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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스테이아

아이스퀼로스 지음 | 천병희 옮김
도서출판숲

2024년 04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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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1.06MB)
ISBN 979119379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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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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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458년 아이스퀼로스는 『아가멤논』,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자비로운 여신들』로 구성된 비극 3부작, 이른바 『오레스테이아』와 사튀로스 극 『프로테우스』(Proteus)를 무대에 올려 마지막이자 13번째로 비극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이 중 『프로테우스』는 없어졌지만 『오레스테이아』는 다행히 살아남아 현존하는 유일한 비극 3부작이 되었다.

괴테(Goethe)가 훔볼트(W.v.Humnoldt)에게 보낸 1816년 9월 1일자 편지에서 첫 번째 작품 『아가멤논』에 관하여 “예술품 중의 예술품”이라고 말한 바 있는 이 3부작이야말로 익티노스(Iktinos)와 페이디아스(Pheidias)의 파르테논(Parthenon) 신전과 더불어 그리스 정신이 낳은 최대 걸작이며, 그 웅장한 구상과 사상의 심오함에서 미켈란젤로의 벽화 정도가 이에 견줄 수 있을 것이다.
오레스테이아__차례

일러두기
그리스 비극의 구성
『아가멤논』Agamemnon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Choephoroi
『자비로운 여신들』Eumenides

주석
옮긴이 해설__ 아이스퀼로스 비극의 세계

1부. 『아가멤논』

이 드라마는 먼동이 트기 직전 새벽에 시작된다. 한 파수병이 왕비 클뤼타이메스트라의 지시에 따라 지붕 위에 누워 트로이아의 함락을 알려줄 봉화를 기다리며 신세타령을 한다. 이때 봉화가 오르자 그는 기뻐 날뛰지만, 다음 순간 기쁨은 근심으로 변한다. 왕궁 안에 도사리고 있는 죄악과 위험 때문이다.

등장가에서는 전쟁을 위해 함대가 출발하던 때의 일을 상기시킨다. 그리스 함대가 집결한 아울리스항에서 아가멤논은 여신 아르테미스의 노여움을 달래고 역풍을 잠재우기 위해 자신의 딸 이피게네이아를 제물로 바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여기서 인간은 또다시 갈 수 없는 두 길 가운데 어느 한 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되는 잔인한 필연의 멍에 밑에서 신음하게 된다. 그러나 결단을 내리지 못해 왕홀(王笏)을 땅에 꽂고 눈물을 흘리던 아가멤논도 한번 결단을 내린 뒤에는 어떤 사악한 짓이라도 해낼 각오 아래 딸을 제물로 바치고 함대를 출범시킨다.

코로스의 등장가가 끝나면 클뤼타이메스트라가 등장해 노인들에게 봉화가 도착한 경위를 장황하게 설명한다. 그러나 노인들은 환성을 올리지 않는다. 첫 번째 정립가에서 노인들은 주인의 권리를 짓밟고 남의 아내를 빼앗은 파리스(Paris)에 대한 제우스의 심판을 노래하고, 이어서 한 여인으로 인해 온 백성이 피를 흘리게 된 트로이아전쟁에 내려진 저주에 관해 말한다. 이때 전령이 등장해 왕의 상륙을 알리고는 고향에 돌아온 것을 기뻐하며 전장에서의 노고를 회상한다.

다음 장면에서 드디어 아가멤이 전리품인 캇산드라와 함께 등장한다. 한편 코로스는 왕의 귀국을 목격했음에도 왠지 불길한 예감을 떨쳐버리지 못한다. 이때 클뤼타이메스트라가 궁전에서 다시 나와 그녀의 또 다른 제물을 집안으로 유인하려 한다. 그러나 캇산드라는 입을 다물고 꼼짝하지 않는다. 클뤼타이메스트라가 퇴장하자 캇산드라는 발작을 일으킨다. 일찍이 그녀에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예언의 능력을 부여한 아폴론이 그녀를 엄습한 것이다. 그녀는 발작적이고 환상적인 노래와 차분하고 암시적인 대사를 번갈아가며 하면서 저주받은 이 가문의 끔찍한 과거와 현재를 관객과 독자의 눈앞에 펼쳐 보인다. 이 집은 한마디로 인간 도살장이다. 이 죄악의 사슬에 이제 또 하나의 고리가 새로 이어지려 한다. 집안에서 아내가 귀국한 남편을 살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캇산드라 자신도 죽음을 피할 길이 없다. 그리하여 그녀는 마지막 순간 생에 대한 애착으로 몸부림치지만 결국은 침착하게 죽음을 향해 궁전 안으로 걸어간다. 이어 아가멤논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코로스가 어쩔 줄 몰라 망설이고 있을 때 궁전의 문이 열리며 클뤼타이메스트라가 피 묻은 흉기를 들고 그녀의 두 제물 옆에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녀는 자신의 행동에 도취되어 자신의 몸에 묻은 핏자국을 곡식을 자라게 해주는 하늘의 비에 비긴다. 코로스는 길고도 힘겨운 언쟁을 통해 그녀의 행동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려준다. 그녀는 후회하기는커녕 자신의 행동이 정당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자신의 딸 이피게네이아를 희생물로 바친 대가라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과거에서 미래로 끝없이 이어질 이 가문의 죄와 벌의 사슬에 자신도 묶이게 되었음을 깨닫는다.



