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전치사를 설명하다 시리즈 1 - on, in

전치사는 정확하고 세련된 문장을 만든다

유현철 지음 | 유현철 그림

음악의향기 2024년 04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영어를 공부하면서 좀 더 정확하고 세련된 문장을 구사하고 싶다면 특히 영작(회화는 영작을 빨리하는 것이므로 사실상 영작의 범위)을 잘하고 싶다면 반드시 전치사를 잘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전치사는 우리말에 없는 품사이기 때문에 이해가 쉽지 않다. 우리가 아는 보통 전치사 책에서 다루는 전치사는 부사적 사용 중심이다. 동사의 뒤에 덧붙여져 동사의 의미를 확장 시키는 기능에 대해 소홀하게 다루고 있다. (우리는 이를 흔히 숙어라고 한다.)
이 책에서 필자는 이를 동사를 돕는 전치사라고 정의했다. 그리면서 전치사가 동사의 의미를 좀 세분화하고 확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를 전제하에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총 50개의 전치사를 선택하고 또한 영어에서 주로 사용되는 100개의 동사를 골라 각각의 동사에 전치사가 덧붙여 의미가 세분화되고 확장되는 설명과 함께 예문을 제시했다. 모든 전치사를 다루는데 한 권의 책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대략 15권 정도 분량으로 전치사 2~4개 정도 씩 묶어서 소개될 예정이다. 그 중 첫번째로 전치사 ‘on’과 ‘in’을 다루었다.
영어를 학습하는데 예문처럼 좋은 것은 없다. 이 책에는 자주 사용하는 동사 100개를 기준으로 1200개가 넘는 전치사를 사용한 예문이 들어있다. 그리고 이해를 돕기 위해 분류하였다.
크게 부사적으로 사용하는 전치사와 동사의 뒤에 덧붙여 동사의 의미를 확장하고 세분화하여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었다. 부사적 전치사는 장소, 시간, 보통명사, 추상명사 앞에서 사용되는 부문으로 분류하였고 동사를 돕는 전치사는 전치사의 위치에 따라 ‘동사 + 전치사’ 단독으로 사용되는 경우 그 뒤에 목적어가 1개 혹은 2개가 따라오는 경우 그리고 동사와 전치사 사이에 목적어가 존재하는 경우로 구분되어 예문을 보여주고 있다.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음은 물론이다. 영어 공부할 때 도움을 주기 위해 문장의 5형식을 숫자로 표시하였으며 주어, 동사, 보어, 목적어 등도 표시하였다.
이 책은 단순히 전치사를 소개하는 정도가 아니라 전치사 사전에 버금간다.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예문과 설명을 달았다. 이 책 시리즈 1을 통하여 전치사 ‘on’과 ‘in’에 대해서 완벽에 가까워질 것이며 보다 정확하고 세련된 고급 영어를 구사할 수 있음은 물론 확실한 번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전치사를 공부하기 전 전제 사항 (필독)
Part I 전치사 on
Chapter 1. 부사적(형용사) 전치사 on
1.1 on + 명사로 사용된 경우
1.2 형용사로 사용된 경우
1.3 시간 의미로 사용된 경우
1.4 on + 동명사로 사용된 경우
1.5 on + 목적격 인칭대명사
1.6 on + 추상명사
1.7 on + 문장(전치사의 목적절)
1.8 on 부사구의 다양한 예문
1) on을 장소나 위치로 활용한 부사구
2) on을 시간으로 활용한 부사구
3) on을 동작 의미로 활용한 부사구
4) 그 밖의 on을 이용한 부사구
Chapter 2. 동사를 돕는 전치사 on
2.1 동사 + 전치사
2.2 동사 + 전치사 + 목적어
2.3 동사 + 전치사 + 목적어 1 + 목적어 2 (목적보어)
2.4 동사 + 목적어 + 전치사
2.5 동사 + 목적어 1(A) + 전치사 + 목적어 2(B)
2.6 be동사 + 과거분사 + 전치사

Part II 전치사 in
Chapter 1. 부사적 전치사 in
1-1 ‘in + 명사’로 사용된 경우
1-2 in 단독으로 사용된 경우
1-3 in 시간의 의미로 사용된 경우
1-4 in + 동명사로 사용된 경우
1-5 in + 목적격 인칭대명사
1-6 in + 추상명사

Chapter 2. 동사를 돕는 전치사 in
2-1 동사 + in
2-2 동사 + in + 목적어
2-3 동사 + 목적어 + in
2-4 동사 + 목적어 1(A) + in
+ 목적어 2(B)
2-5 in을 사용한 부사구의 다양한 예문
1) in을 장소나 위치로 활용한 부사구
2) in을 시간으로 활용한 부사구
3) in을 이용 동작 의미로 활용한 부사구
4) 그 밖의 in을 활용한 부사구
부록 동사의 16가지 시제의 예문

책 속으로

영어에서 동사의 의미만으로 표현하기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전치사를 활용한다. 즉 동사의 의미를 확장하는데 전치사를 뒤에 붙여 다양한 표현을 한다. 보통 우리는 이러한 ‘동사 + 전치사’의 활용을 숙어라고 부르며 공부했다.
숙어는 간단하게 표현하면 우리말 입장에서 보면 그 자체가 하나의 동사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동사 + 전치사’ = ‘동사’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번역(독해)을 할 때 이해하기가 좋고 영작을 할 때 활용성도 좋다. 이렇게 동사가 전치사를 활용하는 방법은 아래의 다섯 종류가 있다.

