지역을 직접 통치하에 두었다. 고종은 고구려를 멸한 후 중국인을 남겨 현지 추장과 함께 공동으로 통치하게 했다.〈이 역시 동서 돌궐에서 현지 추장들을 도독자사로 임명한 것과 다르다.〉 이 또한 당(唐)이 동아시아에서 패권을 장악한 후 아시아 전체의 패권을 쥐는 정치정세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이 되었다. 당시에 태종이 이런 원대한 방침을 관철하려 노력했다는 것도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사정을 보면 알 수 있다. 첫째, 태종은 낙양에서 동정(東征)에 나서려 할 때 설연타가 돌궐을 압박하자 돌궐을 하남 땅〈현 내몽골 이극소맹(伊克昭孟)〉으로 옮겨 놓았는데, 모든 신하들이 하남은 수도 장안에서 가까워 후환이 될 수 있다고 하자, 태종은 “장차 15년은 돌궐로 인한 문제가 없을 것을 장담한다.”고 했고 정주(定州)에 도착하자 다시 신하들에게 “변방 모퉁이들이(북방과 티베트) 다 평정되었는데 이곳(고구려)만 아직 평정 못해 내가 더 늙기 전에 사대부의 힘을 빌려 이곳을 취하려는 것이다.”고 했다.
이를 보면 우리는 나라를 보호하려 했던 태종의 원모(遠謀)를 알 수 있다. 방현령(方玄齡)이 임종시 한 말은 한때의 평화를 위한 말에 불과했다. 더욱이 당시 연개소문은 야심이 넘쳐 동으로 말갈과 연합하고 남으로는 백제와 연합해 동아시아의 한쪽에서 작은 패권을 쥐고 있으면서 또 당(唐)과 우호관계에 있는 신라를 누차 침범함으로써 천가한(天可汗) 태종의 위엄에 타격을 가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당(唐)은 장기적 국방을 위해서도 그렇고 천가한(天可汗)의 영도력과 위엄을 지키기 위해서도 고구려를 정벌하지 않을 수 없는 형편이었다. 이를 어찌 “사출무명” 또는 “궁병독무”로 비난할 수 있는가? 역사 연구로 당시 역사적 배경과 국제정세 변화의 핵심 관건을 살피지 않으면 우리는 역사의 진상을 정확히 알 수 없다.

[역자 주: 이곳에서 당(唐)의 고구려 정벌을 합리화하려는 논리는 역사 왜곡에 불과하고 전형적인 제국주의적 침략이론에 불과하다. 중국으로서는 돌궐이나 설연타 정벌은 국방을 위한 조치였다고 볼 수 있지만, 고구려 정벌은 “사출무명” 또는 “궁병독무”로 비난받아야 마땅하다. 화족(華族)이 흉노나 돌궐을 방어하기 위해 장성(長城)을 쌓았지만, 고구려는 유목민족인 흉노나 돌궐같이 중원(中原)을 침입한 적도 없고, 다만 중국과 대등한 외교관계를 추구했을 뿐이다. 정관 5년 백성을 총동원해 동북쪽의 부여성(夫餘城)에서 서남쪽 바다까지 1천리가 넘는 장성(長城)을 쌓은 것이 누구이고 누구의 침략에 대비한 것이었는가? 당(唐) 태종이 동돌궐을 격파 후 소위 천가한(天可汗)이 된 후 자신의 위엄을 인정하기를 주저하는 고구려를 무력으로 굴복시키려 했던 것은 전형적인 제국주의적 침략이었다. 수(隋) 양제의 고구려 침략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 점에서 당(唐)의 창업 공신 방현령(房玄齡)이 죽기 전 올린 상소는 진정 명문(名文)이었다. 특히 이 상소문에서는 현재 중국의 소위 ‘동북공정(東北工程)’과 관련된 중요한 문구가 포함되어 있다. 근래 중국은 고구려가 중국의 일부로 지방정권에 불과했다고 주장하지만 방현령은 태종의 동정(東征)을 ‘척지개강(拓地開疆)’이라고 표현했다. 고구려가 중국 지방정권이었다면 이를 어찌 ‘척지개강’으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당시에도 당(唐)은 고구려를 타국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명확한 증거이다. 방현령이 고구려와 당(唐)의 관계를 ‘신절(臣節)’로 표현한 것은 당시 아시아의 국제질서에서 양국의 특수한 외교관계를 지칭하는 말일 뿐이다.]

본서의 서지학적 정보와 중심 내용을 원서의 발간사 등을 참조하여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본서의 편찬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수천 년 중국의 역대 건국 시정(施政) 및 중요 국방 군사 계획 내지 흥망과 전쟁의 사례들을 종합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옛 인물들의 시련 극복과 치란(治亂) 및 흥망의 이치를 명확히 밝혀 후대인들의 교훈이 되게 한다.
(2) 역대 중국의 건국과 건군, 제도와 학술, 내정과 외교 내지 전쟁책략의 경험과 교훈을 밝혀 후대인들이 지혜를 계발(啓發)하고 국가운영, 작전지도 및 군사운용의 기초로 삼게 한다.