2부.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두 번째 작품인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은 구성면에서 첫 번째 작품과 유사한 점이 많다. 여기서도 『아가멤논』에서처럼 한 인간이 범행을 통해 아트레우스 가를 옭아매고 있는 죄와 벌의 사슬 속으로 뛰어들게 되고, 또 일단 뛰어든 이상 좋든 싫든 그러한 인과관계의 의미를 깨닫지 않을 수 없다.

오레스테스가 아버지 아가멤논의 무덤가에서 말하는 프롤로고스는 객지에서 살다가 갓 성년이 되어 귀향한 이 순진무구한 젊은이의 열렬한 기도로서 『아가멤논』의 음울한 종결부와는 극적인 대조를 이룬다. 기도가 끝나기도 전에 엘렉트라의 인솔 아래 상복을 입은 여인들이 제주(祭酒)를 들고 오는 것이 보이자, 오레스테스는 이 행렬의 내막을 알아보기 위해 친구 필라데스(Pylades)와 몸을 숨긴다. 그런데 그것은 클뤼타이메스트라가 악몽을 꾸고 놀라 고인의 무덤에 화해의 제스처로 선물을 보내는 것이었다. 하지만 엘렉트라는 제주를 부으며 어머니를 위한 기도는 하지 않고 오레스테스가 돌아와 원수를 갚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이때 그녀는 오레스테스가 애도의 표시로 무덤에 바친 머리털 타래와 그의 발자국을 발견하고는 오라비가 왔음을 직감한다. 이어 오레스테스가 나와 자신의 신분을 밝히자 엘렉트라는 그를 아버지로, 오라비로, 왕으로 맞이한다. 한편 오레스테스는 자신이 아폴론 신으로부터 아버지의 원수를 갚으라는 추상 같은 명령을 받고 왔음을 말한다. 그리하여 두 남매와 코로스를 구성하는 상복의 여인들은 무덤가에서 화답하며 긴 애탄가를 부른 다음 오레스테스가 궁전 안으로 들어갈 계획을 세운다.

인간의 행동은 숙명적으로 한순간에 두 얼굴을 가진다는 것이 아이스퀼로스 비극의 특징이라면, 그러한 특징은 여기서 가장 뚜렷이 부각된다. 신의 명령에 복종해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 오레스테스는 효자 중의 효자지만 동시에 모친 살해자로서 그의 가문을 옭아매고 있는 죄와 벌의 사슬 속으로 뛰어들게 되는 것이다.

오레스테스는 포키스(Phokis)의 여행자로 변장하고 클뤼타이메스트라 앞에 나타나 아들의 객사 소식을 전한다. 이어 그녀는 내객(來客)과 그의 동행자인 퓔라데스를 안으로 들이고 아이기스토스를 데려오도록 사람을 보낸다. 그리고 아이기스토스가 경호원 없이 홀로 등장해 오레스테스의 칼에 쓰러진다. 이어 하인의 고함소리에 뛰어나온 클뤼타이메스트라는 “죽은 사람이 산 사람을 죽이고 있다.”는 말을 듣고 사건의 전말을 일순간에 깨닫는다. 가문의 악령이 그녀 안에서 눈을 뜨고 그녀는 도끼를 가져오라고 부르짖는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어 그녀 앞에 오레스테스가 버티고 선다. 그녀는 “아들아!”를 연발하며 어떻게든 마음을 돌려보려 하지만 주어진 운명을 되돌리지 못한다. 오레스테스는 기어이 어머니를 살해하기 위해 궁전 안으로 그녀를 끌고 들어간다.