1) 동사 + 전치사
온전히 하나의 동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2) 동사 + 전치사 + 목적어(전치사의 목적어)
전치사 뒤에 전치사가 수반하는 명사가 뒤따른다.
위에서 명사는 명사, 동명사, 문장(목적절)을 의미한다.
3) 동사 + 전치사 + 목적어1(A) + 목적어 2(B)
4) 동사 + 목적어 + 전치사
동사와 전치사 사이에 목적어가 존재하는 경우로 이 때 전치사는 마치 형용사나 부사와 같은 역할로 보인다.
5) 동사 + 목적어 1(A) + 전치사 + 목적어 2(B)
이 경우 ‘A’가 ‘B’에게 혹은 ‘B’가 ‘A’에게 어떤 작용을 한다. 우리가 약간 헷갈리는 경우인데 영어는 그 속성이 중요한 순서이므로 중요한 것을 ‘A’라고 보면 된다.
6) be동사 + 과거분사 + 전치사 + 전치사의 목적어
우리는 보통 이런 경우를 ‘수동태’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그냥 하나의 동사라고 보면 된다. ‘과거분사’를 수동태로 보는 것은 아주 잘못된 개념이다. 뿐만 아니라 과거분사를 형용사로 정의하기도 하는데 엄밀하게 보면 동사의 한 형태이고 형용사적 용법으로 사용할 뿐 그 자체를 형용사로 보면 안된다. 엄연히 동사다.

(중략)
2.1 동사 + 목적어 + 전치사
동사와 전치사 사이에 목적어가 존재하는 경우다. 이 목적어는 동사 때문에 온 것이며 전치사는 매우 부사적으로 보이지만 이 경우도 전체를 하나의 동사의 범위로 보는 것이 활용성도 좋고 기억에도 도움이 된다.

1) ask ~ on; ~에게 상황을 묻다, 요청하다.
H(S)e a(V)sked me(IO) on how(DO) to solve the problem. (4)
그는 나에게 그 문제를 어떻게 풀지에 관해 물었다.

2) change ~ on; ~을 변화하다, 변경하다, 바꾸다.
H(S)e c(V)hanged h(O)is perspective on the situation. (3)
그는 상황에 맞게 자신의 전망을 바꾸었다.
L(V)et’s(O) c(O)h(C)ange our focus on the new project. (5)
새로운 프로젝트로 우리의 초점을 바꿉시다.
(*일종의 명령어(간접명령어라 함)이므로 주어 생략되었고 let이 사역동사이므로 to change에서 ‘to’가 생략)

S(S)he c(V)hanged h(O)er strategy on this matter. (3)
그녀는 이 건에 대한 전략을 바꾸었습니다.
Y(S)ou s(V)hould change y(O)our attitude on this issue. (3)
너는 이 문제에 대해 태도를 바꾸는 게 좋겠어.
(*should는 ‘해야 하다’ 의미보다 권유에 가까워서 명령어처럼 들리지 않으므로 실례가 되지 않는다.
may < would < should < have to < must
의 순으로 점점 강해진다고 볼 수 있다.
엄밀히 말하면 ‘should’는 ‘shall’의 과거다. 즉 직역하면 ‘해야만 할 것이다’의 과거인 ‘했었어야 했다’의 뜻이다.
I(S)t i(V)s t(C)ime to change your approach on marketing. (2)
마케팅에 관한 너의 접근 방식을 바꾸어야 할 때야.
I(S)t i(V)s i(C)mportant to change our mindset on challenges. (2)
도전을 위한 우리의 마음가짐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S(S)he w(V)ill change h(O)er clothes on arrival. (3)
그녀는 도착하면 옷을 갈아입을 거에요.
Our(S) team would(V) change our(O) stance on the proposal. (3)
우리 팀은 그 제안에 대한 입장을 바꾸려고 했을 겁니다.
C(S)EO c(V)hanged t(O)he company policy on remote work. (3)
사장은 원격 작업에 대한 회사 정책을 바꾸었다.