2. 본서의 범위는 황제(皇帝) 시기부터 청대(淸代) 태평천국까지이며, 전후 4천6백여 년에 걸친 중국역사 전부가 포함되었고, 각 시대를 1개 편(編)으로 총 7개 편(編)으로 구성했다. 각 편은 시대 구분에 따라 몇 개 권(卷)으로 구성했고, 각 권(卷) 역시 중요 시대 혹은 왕조를 기준으로 몇 개 장(章)으로 구성했다. 각 시대별로는 우선 지리, 정치정세, 사회상황, 국방태세, 외교정책과 책략 결정, 전략과 전술 운용, 주요 인물의 영향 등 전반적 내용을 대략 설명하고 이로부터 그 시대의 전반적 정세 및 성쇠(盛衰)와 득실(得失)을 명확히 했다. 둘째, 각 시대의 중요 전역(戰役)과 회전(會戰)에 대해 시대별로 장(章)을 나누어 서술했는데, 우선 해당 전역이나 회전 전의 일반적 형세, 발생원인, 전장(戰場)의 지리 등을 살펴본 후 쌍방의 전략 지도(指導), 작전경과, 전략 전술의 운용 및 득실, 전후(戰後) 정세 등을 다루었고, 마지막에 해당 전역과 회전을 종합 평가한 절(節)을 두어 그 성패(成敗)를 검토하고 또한 전쟁의 원리와 원칙을 인용해 이를 입증했고, 이를 통해 해당 전쟁사의 교훈을 이끌어내고 전쟁 지도의 지혜를 적시(摘示)했다. 동양 용병사상의 대표로 평가되며 세상에 모르는 사람이 없는 《손자병법》은 곧 춘추시대의 용병에 대한 종합적 결론으로, 《손자병법》에서 말한 모든 용병 원칙과 법칙들은 모두 실전을 배경으로 한 것으로 《손자병법》을 기초로 각 전역에 대해 종합 평가를 내리고 있다.

3. 각 시대의 정치, 군사를 중심으로 그 시대의 경제, 문화 및 민족이 처해 있던 환경 등 여타 군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던 요소들을 취합 편찬해서 독자들이 당시 흥망성쇠의 원인을 분명히 알고 거울삼을 수 있게 했다.

4. 각 편, 각 권의 제一장에 서술된 ‘일반정세’는 해당 시대 전체의 일반적 성격을 설명한 것으로 우선 시대 형성의 특징과 전개 과정을 서술해 각 권 본문에 대한 안내 역할을 하게 했고 아울러 그 시대의 개황을 분명히 알 수 있도록 했다.

5. 각 시대 중심인물들의 사상, 도덕, 재능, 지략, 포부, 인품, 일처리 등에 관한 개인적 전기(傳記)를 만들어 그들의 국가경영 및 정치군사의 계획과 체계를 소상히 소개했다.

6. 사료(史料) 수집에 있어 진실 탐구에 노력했고, 현대적 시각과 객관적이고 공정한 태도로 인물과 사건에 관한 기록에 접근함으로써 개인적 편견에 빠지거나, 사실(史實)을 왜곡하거나, 옛 사람들의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힘썼다.

작가정보

본 번역물의 원서는 중화민국 대만 장개석 총통의 국민당 정부가 대륙에서 대만으로 물러날 당시 동행한 당대 최고의 석학들과 대만 삼군(三軍大學) 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중국 상고시대(上古時代)부터 최근 청대(靑代) 이후 태평천국까지 역대 내외 병란을 왕조 및 시대별로 비판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정리, 평가해 서술한 것입니다.
장위국(蔣緯國) 삼군대학 교장, 방호(方豪) 대만대학 교수, 도희성(陶希聖) 북경대학 교수, 전목(錢穆) 청화대 교수, 황계륙(黃季陸) 사천대학총장 겸 대만대학 겸임 교수, 진정원(陳廷元) 대만 국립정치대학 국제관계 연구원 등 다수의 필진이 공동으로 저술하였습니다. 1955년 대만 국가적 사업으로 발의해 1972년 초판 발행까지 18년이 소요되었습니다.

민경길(閔庚吉)
육군사관학교 제30기
전 육군사관학교 법학교수
육군사관학교 및 서울대학교 법학대학 졸업
명지대학교 대학원 졸업(법학박사)
육군사관학교 사회과학처장 역임
국방부 국방개혁위원회 위원 역임
국방부 노근리사건 진상조사위원회 법률자문위원 역임
대한적십자사 국제법 자문위원 역임
주요 저서: 《군법개론》 《핵무기와 국제법》 《군사법 원론》 《병법사》(전 4권),
《조선과 중국의 궁술》 외 다수

김종운(金鍾雲)
육군사관학교 제31기 졸
서울대학교 중문과 졸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
육군사관학교 중국어 교수 역임
국방대학교 합참대학 중국전략학 교수 역임
합참 전략과 전략기획장교 역임
보병 제8사단 포병연대장 역임
육군교육사 전법처장 역임
기획재정부 비상계획관 역임
주요저서: 《중국전략론(역)》 《중국의 군사력》 중국 배낭여행기 《대장정을
넘어서》 《자전거로 가는 신열하일기》 수필집 《꽃편지》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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