이후 『아가멤논』에서처럼 궁전의 문이 열리며 살인자가 두 제물 옆에 서 있는 것이 보인다. 그리고 『아가멤논』에서 클뤼타이메스트라가 그랬듯이, 오레스테스는 자기 행동의 정당성을 주장하려 한다. 그는 태양신을 자기 권리의 증인으로 부르며 아가멤논이 죽을 때 입었던 겉옷을 사람들에게 내보인다. 그러나 온갖 변명도 소용없다는 듯 공포의 검은 그림자가 그의 의식을 덮치기 시작한다. 어머니의 혼백이 불러낸 복수의 여신들의 끔찍한 모습이 눈앞에 떠오르자 그는 정신을 잃고 무대에서 뛰쳐나간다.



3부. 『자비로운 여신들』

세 번째 작품인 『자비로운 여신들』의 프롤로고스는 평화로운 아침에 델포이(Delphoi)에서 시작된다. 아폴론의 예언녀가 경건한 기도를 올리며 신전에 들어서다 질겁을 하며 도로 뛰어나온다. 이어 신전 전면 중앙에 나 있는 문이 열리며 그녀가 본 무서운 광경이 관객의 눈앞에 펼쳐진다. 거기 신성한 대지의 배꼽 옆에 오레스테스가 피 묻은 칼과 올리브 가지를 손에 들고 앉아 있고, 그 주위에 복수의 여신들(Erinyes)의 무리가 잠들어 있다. 아폴론 신이 오레스테스에게 다가가 구원을 약속한다. 헤르메스가 그를 아테나이에 있는 아테나 여신의 신상 곁으로 인도하게 될 것이고, 그곳에서 그는 사건을 해결해줄 재판관을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오레스테스가 헤르메스의 인도 아래 아테나이로 떠난 뒤 광명의 신인 아폴론은 밤의 딸들인 복수의 여신들을 자신의 신전에서 내쫓는다.

이어서 무대는 아테나이의 아크로폴리스에 있는 팔라스 아테나의 신전으로 바뀐다. 오레스테스가 들어와 아테나의 신상을 붙잡는다. 복수의 여신들도 그를 발견하고는 쫓아 들어와 그를 에워싸고 윤무를 추며 ‘속박의 노래’(hymnos desmios)를 부른다. 이윽고 윤무의 율동이 완만해지자 복수의 여신들은 제우스의 위대한 세계 구도 안에 자신들도 명예로운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린다. 말하자면 결코 잊어버리는 일이 없는 그들 밤의 딸들은 한번 흘린 피에 대해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속죄해야 한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일깨워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코로스의 노래에 이어 아크로폴리스로 돌아온 여신 아테나가 자신의 신상 옆에서 벌어진 기이한 광경을 보고 사건의 진상을 묻는다. 여신은 앞으로 영원히 살인사건을 재판하게 될 법정을 창설할 양으로 가장 훌륭한 시민들을 데리러 간다.

다음 장면은 아레스의 언덕에서 진행되는데, 아테나의 인도 아래 배심원으로 뽑힌 노인들이 입장하고 이어 아폴론 자신이 들어와 오레스테스를 위해 변론한다. 그런데 코로스장의 논고와 아폴론의 변론은 그 뒤에 숨어 있는 더 큰 규모의 갈등을 느끼게 해준다. 제우스의 아들인 아폴론은 일종의 부계 사회인 젊은 신들의 세계를 위해 변론한다. 따라서 그에게는 아가멤논의 죽음이 모친 살해보다 더 중죄에 해당된다. 한편 복수의 여신들은 어머니가 모든 것을 의미하던 구(舊)세계를 대변한다.

양편의 진술이 모두 끝나자 아테나는 최초의 판결에 들어가기에 앞서 지금 창설된 이 법정이 ‘아레스의 언덕’이라는 이름 아래 피의 복수를 대신할 정의의 보루로서 앞으로 영원히 살인사건을 재판하게 될 것임을 알린다. 이어 투표가 진행되고, 개표 결과 양편의 표수가 똑같자 어머니 없이 제우스의 머리에서 태어난 아테나는 오레스테스를 위해 캐스팅 보트를 던진다. 표가 찬반 동수일 경우 피고는 무죄라고 여신은 개표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선언해두었던 것이다.