3) consider ~ on ~에 대해 고려하다, 생각해보다
H(S)e h(V)as considered m(O)y feedback on the plan. (3)
그는 그 계획에 대한 나의 반응을 고려한 상태다.
I(S)t i(V)s e(C)ssential to consider the impact on the situation. (2)
그 상황에 대한 영향을 고려해야 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He(S) considered(V) the(O) long-term effects on the business. (3)
그는 사업에 있어 장기적인 영향을 고려했다.
He(S) a(V)sked u(O)s to(OC) consider the deadline on the task. (5)
그는 과제에 최종 마감일을 고려하라고 우리에게 요구했다.
We(S) s(V)hould consider t(O)he risks on entering the market. (3)
우리는 시장 진입의 위험 요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I(S) w(V)ill consider y(O)our request on the schedule. (3)
저는 일정에 당신의 요구사항을 생각하겠습니다.
T(S)he board w(V)ill consider h(O)is application on the position. (3)
이사회는 그 자리에 그의 지원서를 고려해 볼 것이다.
W(S)e s(V)hould consider t(O)he consequences on our decision. (3)
우리는 우리의 결정에 대한 결과를 고려해야 합니다.
He(S) c(V)onsidered t(O)he budget constraints on the project. (3)
그는 그 프로젝트에 대한 예산 제약을 고려했다.

4) continue ~ on ; ~를 계속하다(끊임없이)
I(S) c(V)ontinued w(O)orking on my assignment. (3)
나는 숙제하는 일을 계속적으로 했다.

5) create ~ on ; ~에 관한 것을 만들다
We(S) n(V)eed t(O)o create a plan on how to address the issue. (3)
우리는 그 문제를 어떻게 다룰 지 계획을 짤 필요가 있다.
(*address ; ‘to 부정사’이므로 동사로 사용되었다.
동사 – 준비하다, 연설하다, 부르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확실하게 전치사를 설명하고 있다. 전치사를 여러 부문으로 분류한 것부터 전치사를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모든 전치사는 ‘부사적으로 사용되는 전치사’와 동사의 뒤에 덧붙여 ‘동사를 돕는 전치사’로 구분하고 있다. 이는 동사의 의미를 확장하고 세분화하는데 사용되는 전치사다.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무조건 숙어라고 외웠던 것에서 탈피하여 동사와 함께 어떻게 사용되는지 충분한 설명과 예문으로 영어를 학습하는데 크게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자주 사용하는 전치사 50개를 골라 그 중에서 먼저 ‘on’과 ‘in’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시리즈 15권 중 1권에 해당한다. 크게 두 part로 나누어 소개되고 각 part는 부사적 전치사와 동사를 돕는 전치사(숙어)로 구분하고 다시 부사적 전치사는 장소, 시간, 보통명사, 추상명사 그 밖의 전치사를 사용한 부사구로 분류하여 소개되고 있다.
동사를 돕는 전치사는 ‘동사 + 전치사’ 단독으로 동사처럼 사용되는 경우부터 목적어가 1개, 2개 있는 경우로 분류하였고 동사와 전치사 사이에 목적어가 존재하는 경우 등 위치와 순서에 따라 분류하였다. 후반부는 전치사를 사용한 부사구의 사례를 싣고 마지막으로 영어공부에 가장 중요한 동사의 16가지 시졔 예문을 붙였다.
각 분류에 따라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동사 100개를 선정 여기에 전치사와 함께 사용된 전부 1200개가 넘는 예문을 보여주고 각각 설명을 상세하게 붙이고 있다. 또한 각 문장은 주어, 동사, 보어, 목적어 등을 표시하였으며 단어의 순서와 위치를 쉽게 파악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5형식 중 하나를 숫자로 표기하고 있다. 전치사를 통해 정확하고 세련된 영어를 학습하게 되어 고급 영어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좋은 영어도서다. 방대한 예문과 상세한 설명은 전치사를 외우지 않고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이해하지 않는 기억은 오래갈 수 없다.

작가정보

저자(글) 유현철

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데이터베이스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IT 관련 일에 오랫동안 종사하였고 음악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정통부장관상과 소프웨어진흥원장 상 등을 수상하였다. 영어도서를 비롯 종이도서 56권 전자도서 56권을 집필하였다.
영어책은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16권을 집필하였다.
영어 무엇이 문제인가, 영어 기초를 위한 모든 문장들, 한국인을 위한 영문법,
영어의문문 12주에 끝내기, 단문장 영작의 모든 것, 복문장 영작의 모든 것, 영어 가정법의 모든 것,
생활국어 영어로 말하기, 팝송영어 시리즈 5권, 모든 전치사를 말하다 등이다.
특히 현재 영어가정법에 관한 책은 필자의 도서가 유일하다.

2015년에는 영어로 저술한 ‘Jazz Piano for scientist’를 발표하였다. 2016년 장편 ‘재즈가 흐르는 그담에서’로 등단하였고 2018년 장편 소설 ‘음악 중매’를 발표, 2023년 3월 15일 동아일보 신춘문예 공모작 중편 ‘하루에 두 번 영원한 이별’을 발표하였고 2023년 8월 추리소설 할배청부살견단을 발표하였다.
300곡이 넘는 찬송가의 바이올린과 첼로 편곡을 하였다.

현재 출판사 음악의 향기를 경영하면서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그림/만화 유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