남은 일은 신의 세계에서 화해를 성립시키는 것이다. 재판에 진 복수의 여신들은 격분하여 아테나이에 재앙을 내리겠다고 위협한다. 긴 언쟁 끝에 아테나는 우아하고 명쾌하고 분별 있고 경건한 앗티케 정신의 온갖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마침내 그들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한다.

죽음의 영역이면서 동시에 돋아나는 생명의 영역이기도 한 지하의 힘들은 복(福)을 가져다줄 능력도 갖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복수의 여신들은 이제 ‘자비로운 여신들’로서 아테나이에 자신들의 성역을 갖고 아낌없이 복을 가져다줄 것이다. 종결부에서는 자비로운 여신들을 새로 마련된 처소로 안내하기 위한 횃불 행렬이 시작된다. 아테나 여신을 수행하는 여인들뿐 아니라 배우들과 배심원과 관중이 모두 참가하는 이 축제 행렬은 아테나의 인솔하에 노래를 부르며 극장 밖으로 나가 온 시가를 누빈다. 이제 신의 세계에서도 갈등은 원만히 해결되었다.

먼동이 트기 직전, 저주와 죄악으로 가득찬 뮈케나이 왕가에서 시작되어 민주적 신뢰와 정의가 지배하는 아테나이 시에서 축제의 횃불 행렬로 끝나는, 이 3부작의 상징적 의미는 암흑 뒤의 광명이다. 전 작품은 암흑에서 광명으로, 격정에서 자제로, 야만에서 문명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긴 행진이며, 그 한 걸음 한 걸음이 우리를 광명에 더 가까이 인도한다. 그리고 선(善)을 추구하려는 이러한 끝없는 투쟁 정신은 궁극적으로는 세계의 정의로운 조종자로서의 제우스에 대한 믿음에 뿌리박고 있다.

작가정보

천병희(1939~2022)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5년 동안 독문학과 고전문학을 수학했다. 단국대학교 인문학부 명예교수로, 그리스 문학과 라틴 문학을 원전에서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에 매진했다. 대표적인 원전 번역으로 플라톤전집을 비롯해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 헤시오도스의 『신들의 계보』,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 『로마의 축제들』, 아폴로도로스의 『원전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아이스퀼로스 비극 전집』, 『소포클레스 비극 전집』, 『에우리피데스 비극 전집』, 『아리스토파네스 희극 전집』, 『메난드로스 희극』, 『그리스 로마 에세이』, 헤로도토스의 『역사』, 투퀴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크세노폰의 『페르시아 원정기』,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정치학』 『수사학/시학』 등이 있다.

아이스퀼로스(기원전 525/4~456/5)
고대 그리스 3대 비극작가의 한 사람으로, 기원정 525/4년 아테나이에서 서쪽으로 20킬로키터쯤 떨어진 엘레우시스에서 귀족인 에우포리온의 아들로 태어났다. 24세에 비극경연대회에 처음 참가했으나, 그의 최초 우승은 40세가 되던 기원전 484년에 이루어지고 그 후로도 12번이나 더 우승을 차지했다. 기원전 458년 13번째이자 마지막 우승을 가져다준 작품은 그의 가장 위대한 작품이며 현존하는 유일한 비극 3부작인 『오레스테이아』(Oresteia)다. 90여 편의 비극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금은 7편의 작품만 남아 있다. 그의 배우의 수를 두 명으로 늘리고 코로스의 역할을 줄이는 등 대화가 비극의 중심이 되도록 하여 그리스 비극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켰다. 그리스 정신이 가장 위대한 구현이라 할 앗티케 비극은 아이스퀼로스의 천재와 아테나이의 위대한 시대가 만남으로써 가능했는데, 아이스퀼로스는 기원전 480년 45세 때 살라미스 해전에 참하여 조국의 가장 위대한 순간을 몸소 체험했고, 또 10년 전에는 마라톤 전투에서 가격적인 승리를 맛보았다. 승리에 대한 도취가 아니라 역사의 흐름 속에서 정의의 실현을 체험한 한 인간의 깊은 감동은 신과 인간 사이의 깊은 견관성, 국가와 개인 사이의 의미심장한 연대성 등을 탐구하여 그가 비극의 창조자요 종교적 명상가가 되는 밑거름이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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